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진실함으로 살아가는 인생

비전의 사람 2015. 10. 6. 15:32

진실함으로 살아가는 인생 (4:21-24).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4:24).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본질적인 성품은 진실한 성품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기자는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진실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실하신 분이시며 거짓이 없으신 분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이 백마를 타고 지상 재림하시는 모습에서 그 분의 이름을 충신과 진실이라.“고 묘사합니다. 그 분은 그 분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으로서 오시며, 그 분의 성품은 진실하심으로 거짓이 없이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진리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는 그 분의 생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리의 변화는 그 분의 형상을 닮아가는 영적인 변화를 통한 인격의 변화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정으로 주님을 섬긴다 할지라도, 우리 안에 거짓이 가득하다면 주님의 뜻에 불순종하며 잘못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리가 결핍된다면, 개인과 나라는 내부로부터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그리스 경제의 붕괴의 이유 중의 하나가 부정부패였다는 사실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정직하지 않은 공무원과 기업가들로 인하여 순식간에 국가가 부도로 파탄에 이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정에서 부부간에 진실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 가정의 붕괴는 시간 문제인 것입니다. 거짓으로 세워진 가정과 사회는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드로는 이러한 사실을 알았기에 모세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모세에게 백성들을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그대는 또 온 백성에게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18:21). 지도자의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진실성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진실성은 모세의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정과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위치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실한 성품을 가지고 거짓이 없는 참된 진리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진리이시며, 그 분은 우리에게 진리의 영인 성령을 주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15:26). 성령은 진리의 영이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영을 받았지만, 우리의 삶에서 자동적으로 진리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진리로 인하여 대가를 지불한다 할지라도, 진리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 우리는 자신의 정직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로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15:1-2).

 

거짓은 정직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거짓은 진리를 왜곡함으로 거짓된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자를 미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거짓을 말하면서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정직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진실을 말하는 것이며,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시편 15편에서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는 자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로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15:1-2). 하나님 앞에서 서는 자는 정직하게 행하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정직한 사람인지를 알기 위하여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음의 질문들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만큼 정직을 중요시하며 정직한 삶의 원리를 따르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1) 나는 스스로 정직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가?

2) 나는 진실을 조금씩 왜곡하려는 경향이 있는가?

3) 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거짓말을 해도 용납된다고 생각하는가?

4) 내가 진리를 말하지 않을 때에 찾아오는 느낌은 어떠한가?

5) 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정직하기를 기대하는가?

 

우리는 다음의 질문들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정직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세상이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가니까 자신도 그러한 사회에서 거짓을 해도 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우리가 진실한 삶과 거짓된 삶을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89:14)

 

성경이 진리의 근원이기에, 우리는 인생의 확고한 기초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기초는 진실인 것입니다. 특히 성경적인 진리안에 삶의 기초를 두게 된다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으로부터 보호받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진리를 따르지 않는 것은, 잘못된 길로 치우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돕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선택하는 삶이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인도를 받게 됩니다. 최고의 지혜는 정직입니다. 사람들은 거짓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일시적으로 얻으려고 하고 불의의 이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정직과 진실인 것입니다. 시편 89편은,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89:14)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시는 길에는 사랑과 진실이 있는 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며 인도하시는 길은 진실인 것입니다. 진리대로 따르는 삶은 안정과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삶에서 진리를 따르지 않고 거짓을 행하는 삶에는 넘어짐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대로 행하지 않을 때에 찾아오는 어려움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잘못된 습관을 형성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의 근원임을 거부하는 것은 자신의 길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세상의 죄의 길로 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로 진리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죄의 길로 행하게 됨으로 잘못된 습관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삶은 습관입니다. 우리가 진실대로 살아가는 습관을 계발할 수 있고, 잘못된 습관을 형성함으로 잘못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영적인 성장이 결여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듣는다 할지라도, 마음과 삶에서 거짓을 사랑하게 되면 영적 성장은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의 마음과 입술을 돌아보면서 거짓을 버리고 정직과 진실을 따르는 열정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손상을 입습니다.

 

거짓은 신뢰를 빼앗아갑니다. 신뢰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신뢰의 기초는 진실성인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됨을 보임으로 사랑과 우정이 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관계에서 정직하지 않게 된다면, 그 결과는 관계의 손상으로 인하여 인생에서 큰 축복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4)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우리가 거짓을 말하고 진리를 왜곡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거짓말 쟁이로 보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진실한 마음과 입술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5)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진리대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삶대로 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3. 우리는 진리대로 행하는 삶의 원리를 따라야 합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7:17).

 

우리가 진실한 삶의 가치를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진실한 삶의 가치를 심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진실이 인생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요삼:4)

 

우리는 진실한 삶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저의 자녀들이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빠는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가르쳤던 말이 정직이다.” 저는 삶에서 거짓의 결과로 무너지는 삶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욕심 때문에 진실을 버리고 거짓된 삶을 따랐을 때에 결과는 실패인 것입니다.

 

2) 성경은 진리대로 살아가게 하는 안내서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105).

 

이 세상에는 거짓된 것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세상의 철학과 인본주의는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나 거짓되고 왜곡된 가치를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진리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리의 책이며 우리가 실천해야 할 안내서임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리대로 행하고자 하면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도우시는 은혜가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대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거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조지 바나는 미국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거듭난 성인들의 14%만이 성경을 도덕적 나침반으로 삼는 동시에, 그 도덕적 진리가 절대적이라고 믿는다.” ,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성경의 절대적인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자 하는 열정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3) 항상 진실을 말하기로 선택해야 합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4:15).

 

우리는 습관적으로 거짓을 말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의 주위에서 정직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의식속에도 거짓에 대한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주님 안에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간증을 끼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진실한 말과 삶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여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진리인 것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하는 것은 거짓에 속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용서가 믿음으로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자에게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진리의 복음으로 거듭난 우리는 세상에서도 진실된 마음과 생각, 그리고 입술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혜를 끼치는 진실된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