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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십자가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 (시편 22편)

고통의 십자가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 (시편 22편)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편 22:1). 고통의 순간을 표현할 때에 우리에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눈물, 전쟁이나 지진과 같은 재난을 생각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에 대한 가장 알려진 이미지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인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예수님 당시에 로마 시민에게는 십자가형벌이 너무나 잔인하고 고통스럽기에 로마 시민에게는 내리지 않는 형벌이었습니다. 시편 22편은 다윗이 기록한 시입니다. 그 시편에는 자신의 경험하는 고통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예언적인 시인 것입..

시편 2024.03.23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통

1986년에 미국 의학 협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죽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출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의 재판 과정 전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장에는 예수님께서 체포되기 전, 피땀을 흘리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는 기록은 예수님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극도의 스트레스나 고통에서 관찰될 수 있는 현상인 '혈성 땀'(hematidrosis)으로, 혈관이 심한 압력으로 인해 파열되어 땀과 함께 피가 나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통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당시 십자가형은 최악의 범죄자에게 최악의 죽음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것이 예수님이 직면하..

예화 2024.03.23

지혜로운 인생이 되는 비결 (시편 90편)

지혜로운 인생이 되는 비결 (시편 90편)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 시편 90편의 저자는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의 지경까지 40년간 인도해낸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모세는 누구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하여 아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알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지난 40년간 애굽의 궁정에서 왕자로 성장하며 애굽의 탁월한 지식과 지혜를 배운 자였습니다. 그리고 40년은 미디안의 광야에서 도망자로 지내며 덧없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풀과 같이 모든 영광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인생을 묵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

시편 2024.03.16

사무엘상 (22) -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종, 다윗(삼상 16 장).

사무엘상 (22) -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종, 다윗(삼상 16 장).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삼상 16:12-13). 사울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후에 사무엘은 사울을 떠나 라마로 가고 사울은 기브아 본집으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

사무엘상 2024.03.12

구령의 열정을 회복합시다 (행 2:37-42).

구령의 열정을 회복합시다 (행 2:37-42).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 2:40-41).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 많은 사건들과 이슈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족을 위하여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아니하고,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삶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산다 할지라도 그 삶이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가치와 방향에서 하나님이 뜻하신 그 길로 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

설교 2024.03.09

사무엘상 (21)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삼상 15:1-11).

사무엘상 (21)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삼상 15:1-11).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지만 실패한 리더로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실패의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사무엘상 13장과 15장은 사울이 범한 죄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13장에서는 사울이 사무엘이 드려야 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분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15장에서는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에 불순종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무엘상 15:1-3). 아말렉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을 공격한 일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17장은 이스라엘과 아말렉과의 전쟁을 설명합니다. 아말렉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사무엘상 2024.03.06

주의 집에 거하는 자의 복(시편 84편)

주의 집에 거하는 자의 복(시편 84편)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 84:4-5). 지난 주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주의 집에 거하는 자의 복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시편 84편은 하나님이 거처로 삼으신 성전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가는 순례자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일년에 세차레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해야 했습니다.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찌니라.”(출 23:17). 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시기는 유월절과 칠칠절, 그리고 장막절이었습니다. 이때는 이..

시편 2024.03.02

사무엘상 (20) - 불순종과 어리석음은 함께 간다 (삼상 14:24-52).

사무엘상 (20) - 불순종과 어리석음은 함께 간다 (삼상 14:24-52). 사무엘 선지자는 길갈에서 불순종한 사울을 향하여 “왕이 망령되어 행하였도다.”(삼상 13:13)라고 책망했습니다. 망령되어 행했다는 것은 어리석게 행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순종하는 마음을 행하지 않았기에 어리석다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쉽게 사울이 잘못했다고 판단할 수는 있지만, 우리가 사울의 입장에 있다면 사울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인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순간 순간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환경에 의하여 자신이 주도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사울에게 닥쳤던 위기는 블레셋의 대군이 쳐들어오고, 자신의 군대는 흩어지고 있었고, 자신이 의지하..

사무엘상 2024.02.27

복있는 자가 누리는 행복(시편 1편)

복있는 자가 누리는 행복(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복 있는 자를 생각할 때에 여러분의 마음에는 어떠한 이미지가 떠오르는가요?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가의 아들인 금수저로 태어나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운영하는 이재용 삼성 그룹 부회장을 떠오르는가요? 아니면 한국 축구에서 가장 공헌을 많이 하고 존경받는 손흥민 선수를 생각하시나요? 또는 정치에서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하는지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복있는 자가 누리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깊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

시편 2024.02.24

사무엘상 강해(19) -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삼상 14:1-23).

사무엘상 강해(19) -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삼상 14:1-23).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외적으로는 뛰어난 자질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겸손하게 시작하였고, 외적으로 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사적으로도 용맹하여 암몬 자손으로부터 야베스 길리앗 사람들을 지켜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외적인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통치하기에 부족한 자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무엘 13장에서 사울은 블레셋의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사무엘이 드려야 할 번제를 자신이 직접 드리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 불순종은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버리고 새로운 지..

사무엘상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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