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 순례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 가이사랴입니다. 헤롯 대왕이 로마 황제의 환심을 얻기 위해 해안도시를 건축하고 로마 황제의 이름을 따라 가이사랴 라고 지었습니다. 사도바울 당시의 가이사랴에는 로마 총독부가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베드로가 가이사랴의 백부장에게 복음을 전한 곳이고,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이후에 로마로 가기 전에 이곳에서 2년간 감금되었던 곳입니다. 가이사랴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서 샤론평야 북부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