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성경 통독 시리즈

5월 11일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역상 11-12장)

비전의 사람 2026. 5. 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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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1-12장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

 

역대상 11-12장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는 과정과,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강하게 세워 가시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10장에서 사울 왕조의 몰락이 기록된 이후, 이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다윗이 본격적으로 왕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됩니다.

 

11장은 다윗의 즉위와 예루살렘 정복, 그리고 용사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기록하며, 12장은 여러 지파 사람들이 다윗에게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 가운데 지도자를 세우시고, 흩어진 백성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1.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나라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역상 11)

 

11장은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백성들은 다윗이 이미 사울 시대에도 실제로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사람임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 백성을 다스릴 자라고 말씀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고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세워집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왕권이 성취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후 다윗은 여부스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던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점령합니다. 예루살렘은 천연 요새와 같은 곳이었기 때문에 쉽게 함락되지 않는 성읍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믿음으로 공격하였고, 결국 그 성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예루살렘은 다윗 성이라 불리게 되며 이스라엘의 중심 도시가 됩니다. 성경은 다윗이 점점 강성해졌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하셨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의 강함은 군사력이나 인간적인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어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야소브암, 엘르아살, 삼마와 같은 용사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놀라운 용맹함이 기록됩니다. 특히 세 용사가 목숨을 걸고 블레셋 진영을 뚫어 다윗이 원하는 베들레헴의 물을 가져오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하나님께 부어 드립니다. 그는 부하들의 생명을 희생하여 얻은 것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장면은 다윗이 단순한 전쟁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었음을 보여 줍니다.

11장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세우시고,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가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2. 하나님께서 흩어진 백성을 하나로 모으십니다(역상 12)

 

12장에서는 여러 지파 사람들이 다윗에게 모여드는 장면이 자세히 기록됩니다. 처음에는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던 시절부터 용사들이 다윗에게 합류합니다. 그들은 활과 물맷돌을 잘 사용하는 용감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베냐민 지파 사람들까지 다윗에게 나아왔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베냐민은 사울의 지파였기 때문에 원래는 다윗과 대립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원수처럼 보이던 지파들까지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처음에 그들을 경계하지만, 성령께서 아마새에게 임하시자 그는 다윗에게 충성을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이어 갓 지파의 용사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사자 같은 얼굴과 산의 노루처럼 빠른 용사들로 묘사됩니다.

 

또 므낫세 지파 사람들은 전쟁을 돕기 위해 다윗에게 합류합니다. 후반부에서는 각 지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왔는지가 기록됩니다. 잇사갈 자손은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는 사람들로 소개되고, 스불론 지파는 두 마음 없이 충성된 군사들로 기록됩니다. 각 지파 사람들은 서로 다른 특징과 역할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 다윗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백성들이 함께 먹고 마시며 크게 기뻐합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통합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 공동체의 연합을 보여 줍니다. 12장은 하나님께서 흩어진 백성을 모으시고 하나의 나라로 세워 가시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역대상 11-12장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여러 지파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나라를 세워 가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11장은 다윗의 즉위와 예루살렘 정복, 용사들의 헌신을 기록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왕국의 시작을 보여 줍니다. 12장은 각 지파 사람들이 다윗에게 모여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분열된 백성을 하나로 회복시키시는 역사를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 가운데 지도자를 세우시고, 믿음의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적용 포인트

 

1.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드십니다

 

다윗은 오랜 기다림 끝에 왕이 되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때를 신뢰해야 합니다.

 

2.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의 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러 지파가 다윗 중심으로 하나 되었던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서로 협력하며 하나 됨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