설교

세상을 이기는 믿음

비전의 사람 2014. 11. 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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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기는 믿음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 5:4-5).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의 나찌가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에 민간인 사이에 독일의 체제에 저항하며 싸우는 전사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조직한 그룹이 레지스탕스였습니다. 레지스탕스의 뜻은 저항입니다. 프랑스가 자유를 누리며 평안을 누리고 있을 때에 독일의 나찌가 침략하여 나라를 점령하고 시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빼앗아가자, 이러한 체제에 대하여 저항함으로 독일군에 큰 피해를 입히고 무고한 유대인들을 돕기도 하는 저항운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공중의 권세잡은 자 마귀가 통치하며 다스리는 세상입니다. 에베소서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사탄은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을 세상의 임금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각 나라가 있고 통치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보면 보이지 않는 권세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취하고 어둠의 길에서 인도하는 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어두움의 세상을 밝히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셨고, 나라를 세우셨으며, 선지자를 세우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가셨던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16:3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셨습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핍박하였고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두운 세상을 보시며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어두움의 본질은 어두움의 주관자 사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서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셨고, 부활하심으로 승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골로새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다고 선언합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2:1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시고 승리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승리하신 것처럼, 주님 안에 거하는 성도의 삶도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위해서 성경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 안에서 발견됩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요일 5:4).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누구인가요?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생명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2).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의 씨앗이 능력이 되었고 성령의 중생하시는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사람의 행실이 아니라 믿음을 통한 성령의 능력인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서 우리는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영생을 얻어 영원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고통 속에서 땅에 묻히지만 생명은 주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영생의 중요한 포인트는 생명으로서의 영원한 삶을 의미하지만, 질적인 의미로의 영생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초청이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주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17:3)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심으로 하나님과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으로도 배우지만, 더 나아가 생명으로 그 분의 존재를 느끼며 동행하며 음성을 듣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 그 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삶이 얼마나 귀한 삶인가요?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우리의 삶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먼저는 생명의 변화는 가치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가치는 성경적인 가치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서 이루게 하는 능력의 가치인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며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요일 1:7). 우리의 거룩한 행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모시는 성전으로서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서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 5:3).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의 의미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고자 하는 열정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타락해가며 하나님을 떠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는 사랑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요일 4:20).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형제를 사랑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서 지키며 교회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강력한 가족으로서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임을 선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우리가 이겨야 할 세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세상은 헬라어로는 코스몬인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적인 태도나 가치를 의미합니다. 요한1서 기자는 그리스도인들과 세상과의 관계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5-1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사랑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같은 죄에 대한 욕심을 의미하며, 이생의 자랑은 탐욕으로 이끄는 세상의 소유욕을 의미합니다. 자신을 세상의 물질로서 높이려는 교만한 마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18:36).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천국이며 하늘에 속한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왕으로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셔서 그 나라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지금은 믿는 자의 마음에 거하시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이끄시는 왕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이 임하시는 날에는 왕 중의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이 세상은 공중의 권세잡은 자 마귀가 다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가치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가르치는 가치와 철학 등을 경계해야 하며, 특히 믿음에서 떠나 배교하는 종교인들의 위선을 경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겨야 할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치와 철학, 그리고 태도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의 휴스턴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목회자들을 감시하기 위하여 미국 휴스턴 시의 레즈비언 시장이 목사들에게 설교문을 제출하는 법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미국에서 큰 논란이 되었고, 그곳에 있는 성도와 목회자들이 항의 차원에서 성경을 시장에게 보내고 설교문을 보냈습니다. 수많은 성경과 설교문이 들어오자 당황하여 결국은 그 법안을 철회하였다고 합니다. 아직도 미국의 크리스쳔들이 믿음으로 신앙과 성경의 가르침을 지키려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에서의 논란 중의 하나가 마리화나입니다. 현재 콜로라도 주와 워싱턴, 그리고 오레곤 주에서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타락을 이끄는 도구로서 쓰임받는 것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합법화 및 결혼 인정 등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에 위반하는 것이며 세상의 가치인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는 진리가 아니기에 시대에 따라서 변화하고 점점 타락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상은 진리를 대적합니다. 빛과 어두움이 함께할 수 없듯이, 세상은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을 핍박하고 어려움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굴복하여 믿음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핍박 속에서 더욱 강력한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가치와 풍속을 대적하고 이기고자 하는 열정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세상을 이기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요셉이 세상이 주는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종이 되었듯이,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세상을 이기고자 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 세상을 이기는 능력은 믿음입니다.

“...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 5:14-15).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요? 그것은 바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세상을 이기는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소중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하면서 예수를 바라보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믿음의 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사는 이유는 자신을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최고로 고상한 지식이었으며, 그 분을 믿는 믿음은 최고의 소중한 확신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 분과 함께 죽고 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난 후에는 이제 그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으로서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있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에 그 분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했으며, 그 분을 믿기에 그 분의 모든 말씀을 진리이며 삶의 지표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에 우리의 생명이 주님 안에 있으며 영원한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에 주님이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고전 1:30). 우리의 주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에 우리는 세상이 주는 유혹을 이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운 분이시기에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에 세상이 주는 세상의 가치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 삶의 지혜가 되시며 참된 가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것에 위배되는 것은 우리가 거절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그 분만을 따르는 성도의 삶을 살아갑니다.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실족하지 아니하고 넘어지지 않으며 영원한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오늘도 주님을 따르며 한 걸음 한 걸음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가치에 저항하는 레지스탕트가 되어서 주님의 군사로서 세워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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