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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사는 삶 (3) - 믿음

비전의 사람 2017. 2. 4. 16:42

예수님처럼 사는 삶 (3) - 믿음(8: 22-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8: 25)

 

미국의 부흥 사였던 무디(Dwight L.Moody 1837-1899)는 말하기를 "그대 자신을 믿어 보라! 그대는 실망할 때가 있을 것이다. 친구를 믿어 보라! 어느 날 그들은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대와 해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명성을 믿어 보라! 어느 때 훼방하는 혀가 그것을 뒤집어엎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어 보라! 그대는 현세와 내세에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날마다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요?

 

우리의 삶에 위기가 찾아올 때에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평안을 누리고 있는지요? 아니면 제자들처럼 위기가 찾아올 때에 우리가 죽겠나이다.” 라고 외치며 불안해하고 있는지요?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배를 타고가다 풍랑을 만나게 되자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됩니다. 결국 배의 안전이 위태하게 되자 주무시던 주님을 깨우며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그들의 말에는 주님을 향한 원망과 자신의 생명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바람과 물결을 잔잔케 하시며, 제자들을 향하여 책망하십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그러자, 제자들은 두려워하며 주님에 대하여 의구해 합니다.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제자들은 주님으로부터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0:38)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믿음의 의미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1. 믿음이란 무엇인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1:1).

 

첫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이루는 능력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실상이란 아래로부터 받혀준다.’ 라는 뜻입니다. , 건물로 비유하면 기초와도 같은 것입니다. 믿음이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이루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일에 소망을 주는 기초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갈 때에 오직 말씀을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그 소망을 이루게 하는 힘이 믿음인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홍해를 건너게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갑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라는 것들을 이루게 하는 기초인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이루게 하는 힘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둘째, 믿음은 볼수 없는 것을 보게 합니다.

 

믿음은 또한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증거는 확신입니다. ,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내적인 확신인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내적인 확신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살리실 것이라는 내적인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내적인 확신을 주심으로 우리는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적인 확신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저의 부친께서 암으로 사망선고를 받았을 때에, 하나님께 교회가 고쳐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저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면서 내적인 확신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님의 암을 고치시고 살리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건축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에게 내적인 확신과 평안을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내적인 확신으로서의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통로가 되며 그 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2. 믿음이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 1:7).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고 했습니다. , 믿음의 연단으로 순수한 믿음을 갖는 것은 금이나 은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욥도 자신의 고난의 이유에 대하여 믿음의 연단을 통하여 정금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임을 고백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23:10). 하나님은 욥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시기 위하여 고난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의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의 삶이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은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8).

 

우리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은혜를 얻는 비결은 오직 믿음인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심을 믿음으로 얻는 구원인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는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옵니다.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그러자,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니고데모는 율법의 선생으로서 자신의 선한 행실로 하나님 나라에 이르고자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천국은 믿음으로 가는 것임을 가르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들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14-16).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뱀에 물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향하여 장대에 달린 뱀을 보는 자는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말대로 그 뱀을 보는 자는 고침을 얻었습니다.

 

이와같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함으로 인하여 죄사함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얻는 영적인 축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위대한 능력은 한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인 것입니다.

 

둘째, 믿음은 기도 응답의 비결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1: 22).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에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1: 21-22). 주님은 우리가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하게 되면 다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유명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을 향해 가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항해 도중 바람이 잔잔해져 배는 그 자리에 멎게 되었습니다. 선원들은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면서 모든 활동을 멈췄습니다. 답답해진 선장은 허드슨 테일러에게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람이 불게 하도록 기도 좀 해주십시오.” “배를 바람 맞을 방향으로 돌리십시오. 그러면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선원들은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대로 하지 않는 한 기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던 선장은 선원들에게 허드슨 테일러의 말대로 하게 했습니다. 그 때부터 허드슨 테일러는 그의 방에 들어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그의 방문을 급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기도를 멈추고 문을 열었습니다. 선장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이제 그만 기도를 멈춰주세요. 지금은 바람이 너무 지나쳐서 야단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기적들을 온전히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누가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는가요? 믿음의 기도는 믿음에서 흘러나오는 주님과의 대화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믿음의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고난 가운데 해야 할 첫 번째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특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고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기도했을 때에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아니오다가 다시 기도함으로 하늘에서 비를 내렸습니다. 이는 믿음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약속인 것입니다. 우리도 엘리야 선지자와 같은 기도의 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세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손을 들고 기도하면 전쟁에서 승리하고 손을 내리면 패배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가 쉬지 않을 때에 삶에서 승리하게 되고, 기도의 손을 포기하면 패배하게 되는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의 삶에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누리며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과 사랑의 충만함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8:13).

 

믿음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하나님되시게 하는 비결이 바로 우리의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 전부를 맡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믿음대로 반응하시고 은혜를 더하시는 것입니다. 백부장이 자신의 종이 중풍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고 하십니다. 그러자, 백부장은 너무나 귀하신 분이 자신의 집에 모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의 집은 주님을 모시기에는 너무나 누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만 하셔도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수하의 군사들에게 명령하면 순종하니까요. 그러자, 주님께서는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8:10). 그리고,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그러자, 그 하인이 그 시간에 중풍병이 나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반대로 그의 백성들이 믿음으로 행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소경들이 주님께 나아와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너희 믿음대로 되라.” (9:29) 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대로 물위로 걸어가다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갑니다. 그러자,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14:31) 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갈릴리 바다를 걷던 베드로가 의심과 두려움이 찾아오자 바다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믿음으로 걸어가면 주님이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 인간적인 생각으로 의심과 두려움이 가득하게 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들이 자신들의 믿음 없음을 한탄하며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17:5) 라고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믿음을 더하소서 라는 간절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은 베드로의 영적 싸움에서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으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22: 31-32). 베드로도 믿음이 떨어지지 주님을 부인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사탄의 공격도 믿음이 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믿음을 키워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어떠한 장애와 시련이 찾아와도 믿음으로 나아가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14:28).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광야에서 모두 쓰러지게 되었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축복인 가나안 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자신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붙드시며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3. 믿음이 자라가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17:5).

 

제자들이 주님을 향하여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정금과 같은 보배로운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자라가기 위해서는 믿음은 스스로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라고 했듯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마음의 지성에서 스스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임을 깨닫는다면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자라가는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0:17).

 

위대한 설교자 D L 무디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거듭난 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살 것을 서약하고 생활했는데도 늘 넘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삶에서 자주 넘어지며 영적으로 실패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디는 스스로 탄식하기를 나는 화인 맞은 양심인가보다. 성경 속 비유에 나타나는 길가의 마음처럼 씨가 자라지 못하는 마음인가보다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펴든 성경에서 로마서 1317절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으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무디는 그 이후로 말씀을 읽기 시작했고, 이후 그는 전 미국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믿음안에서 승리하게 하는 원동력이 말씀의 능력인 것입니다.

 

우리가 디엘 무디와 같이 믿음으로 성장하기 원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반석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말씀이 마음으로 받아들임으로 싹이나서 자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는 시간보다 세상의 영화나 TV 에 더 집중하게 되면 가치관이 세상의 영향을 더 받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리를 믿기 보다는 세상이 주는 거짓을 더 믿게 됨으로 믿음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믿고 그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하기 위하여는 예배에 신실하게 참석하며 수요 예배에서도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에서 전진하든지 후퇴하든지 두 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고 자라기 위해서는 예배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붙들고 생활하다가 목장의 모임에서 말씀을 다시 나누며 마음에 새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하기 위하여 제자훈련으로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처음 구원받은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일대일 양육을 통하여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훈련받은 성도는 큐티 말씀을 통하여서 자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진리의 말씀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둘째,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26).

 

우리의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기자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순종함으로 온전케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고 하십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5:5) 라고 순종합니다. 그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얻게 되자, 이제는 자신의 모든 것은 내려두고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주님의 능력 앞에 자신의 것을 내려놓는 더 큰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사람은 순종을 배우게 됩니다. 순종의 사람은 하나님의 더 큰 능력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셋째, 교회 중심으로 생활합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8:20).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믿음의 영향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멀어지는 것은 믿음이 퇴보하는 증거입니다.

 

주님은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그들 중에 있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교제권이 교회보다는 세상에 있다면 세상의 영향력을 더 크게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함께하는 믿음의 교제권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역에 동참하며 목장의 모임을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믿음을 키워가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성도의 믿음이 자라가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함께하는 삶은 믿음이 자라가게 하는 비결인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어릴때부터 교회의 주일학교와 여러 프로그램 중심으로 자라가도록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회와 함께하는 삶의 본을 보여줌으로 믿음이 다음 세대에 전수되는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구원받은 후에 자신이 사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우리의 믿음이 주님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온전히 주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