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성령안에서 행하라

비전의 사람 2014. 10. 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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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안에서 행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5:16).

 

수만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성령의 역사와 사역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이 여행을 마칠 때까지 굶주리며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산 티켓에는 식사까지 포함되었지만, 그는 배티켓에 식사와 음료가 포함된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굶주리며 힘들게 여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의 사역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중에 하나입니다. 성령을 떠나서는 우리는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죄의 유혹을 이기게 하시고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시도록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보혜사라고 부릅니다. 보혜사의 의미는 돕는 자라는 뜻입니다. 서령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며 도우시고 더 나아가 중보하심을 도우십니다. 또한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는 신실한 성도로서 열매맺는 삶을 살아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안에서 행하는 삶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5:16) 라고 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자신의 육체가 요구하는 육체의 소욕이라고 하는 정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죄를 범하고자 하는 욕심이여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반역하고자 하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안에서 행하게 되면,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이기는 능력을 갖게 되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1. 성령은 누구인가요?

 

성령은 누구신가요?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함께 일하셨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1:2). 창세기 126절에서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당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성령님은 인격이십니다. 그 분은 의지를 가지고 계시며 감정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어떠한 보이지 않는 힘이나 능력이 아닌 것입니다. 그 분은 인격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서 육신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성령은 영으로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그 분은 보이지 않는 힘이 아니라 살아계신 인격이십니다. 그 분은 인격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으로서 거룩하시며 우리의 순종을 기뻐하시며 우리의 슬픔에 위로하시며 우리와 교제하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2. 우리의 삶에 성령은 어떻게 사역을 하시나요?

 

성령은 우리가 구원받을 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오십니다. 그 분은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의 삶과 사역을 도우심으로 승리하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원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성령은 말씀을 가르치시며 생각나게 하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14:26).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도우시도록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으로 이해하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그 진리를 깨달을 수 없으며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안에서 거듭난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배우게 되면서 그 말씀을 깨닫게 되고, 순간순간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심으로 세상을 이기도록 도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안에서 거하는 사람은 진리의 영으로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보아야 합니다. 저의 사역에서 위기가 찾아왔을 때에, 성령께서 저의 마음에 깨닫게 하시는 말씀을 보여주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 (15:16). 주님께서는 저에게 내가 너를 택하여 세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견디며 기다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강하게 주신 말씀은 다니엘의 말씀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하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1:8). 이 말씀을 깨닫게 하심으로 청소년 시절에 세상과 구별되어 자신을 정결케 하는 삶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다툼과 갈등이 있을 때에 성령께서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통하여 지혜를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4:1). 성령께서는 싸움과 다툼의 원인이 욕심이며 정욕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마음을 비우게 되면 다툼과 싸움이 떠나는 것을 배우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욕심을 버리려고 노력할 때에 다툼과 싸움이 떠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친교회를 다녀오면서 저의 마음에 편치 않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이 주는 말씀을 듣고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5:25-26). 사람이 모인 곳에는 자신이 높아지려는 욕구가 있는데 이는 모두가 헛된 영광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헛된 영광을 위하여 서로 투기하며 격동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의 마음에 주신 마음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구하며 그 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와같이 성령은 우리의 마음에서 말씀을 깨닫게 하심으로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안에서 행하는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분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합니다.

 

2) 성령은 죄와 의와 심판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16:9).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세상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의미는 세상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6:9). 죄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죄사함을 얻어 새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 사역을 하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성령께서 우리가 전한 복음을 통해서 불신자가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6:10). 세상은 예수를 죄인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고 승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하심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영광 가운데 거하십니다. 이와같이 성령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자신들의 의를 책망하심으로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16:11). 성령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자는 이미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의 왕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이미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죄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도 심판을 받지만 죽은 후에 하나님의 심판인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성령은 세상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며 회개하도록 하시는 사역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담대히 성령을 의지함으로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고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성령은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내가 아버지께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15:26).

 

성령의 사역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시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우릴 통해서 하시는 큰 사역은 우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며 그 분의 가르침을 깨닫게 하시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4) 그리스도는 모든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6:13).

 

성령께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자신의 임의대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말씀과 성경에 예언된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계시를 가지고 스스로 진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 사람들이 미혹되는 건가요? 미혹되는 사람은 진리가 아닌 다른 영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미혹되는 사람은 성경의 말씀이 아니라, 철학이나 이성과 논리를 따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성령의 역사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미혹되지 않는 것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는 진리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고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 가운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이 올바른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삶과 교회를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는 것입니다.

 

5) 성령은 모든 믿는 자안에 거하십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8:11).

 

성령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이후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성전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안에 거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그 분의 성전으로 삼으셨고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6) 성령은 우리를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8:14).

 

성령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인도함을 받고 있는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게 되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는 환경이나 자신의 의지를 초월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발견하며 순종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길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나아갈 때에 가장 큰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의 삶과 사역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따라가는 것이 최선의 길인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도 기도하는 가운데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맡은 사역도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시게 될 것입니다.

 

7) 성령은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확신을 주십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8:16).

 

성령님은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내적인 확신을 주십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때로는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의심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 성령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십니다. , 우리의 구원에 대한 내적인 확신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성령께서 주시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내적인 확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8) 성령은 복음 전도를 위하여 능력을 주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8).

 

제자들은 예수님과 삼년이나 함께 지내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그들은 스스로 사역을 감당하기 전에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권능을 받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은 후에 비로서 나가서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로 수많은 영혼들이 회개하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디엘 무디가 성령의 충만을 받게 되면서 사역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무디는 하나님께 쓰임받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했습니다. 그가 구하는 기도를 하자 하나님의 영이 능력으로 임하게 됩니다. 그러자, 그의 사역에 큰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전도와 사역을 성령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심으로 우리가 사역을 감당하고 영혼의 열매를 맺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9)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26).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의 기도가 더욱 능력있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도록 도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삶을 살게 되면 처음에는 자신의 필요를 위주로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기도는 성령의 도우심을 얻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아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점차 중보 기도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며,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내면의 성숙의 단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는 성령의 크신 은혜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성령님의 능력과 도우시는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10) 성령은 우리에게 은사를 주십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고전 12:4, 11).

 

성령께서는 믿는 자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각자에게 주시는 선물을 우리는 은사라고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는 교회를 세우며 지체들을 섬기도록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섬기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음악의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복음 전도나 리더십과 같은 다양한 은사를 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몸의 일부분과 같아서 각자의 기능이 있듯이, 교회에서도 각자의 은사를 주심으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은사대로 주님을 섬길때에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이 있는 것이며 다른 사람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적 은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 교회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뜻에 거슬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3. 성령으로 행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성령으로 행하는 삶은 순간순간마다 성령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삶에서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함께 하심을 인지함으로 우리는 성령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서 말씀하실 때에, 우리는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성령께서는 우리가 죄를 범하려고 할 때에 죄를 깨닫게 하시고 책망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근심이 있고 평안이 사라집니다. 이때 우리는 성령님께 순종함으로 죄의 유혹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않을 때에 여러분의 마음은 평안하신지요?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근심이 있고 책망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도록 말씀의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때 우리는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의 말로 낙심한 사람들을 권면하여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 분은 장례일까지 아시기에 최선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인도함을 받음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8:5).

 

우리의 생각은 영적 전쟁의 현장입니다. 사탄이 주는 생각이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 충돌하는 곳이 우리의 생각인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죄에 대항하여 싸울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생각을 다스리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육신의 일이 아니나, 영의 일 즉 하나님의 일에 우리의 생각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5절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육신을 만족시키는 일에 생각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에 생각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깊이 생각하며 나아가게 되면,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 찾아오는 세 가지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과 육신, 그리고 사탄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정욕을 통해서 유혹하며 공격합니다. 그리고, 사탄은 세상의 문화나 체계를 가지고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사탄은 유혹할 수는 있지만 죄를 짓도록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탄이 주는 유혹을 이기는 비결은 성령안에서 능력있는 삶을 통해서인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이 주는 시험이 찾아오기 전에 이미 결정해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중에 세상에서 죄의 유혹이 찾아와도 넘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께 불순종하며 육신의 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죄에 굴복한다면 영적으로 넘어지게 되며 사탄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말과 행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성령님께 순복해야 합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8:14).

 

우리가 날마다 성령님께 순복하는 삶은 성령안에서 거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침에 경건의 시간을 통하여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마음에 말씀하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아버지께서 주시는 초자연적인 기쁨을 얻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시옵소서.” 우리가 성령님께 자신의 의지를 드림으로 순복한다면, 그리고 자신의 의지보다 그 분의 능력을 신뢰하고 의지한다면, 성령께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는 성령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과 만족과 기쁨이 가득한지요? 여러분은 고난에 맞설 수 있는 인내와 죄의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하십니까? 해답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순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자신의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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