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성경 통독 시리즈

10월 9일 약속하신 왕이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4장)

비전의 사람 2026. 10. 10. 12:14

10월 9일

약속하신 왕이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4장)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된 메시아이며 왕으로 소개합니다. 그래서 첫 장부터 예수님의 족보를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연결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의 약속과 다윗에게 주신 왕권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1. 약속된 메시아의 탄생 (마태복음 1장)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의 약속과 연결되고,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왕권의 약속과 연결됩니다. 마태는 처음부터 예수님이 구약에서 약속된 메시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와 같은 여성들도 등장합니다. 이들의 삶에는 인간적인 상처와 복잡한 배경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삶까지 사용하여 메시아의 계보를 이어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완벽한 사람들만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실패와 연약함 속에서도 은혜로 진행되었습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한 상태에서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게 됩니다. 요셉은 처음에는 마리아와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려 했지만 천사는 꿈에 나타나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천사는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태복음 1:21)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문제는 죄이며, 예수님은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태는 또한 예수님의 탄생을 이사야의 예언과 연결합니다.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태복음 1:23)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왕을 경배하는 사람과 거절하는 사람 (마태복음 2장)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후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으로 찾아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묻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처음부터 왕으로 소개합니다.

 

헤롯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합니다. 그는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새로 태어난 왕을 제거하려 합니다. 반면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찾아 경배하기 위해 먼 길을 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어디서 태어날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미가서의 예언을 근거로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직접 예수님을 찾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엎드려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립니다.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11)

 

한편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죽이는 잔혹한 일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으로 경고하시고 예수님을 애굽으로 피하게 하십니다. 헤롯은 하나님의 계획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합니다. 인간의 악한 계획보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더 강합니다. 헤롯이 죽은 후 예수님의 가족은 다시 돌아와 나사렛에 정착하게 됩니다.

 

3. 왕의 길을 준비하는 침례 요한 (마태복음 3장)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기 전에 침례 요한이 광야에서 등장합니다. 그의 첫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3:2) 왕이 오시기 전에 백성이 해야 할 준비는 회개였습니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슬퍼하는 감정이 아니라 생각과 삶의 방향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침례 요한은 이사야가 예언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그의 사명은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찾아왔을 때 침례 요한은 단순한 종교적 외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태복음 3:8)

 

참된 회개는 삶의 변화로 나타나야 합니다. 침례 요한은 또한 자신보다 더 크신 분이 오신다고 증언합니다. 자신은 물로 침례를 베풀지만 뒤에 오시는 예수님은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실 분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으로 오셔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십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신 것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립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마태복음 3:17) 예수님의 사역은 성부 하나님의 인정과 성령의 임재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4. 시험을 이기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는 왕 (마태복음 4장)

 

예수님은 침례를 받으신 후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로 가십니다. 사십 일을 금식하신 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첫 번째 시험은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육체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우선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두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고 합니다. 심지어 성경 말씀까지 인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인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바르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세상 모든 나라와 영광을 보여 주며 자신에게 경배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십니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마태복음 4:10) 예수님은 모든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침례 요한이 잡힌 후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4:17)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19)

 

제자들은 즉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제자도의 시작은 예수님에 대해 많이 아는 것보다 예수님을 실제로 따라가는 데 있습니다. 마태복음 4장 마지막에서는 예수님의 사역이 가르침과 복음 전파와 치유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는 말씀과 복음과 고통받는 사람을 향한 긍휼이 함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약속된 메시아이며,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임마누엘임을 보여 줍니다.

마태복음 2장은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경배한 모습과 헤롯이 예수님을 거절한 모습을 대조합니다.

마태복음 3장은 침례 요한이 회개를 선포하며 왕의 길을 준비하고,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시면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마태복음 4장은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시고 갈릴리에서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제자들을 부르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적용 포인트

 

1. 예수님을 아는 데서 그치지 말고 왕으로 받아들이고 따라야 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참된 믿음은 지식에서 멈추지 않고 경배와 순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2. 시험과 사명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광야의 모든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성도 역시 감정과 환경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