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다니엘 5-6장 교만한 왕은 낮아지고, 충성된 믿음은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다니엘 5장은 바벨론 왕 벨사살이 하나님의 성전 기물을 술자리에서 사용하며 하나님을 모독한 사건을 기록합니다. 그날 밤 벽에 신비한 글씨가 나타나고, 다니엘은 그것을 해석하여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6장은 메대-바사 시대에 다니엘이 높은 지위에 오르지만, 다른 관리들의 시기 때문에 사자굴에 던져지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고, 하나님은 사자들의 입을 막아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1. 벨사살 왕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업신여겼습니다 (단 5장)
벨사살 왕은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다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과 은 그릇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다니엘 5:2)
왕과 귀족들과 왕비들이 그 거룩한 그릇으로 술을 마시면서 우상들을 찬양했습니다. “금, 은, 구리, 쇠와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다니엘 5:4) 벨사살의 죄는 단순한 술자리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구별된 거룩한 것을 의도적으로 더럽히고, 우상을 높인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 벽에 글씨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다니엘 5:5) 왕은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바벨론의 지혜자들은 그 글씨를 읽거나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이 왕 앞에 불려옵니다.
다니엘은 먼저 벨사살에게 느부갓네살의 일을 상기시킵니다. 느부갓네살은 교만하다가 낮아졌고, 결국 하나님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벨사살은 그것을 알고도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다니엘 5:22) 알고도 돌이키지 않은 것이 그의 더 큰 죄였습니다.
2.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벽에는 다음과 같은 글씨가 기록되었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다니엘 5:25)
다니엘은 그 뜻을 설명합니다. 메네는 하나님께서 왕의 시대를 세어서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다니엘 5:26)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드러났다는 뜻입니다.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다니엘 5:27)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 메대와 바사에게 주어졌다는 뜻입니다.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다니엘 5:28)
그날 밤 벨사살은 죽임을 당했고 바벨론 제국은 무너집니다.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다니엘 5:30) 세상 제국은 매우 강해 보였지만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 5장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함을 보여 줍니다. 느부갓네살의 역사를 알고도 교만했던 벨사살에게 심판이 임했습니다.
3. 다니엘은 환경이 바뀌어도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단 6장)
바벨론이 무너진 후 다리오가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다니엘은 뛰어난 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보다 뛰어났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다니엘 6:3)
그러자 다른 관리들이 다니엘을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의 행정과 업무에서 잘못을 찾으려고 했지만 아무 허물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다니엘 6:4)
이것은 다니엘의 신앙이 예배 시간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의 업무와 삶 전체에 나타났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그들은 다니엘의 신앙을 이용하여 그를 함정에 빠뜨립니다. 30일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법을 만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법을 알고도 기도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 6:10)
특히 중요한 표현은 “전에 하던 대로”입니다. 위기가 닥친 후 갑자기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하나님과 동행하던 습관을 위기 속에서도 계속 지킨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습니다
다니엘은 결국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아끼며 말합니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다니엘 6:16) 왕은 밤새 금식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고, 새벽에 급히 사자굴로 갔습니다.
그때 다니엘이 대답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다니엘 6:22) 다니엘에게는 아무런 상처도 없었습니다.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다니엘 6:23)
다니엘은 사자굴을 피한 것이 아니라 사자굴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했습니다. 그 후 다리오 왕은 모든 백성에게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다니엘 6:26)
다니엘의 충성된 믿음을 통해 이방 왕까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포인트
1. 알고도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일을 알고도 교훈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사람의 실패를 통해 주시는 경고를 들을 때 즉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2. 위기 전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의 위협이 생긴 후에 기도하기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 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위기를 이기는 믿음은 평소의 말씀과 기도와 순종에서 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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