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영광
천국의 영광(계 21:1-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정한 것 같더라.” (계 21:1-2).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와 공중 재림과 휴거, 그리고 어린 양의 혼인잔치와 칠년 대환란, 천년 왕국과 백보좌 심판과 지옥의 심판을 순서대로 설명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는 자의 영원한 영광인 천국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하늘을 세 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늘은 공중의 새가 다니는 대기권 안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하늘은 태양과 달, 그리고 별이 있는 우주를 의미합니다. 셋째 하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늘나라인 천국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마 6:9) 라고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하늘에 거처를 마련하시며 존재하십니다. 성경은 천국에 대하여 오백번 정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고후 12:2) 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셋째 하늘에 올라간 경험을 토대로 간증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영원한 도성인 천국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히 11:10). 믿음의 사람은 이 땅은 아브라함과 같이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음을 믿고 영원한 나라인 천국을 사모하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지만 더 나은 본향인 하늘에 있는 천국을 사모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 11:16).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에 있는 한 성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성은 바로 요한계시록에서 가르치는 새 예루살렘인 것입니다.
천국은 실제의 장소로서 믿는 자들이 영원히 거할 처소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 21: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는 하늘과 땅이 아닌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땅에는 바다가 다시 있지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후서는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2-13)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에는 하늘이 불에 타서 녹아지게 되며,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나라의 수도이며 믿는 자가 영원히 거할 거처가 될 것입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2). 천국은 이와같이 거룩한 성이며 새 예루살렘이라고 했습니다. 거룩한 성이 하늘에서 내려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천국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천국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입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계 21:27).
천국은 하나님의 거처이며 믿는 자들의 영원한 처소로 존재합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늘의 처소를 예비하심을 약속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 14:2-3). 주님은 아버지 집인 천국에 우리를 위한 처소를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천국에 거할 처소가 준비되면 우리를 인도하셔서 천국에 거하게 하십니다.
요한계시록은 아무나 영원한 나라에 들어올 자격이 주어지지 않음을 언급합니다. 즉,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속된 것은 세상의 가치를 따르며 살았던 자들을 언급합니다. 세상의 속된 것에 마음을 빼앗긴 자연인들을 의미하며, 가증한 일을 하는 자는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거짓말 하는 자들이란 참된 것을 버리고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는 세상의 가치들을 표현한 것입니다. 천국은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만 들어갑니다. “...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어린 양의 생명책에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입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셔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 3:20-21). 주님은 우리의 몸을 영광의 몸의 형체로 변케 하실 것이며,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지만 하늘의 시민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천국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거처입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계21:3).
천국은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는 곳입니다. 천국의 최고의 기쁨의 이유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큰 소리가 들립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장막과 솔로몬의 성전에 거하셨습니다. 지금은 믿는 자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음으로,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며 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 가운데 살아가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이 친히 비취시기에 등불이나 햇빛이 쓸데가 없어질 것입니다.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계 22:3-5). 천국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며 그 분의 빛이 비취어서 천국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취는 것입니다. 이 땅의 육신으로는 하나님을 직접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새로운 몸으로 변화되었기에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그 분의 빛을 바라보면서 영원한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분의 임재와 영광 안에서 예배하는 우리는 큰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교제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앞에 감동을 받을 것이며 그 분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계 22:3). 우리는 주님을 예배할 뿐만 아니라 그 분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을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부분적으로 보게 됩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을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18). 우리는 예배와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의 임재하시는 영광을 부분적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영광이 임하며 변화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에서는 온전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 분을 온 마음을 다하여 경배하며 예배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3. 천국은 저주의 고통이 사라집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천국은 이 땅과는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이 땅은 아담의 죄로 인하여 저주가 시작되었고 사망과 죄가 관영하며 고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사망이 찾아오고 질병과 애통하는 것이 가득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지만 육신으로는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며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 땅과는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그곳은 저주가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사탄이 없는 곳이며, 죄와 사망이 없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천국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라고 했습니다. 천국에서는 주님께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며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나라에서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질병이 없을 것이다.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는 놀라운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에 들어가서 주님의 누리시는 혜택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양자 삼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서 그 특권을 천국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 8:15-17).
우리는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성령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독생자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누리는 영원한 기업이며 상속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큰 은혜를 주셔서 천국의 영광을 영원히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분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천국은 새로운 예루살렘으로 다음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계 21:10).
요한계시록은 천국의 모습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새 예루살렘으로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새 예루살렘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수도가 되어 믿는 자들이 거하는 성이 될 것입니다.
성의 크기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측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계 21:16). 새 예루살렘인 천국은 높이와 길이와 넓이가 같은 정육면체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을 측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2,400 km 라고 주석가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천국은 높이와 길이와 넓이가 2,400 km 가 되는 거대한 성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1 km 마다 한 층을 만든다고 해도 2,400 층의 면적이 되며 이는 지구의 면적의 24배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인구를 소용해도 남을만큼 큰 면적이 됩니다. 이러한 새 예루살렘이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그 성에는 빛이 비추게 됩니다. 그 빛은 귀한 보석 같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들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는데 열두 사도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계 21:12-14).
그리고, 그 성은 정금으로 되어 있고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습니다. 이러한 큰 성이 위로는 12,000 km 이며 넓이와 길이가 12,000 km 가 되어서 우리가 거할 영원한 성이 되는 것입니다.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했습니다. “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 21:21). 천국에는 하나님과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전이 되시기에 성전이 필요없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이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천국이기에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가 없어지며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어서 밝히게 될 것입니다. 만국에서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이는 천년 왕국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노릇하다가 하나님이 주신 영광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오는 것으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계 21:27).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는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기에 세상에 속해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국에는 생명수의 강이 흐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서 길 가운데로 흐를 거십니다.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힌다고 했습니다. 생명나무는 영원히 사는 자들이 먹는 실과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22:1-2).
우리는 생명수의 강에서 생명수를 마시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천국은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영원한 곳입니다. 우리의 개념으로는 영원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은 천국에서는 영원히 하나님과 충만한 은혜를 누리는 영광의 장소라는 것입니다.
5. 천국의 소망은 믿는 자들을 변화시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리라.” (계 22:7).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곧 주님의 영원한 나라인 천국에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리라.” (계21:7).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고 참된 진리입니다. 주님께서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속히 될 일을 보이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리라.” (계21:7). 주님께서는 진리를 아는 자들을 향하여 속히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예배해야 합니다.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계 22:9).
사도 요한은 주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본 후에 너무나 경이로워서 천사의 발앞에 경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자신은 종이기에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놀라운 영원한 나라를 예비하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난 분이기도 하십니다. 우리는 시편 기자와 같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로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 분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찬양하며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선포해야 합니다.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계 22:10-11).
천사는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감추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포되어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때가 가까웠습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와 더러운 행실로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의를 입은 자는 거룩하여 영원한 나라에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언의 진리를 아는 자로서 담대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는 섬겨야 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2).
주님은 우리에게 주실 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상을 기대하며 섬겨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일하며 섬겨야 합니다. 주님이 쓰실 일이 있으면 자신의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드려서 쓰임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최선을 다하여 섬기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초청하십니다. 누구든지 와서 생명수를 얻으라는 것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21:17).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는 것은 값을 치루지 않고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에 가기 위해서는 기술과 많은 재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천국에 이르기 위해서는 오직 믿음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천국에 대한 확신을 붙들고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