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믿음의 경주를 위하여 버려야 할 것들

비전의 사람 2021. 8. 14. 16:13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12:1).

 

성경은 인생을 종종 마라톤 경주에 비유합니다. 마라톤 경주는 서둘러서 마칠수 있는 경주가 아닙니다. 마라톤 경주는 인내로 마지막까지 달려가야 하는 경주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신실하게 인생의 경주를 완주하고 있는지요? 인생은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는 기간이며, 우리의 이러한 경주를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라톤 경주자는 많은 짐들을 가지고 달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최대한 자신을 가볍게 한 후에 경주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분의 옷들을 입지도 않을 뿐더로, 최소한의 옷만을 착용합니다. 이것인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인생의 경주를 경주하기 원하시는 방법인 것입니다. , 우리는 인생의 경주를 장애물과 혼돈을 최소화한 후에 달려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경주를 무겁게 하는 것들을 벗어버리고 경주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19의 무서운 재앙을 대며나면서 믿음의 경주를 경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찾아오는 휴유증은 사업의 피해, 영적 생활의 곤고함, 또한 대인 관계에서 고독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경주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모든 무거운 거소가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위하여 버려야 하는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에 대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1. 우리는 염려를 버려야 합니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12:25).

 

염려는 영적인 성숙을 방해하는 감정적인 요소입니다. 그리하여 염려는 우리의 경주를 늦추게 합니다. 우리가 더욱 염려하면 할수록, 우리의 경주는 점점 늦추어지게 될 것입니다. 잠언 1225절은,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근심함으로 얻게 되는 무거운 짐을 느껴보신 적이 있는지요? 근심과 염려는 우리를 무겁게 합니다.

 

오래 전에 마음의 큰 염려를 가지고 월출산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산을 오르는데, 그날은 마음의 근심이 있기에 올라가다고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오르기가 무거웠습니다. 몸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마음이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걱정과 근심의 마음이 가득하면, 우리는 무척이나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큰 스트레스로 인하여 낙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이 이와같이 근심으로 가득하여 무거운 삶을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걱정과 염려, 그리고 두려움과 분노로 인하여 무거운 삶을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모두 내려놓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4610절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염려를 내려놓는 것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아는 것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까요?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고 다스리지 않으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문제를 자신의 손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인 것입니다.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기 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생각과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니 염려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보다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의 문제와 염려를 모두 내려놓고,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때문입니다.

 

왜 인생의 염려를 내려놓는 것이 중요한가요? 왜냐하면, 우리의 염려의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염려하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염려를 내려놓아야 하는 세 가지의 이유입니다.

 

1) 염려는 자신의 힘을 소진시킵니다.

 

다윗은 시편 55편에서, “...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 라고 했습니다. 영어로는 “I'm worn out by my worries." 라고 했습니다. , 신의 걱정으로 쇠약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많은 고민으로 지치고 힘이 소진된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은 일로 인하여 지치기 보다는 고민으로 인하여 지치곤 합니다. 걱정은 우리의 몸에서 에너지를 소진시킵니다. 염려는 결코 우리에게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염려는 단지 우리의 힘을 빼앗아가며 지치게 합니다.

 

2) 염려는 문제를 과장합니다.

 

성경은 시편 25편에서,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곤난에서 끌어 내소서.” (25:17) 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는 자신의 염려가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염려하기 시작하면, 마음에서 그 염려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말을 하게되면, 여러분은 그것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염려하게 되고, 마음이 온통 그 문제에 빼앗기게 됩니다. 염려는 비논리적인 생각의 형태입니다. 염려는 오히려 문제를 과장하게 하고 크게 합니다. 염려 자체로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염려는 시간을 낭비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너희 중에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6:27) 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노(no)입니다. 염려는 인류의 역사에서 어떠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는 힘과 생각과 감정을 낭비하는 무가치한 것입니다.

 

성경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나요? 염려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염려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아무런 유익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버려야 할 염려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버려야 할 염려를 아웃라인에 적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버려야 할 염려가 건강일 수 있고, 직장이나 사업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재정이나 결혼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한번 적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염려를 적어보는 이유는, 우리가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그것을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막연하게 습관적으로 염려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한다면, 그 염려의 문제를 내어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집으로 가서 자신이 염려하는 모든 목록들을 적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목록을 지워가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더 이상 이런 것들로 염려하지 않을거야. 나는 이것을 내어 보낼거야.” 때로는 우리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적인 문제들을 인식하지 못하곤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염려와 두려움과 나쁜 감정들을 큰 감정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것들을 모두 벗어버리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친구와 부모, 배우자와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갈등의 이유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거의 관계가 원인인 경우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원인이 되었던 과거의 관계를 아직 마음으로 벗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관계의 문제로 인하여 새로운 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것들을 모두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염려와 나쁜 기억과 감정들과 같은 쓰레기를 모두 버리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삶을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간직하고 있는 상처와 잘못된 습관, 죄의식과 분노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들을 인생의 여정동안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지적해줄 수 있는 소수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문제에 대하여 지적해주고 버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 줄수 있는 영적인 친구이며 스승이며 멘토가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이와같은 사랑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누군가가 있는지요? 우리는 목장과 같은 공동체를 통하여 서로의 문제를 볼 수 있도록 사랑으로 권면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모든 염려를 내어버리고, 믿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시편 5522절은,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짐을 해결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세미나나 약이나, 치료를 통하여 마음의 염려와 고민을 내려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염려를 하거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염려를 할수록 기도는 적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이 기도할 수록 염려는 적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염려를 내려놓는 길인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절에서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염려를 주님께 기도로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새롭게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염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을 위해서 내려놓아야 할 첫 번째라고 한다면, 우리가 인생의 경주에서 내려놓아야 할 두 번째는 바로 상처인 것입니다.

 

2. 우리의 상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109:22).

 

우리가 말하는 상처는 육체적인 상처가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감정적인 상처를 의미하는 것이며 과거에 감정적으로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상처를 주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거짓으로 말했다면, 여러분은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기대했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도 상처가 되기도 하며, 관계에서 친구나 가족과의 갈등이 상처로 남기도 합니다. 그러한 갈등에서 거친 말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누군가의 배신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기도 하며, 거절로 인하여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이 오해를 받기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존재가 가볍게 느껴짐으로 인한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외로움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이와같이 상처를 주는 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모든 상처들을 내려놓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추어져 있는 쓰레기 봉투에서 이러한 것들을 끄집어 내어 절벽 아래로 던져 버려 더 이상 마음에 간직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119편에서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라고 했습니다. , 자신의 마음이 상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감정적인 상처는 외상보다 상처가 더 깊고 치유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과거에 놀다가 다쳤던 기억들은 쉽게 잊어버리지만, 어린 시절 누군가의 말로 인해 받은 상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러한 감정적인 상처를 더 오래 기억하며 간직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마음으로 반복해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처를 반복해서 생각함으로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는 과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과거에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흘러보내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그 말의 상처에서 고통당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반복해서 생각하며 말하는 것은, 과거의 누군가가 현재의 여러분을 조종하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것은 어리석은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내어보냄으로 인하여 과거의 아픔이 오늘의 우리에게 영향력을 주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상처를 반복해서 생각하게 되면, 이것이 마음에 분노가 되는 것입니다. 분노는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상처를 다시 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다시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다시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상처를 내어버리기 보다 아픈 기억을 간직하는 것은 상처를 마음에 계속 간직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는 상처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생각을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상처를 생각하고 묵상하면, 우리는 다시 자신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상처를 내려놓게 되면, 우리는 그것으로 인하여 다시 상처를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내어보내고, 다시는 그것으로 자신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것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의 상처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378절은,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분노와 쓴뿌리와 같은 상처를 반복해서 생각하지 말고, 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상처의 기억들을 반복하지 말고, 그러한 기억들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반복해서 상처들을 기억하는 것은, 자신의 고통을 더하는 것이며 다시 상처를 반복해서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그러한 상처를 경험하는 아픔을 겪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염려를 내려놓을 뿐만 아니라, 상처까지도 내려놓아야 하나요? 왜냐하면, 우리가 과거의 상처와 아픔에 매여있다면, 우리는 미래를 향하여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쓴뿌리와 분노는 백미러를 보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운전자는 곧 사고가 날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분노에 매여있다면, 우리는 미래를 맞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아픔과 상처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절벽의 너머로 던져 더 이상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상처를 어떻게 내려 놓아야 하나요? 염려를 내려놓는 유일한 방법이 기도라고 한다면, 상처를 내려놓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입니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에 대한 다른 대처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용서하는 것 외에는 과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어떠한 치료를 하든, 어떠한 책을 읽든지 이러한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용서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은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들도 용서받을 만한 가치가 없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용서하셨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품는 분노는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해하기 때문입니다. 욥기 184절은, “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의 분노는 자신을 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도 마음의 상처와 분노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성경은 에베소서 4장에서,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4: 32) 라고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모든 노함과 상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를 통하여 모든 노함과 분노를 내려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자요? 우리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를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는 용서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으로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473절은,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용서할 때에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염려를 내려놓아야 하고, 우리의 상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3.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59:2).

 

우리는 자신이 행한 잘못들, 실수와 죄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 중에는 과거에 행한 일로 인하여 죄책감을 무겁게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한 죄책감을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의 마음을 죄책감으로부터 깨끗케 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죄책감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는지요?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 것처럼 느끼기도 하는지요? ,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더 이상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함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멀리 있는 것처럼 느끼는데, 그 이유는 바로 죄책감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사야 59장은 우리의 죄가 하나님과 분리시켰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죄의식이 가득하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아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집의 쓰레기를 매일 버립니다. 왜냐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집안에 쌓여 있다면 냄새가 온 집에 퍼지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고 있는 죄를 회개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경건의 시간을 통하여 자신에게 있는 죄와 허물을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님! 저의 삶에서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요?” “주님, 당신과 저의 사이를 막고 있는 쓰레기와 같은 죄가 무엇인가요?우리가 날마다 이러한 모습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시편 323절은,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책감이 들 때는 무척이나 자신을 비참하게 합니다. 우리가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결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내려놓은 방법을 모르기에, 다른 곳에서 위로를 받으려고 합니다. , 스포츠에 몰입하거나 인터넷에 빠지거나, 다른 것에 몰두함으로 인하여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콜로 자신의 죄의식을 잊고 덮으려고 합니. 그러므로, 우리의 회복을 위해서는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정결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죄와 허물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기도가 염려를 내려놓는 길이고, 용서가 상처를 내려놓는 길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내려놓는 길은 고백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이 행한 것이 잘못이고, 이것이 죄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죄책감을 내려놓은 길인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9절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는 길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자신의 삶을 힘들에 하는 잘못된 것들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치유하는 은혜로 말미암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기를 원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잘못, 염려로 인하여 올해의 믿음의 경주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이러한 모든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