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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5)- 엘리 제사장 집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삼상 2:27-36).

비전의 사람 2023. 7. 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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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5)- 엘리 제사장 집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삼상 2:27-36).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삼상 2:35).

 

한나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삼상 2:2). 한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반석이 되심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식의 하나님이식에 모든 행실을 저울질하셔서 심판하심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한나는 자신의 생각과 믿음, 그리고 행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한나는 고난이 찾아올 때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고, 축복이 찾아올 때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한나의 믿음과 신앙은 사무엘이 실로의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자라가게 하는 디딤목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엘리의 가문은 홉니와 비느하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왔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무지한 가운데 하나님의 성전에서 탐욕과 음행의 죄가 그들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태도로 살아왔고, 제사장인 엘리 조차도 그들을 제지할 수 없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가 바라본 세상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이방인들과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의 마음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합니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1:28-29). 그들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했기에 불의와 탐욕과 악의가 가득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는 죄의 길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에서 한나와 같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도 있고, 홉니와 비느하스와 같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과 역경, 그리고 축복 가운데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가치관을 따라 사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ᅟᅵᆷ의 자녀로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사무엘상 227-36절은 어느 날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 제사장에게 찾아온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삼상 2:27). 그는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에게 주신 말씀을 전달하기 위하여 찾아왔던 것입니다. 그는 엘리 제사장에게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엘리의 집에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 ...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삼상 2:2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고 있을 때에, 그들에게 나타나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셔서 애굽에서 나오도록 인도하셨고, 아론과 그의 자녀들을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는 바로에게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게 하셨고, 아론은 모세를 대신하여 말하는 선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의 조상인 아론과 그의 형제 모세를 부르심은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는 사역의 시작이었고,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의 나라와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는 출발점이 되게 했습니다. 엘리는 이와같은 영적인 축복의 수혜자였던 것입니다.

 

엘리는 아론의 네 번째 아들인 이다말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엘 리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타나셨고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의 조상에게 위대한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신 후에, 그 후에 셋째 아들인 엘리에셀을 대제사장이 되게 하셨고, 그 후에 그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되게 하셨습니다. 즉 엘리에셀의 후손이 대제사장의 혈통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막에서 섬기는 자는 대제사장이어야 했는데, 엘리는 이다말의 후손으로서 대제사장이 될 자격이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엘리는 실로의 성막에서 섬기는 제사장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 리가 제사장으로 실로의 성막에서 섬기는 것은 아마도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나의 제사장을 삼아 그로 내 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삼상 2:28).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부르셔서 거룩한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제사장은 세 가지의 의무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단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단은 희생 제물을 드리는 번제단이었습니다. 이 단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이 단에는 오직 구별되어 부르심을 받은 제사장만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의 의무는 성소의 분향단에서 향를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이 향을 피우는 것은 하루에 두 번 제사장들이 감당해야 할 직무였습니다. 이 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상징했습니다.

 

세 번째의 의무는 하나님 앞에서 에봇을 입는 것이었습니다. 이 에봇은 대제사장이 입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론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하는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의 조상인 제사장에게 주신 은혜는 그들이 단에 드린 희생의 고기를 분깃으로 얻는 것이었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삼상 2:28). 이스라엘 자손이 드린 제물을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의 필요를 위해서 공급하셨기에, 그들은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했습니다.

 

2. 엘리 제사장 집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삼상 2:29).

 

사무엘상 1장에서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였음을 언급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을 통하여 엘리에게 질문하게 하셨습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삼상 2:29).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엘리의 제사장 가문이 하나님께 속한 제물을 밟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는지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보다 그의 아들들을 더 중히 여기는 죄를 범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물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며 성전에서 간음한 아들들의 죄에 대하여 그들의 제사장 직분을 박탈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지 조언만을 하고 그들에게 어떠한 제재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예물을 밝았고,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 자신을 살찌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것 중에서 제사장들이 취할 수 있는 것을 구별했습니다. 그러나 홉니와 비느하스는 함부로 하나님께 속한 희생 제물까지 자신의 것으로 취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은 그 자손 대대로 영영히 그 직분을 섬기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삼상 2:3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의 집은 제사장의 직분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게 행동을 한 엘리 제사장의 가문이 직분을 빼앗기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 가문에 심판을 하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멸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 엘리의 집안은 홉니 비느하스를 포함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존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주셨던 특권을 더 이상 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67절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7)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심은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갚으시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엘리 집안의 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찌라.”(삼상 3:31).

 

하나님께서는 엘리 제사장 가문의 죄로 인하여 그들에게 주신 약속을 폐기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무엘상 4장에서 엘리 제사장과 홉니와 비느하스의 죽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삼상 2:32). 하나님께서는 엘 리가 자신의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라고 한 것은 솔로몬 시대의 영광스러운 시대를 표현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엘리 제사장의 후손 중에 아비아달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솔로몬 시대에 엘리의 후손이 아비아달이 제사장 직분에서 파면당하고 추방됩니다. 그 이유는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편에 서서 모반을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열상 2:27).

 

사무엘상 22장은 사울이 놉의 제사장 팔십오인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때 한 제사장이 사울의 칼을 피하여 도망하는데 그 이름이 바로 아비아달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의 칼에는 살아남아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다가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아도니야의 편에 서는 바람에 제사장 직분을 파면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의 제사장 집에 내린 저주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삼상 2:34).

 

하나님께서 하신 심판에 대한 표적은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날에 죽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엘리는 미래에 일어날 재앙은 볼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살아있을 때에 두 아들이 한날에 죽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상 4장에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삼상 4:11).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됨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는 진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의 집안에 많은 복을 주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거나 가르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2:12).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자는 진리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10:26-27)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 죄를 범하는 자는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엘리 제사장 가문의 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 제사장의 실패에 대하여 책임을 물으신 후에 다른 충실한 제사장을 세우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삼상 2:35). 하나님께서 세우실 제사장은 일차적으로 사무엘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실 충실한 제사장은 장차 오실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217절은 “....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2:17)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위한 자비하시고 충성된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희생 제물이 되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후에 아비아달의 가문을 대신하여 사독을 제사장의 혈통이 되게 하셨습니다.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장관을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열상 2:35).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우실 충실한 제사장은 사독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독의 제사장들은 천년왕국 기간에 기름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4811절은 이 땅으로 사독의 자손 중 거룩히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찌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할 때에 레위 사람의 그릇한 것처럼 그릇하지 아니하였느니라.”(48:1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독의 자손이 제사장으로 섬길 때에 그들은 레위 사람의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고 거룩하게 잘 섬겼기에, 천녕왕국 기간에 세워질 에스겔 성전에서는 그들이 메시야 앞에서 섬기는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실 충실한 제사장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엘리 집안이 제사장 직분을 잃어버림으로 인하여 가난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가로되 청하노니 내게 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나로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삼상 3:36). 엘리 제사장 가문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도리어 하나님을 경멸하는 죄를 범한 대가는 떡 한 조각을 위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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