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계 20:1-10).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 (계 20:6).
천년 왕국은 예수님께서 지상 재림하신 후에 천년동안 온 세상을 다스리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 재림 하실 때에 믿는 자들은 휴거 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공중에서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서서 상급을 받게 되고 그 후에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은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 19:7)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고 있을 때에 이 땅에서는 7년간 대환란의 기간을 만나게 됩니다. 칠년 대환난은 교회가 휴거가 된 이후에 시작하면서 그리스도가 지상 재림하면서 마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으로 재림하실 때에 지상에서는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세상에서 스스로 하나님으로 높아져 경배를 받던 짐승이 거짓 종교의 지도자인 거짓 선지자와 함께 아마겟돈으로 군대를 모으게 됩니다. 그리고, 짐승은 자신의 군대로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시면서 검으로 모두를 멸하게 됩니다.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계 19:15-16).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있는 군대들과 함께 만국의 군대를 대적하십니다. 성경은 칠년 대환난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계 19:19-21). 아마겟돈의 전쟁은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쳐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지상에서 친히 천년 동안 왕으로 통치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천년이 차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는 새 예루살렘인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 불로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인류는 천국이나 지옥의 둘 중의 한곳에서 영원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이 통치하시는 천년 왕국의 특징에 대하여 말씀을 통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 되셔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 그들이 하나님가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계20:6).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한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는 것입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 7:16). 다윗의 위가 영원히 보전되고 견고히 세워지는 것은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 분의 나라를 세우심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시편 2편에서 이렇게 기록했씁니다.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시 2:6-8).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다스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열방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온 세상을 천년 동안 다스림에 대한 예언인 것입니다.
다니엘은 앞으로 세워질 왕국의 비전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 왕국이 하나님이 세우시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 2:44).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면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왕국을 해석합니다. 먼저는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 그리고 오늘날의 유럽 연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워지는 나라가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입니다. 마지막 나라는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로 묘사됩니다. 이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리며 한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이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지상 재림 하셔서 세우시며 다스리시는 천년 동안의 왕국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다 7:27) 라고 했습니다. 한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시는 영원한 나라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된다고 했습니다. 성민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성도가 나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스가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람산에 서실 것이며 온 나라를 만왕의 왕으로 통치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슥 14:9).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왕으로 통치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이제 주님께서 재림하심으로 이 땅에 천년 동안 왕으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리스도가 평강의 왕으로서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곧게 세우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그 분의 나라의 수도로 정하시고 통치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렘 23:5-6).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고 왕이 되셔서 세상을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은 우리의 마음에 거하시며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그 날이 오면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으셔서 온 땅을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슥 8:3). 그리스도께서 시온에 돌아오셔서 예루살렘에 거하시며 그곳에서 수도로 삼고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이심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천년 왕국은 믿는 자가 입성하게 됩니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 25:34).
우리는 천년 왕국의 백성으로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만이 천년 왕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휴거와 부활에 대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이 공중재림 하실 때에 믿는 자는 변화된 몸으로 휴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잠자던 자들이 깨어나 새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이 지상 재림 하실 때에 주님과 함께 이 땅에 오게 됩니다. 천년왕국의 다른 백성은 칠년 대환난 기간 중에 순교당한 성도들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 (계 20:4).
그리고, 주님이 지상 재림 하실 때에 칠년 대환난 기간 중에 믿음을 갖고 순교당한 믿음의 사람들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는 첫째 부활이라고 했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할 것입니다. 첫째 부활은 주님이 공중 재림 하실 때와 주님이 지상 재림하실 때에 두 번 일어나는 것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영원히 하나님과 거하는 특권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천년 왕국은 주님이 오실 때에 함께한 구약의 성도와 교회가 참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칠년 대환난 기간 중에 순교한 성도가 부활하여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 다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칠년 대환난 기간 중에 살아남은 성도들입니다. 그 말씀은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영광으로 이 땅에 오셔서 양과 염소를 구별하실 것입니다. 이때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양들을 향하여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셨습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 25:31-34).
주님께서는 천년 왕국에 들어가시면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셔서 양들만이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양은 하나님의 예비하신 나라인 천년 왕국에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염소는 영원한 형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천년 왕국에서 충성된 성도들은 다스리는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은 열 므나의 비유에서 충성스럽게 장사하여 한 므나에서 열 므나를 남긴 종을 칭찬하시면서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고 하셨습니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눅 19:17).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에서는 충성스럽게 주님을 섬긴 자가 권세를 얻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착한 종이라고 칭찬한 주인은 왕위를 받으러 갔다가 왕위를 받아 돌아오면서 충성스러운 종에게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게 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셔서 다스리실 때에 신실한 성도에게 다스리는 권세를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왕노릇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이 땅에 오심을 사모하며 충성된 종이 되어 은 열므나를 남겨 칭찬받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온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인 예루살렘을 향하여 나아가 그 분을 예배하며 그 분의 길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 가운데 천년이 차기까지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사 2:3-4).
주님의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그 분이 가르치시는 도를 배우기에 힘쓸 것이며 그 분의 말씀으로 기뻐할 것입니다.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서는 서로 전쟁하지 않고 평안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천년 왕국에서는 피조물의 회복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65:25).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피조물의 회복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날에는 짐승들의 서로 헤치고 공격하는 포악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고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입니다. 또한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기에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을 공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65:25). 하나님의 거룩한 곳에서는 해함이나 상함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곳에서는 백세에 죽는 자도 아이와 같아서 모두가 장수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사야 11장에서는 천년 왕국 동안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 11:6-9).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가 함께 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는 평화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시기 위하여 만물을 새롭게 하여 에덴과 같은 환경으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식물의 세계에서도 새롭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사 35:1-2).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에서는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땅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사막이 변화여 못이 되며 메마른 땅에서 샘이 흘러날 것입니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사 35:7).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모든 것을 회복하심으로 자연계가 에덴동산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피조물이 고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은 주님이 다스리는 천년왕국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몸의 구속을 기다리듯이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데서 벗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과 같이 회복인 것입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롬 8:22-23). 우리는 하나님이 나라가 임하여 모든 것을 회복하시는 그 날을 사모해야 합니다.
넷째, 천년 왕국에서는 사탄이 무저갱에 갇히게 됩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계20:1-2).
하나님께서는 천년 왕국을 세우면서 사단을 잡아서 일천년 동안 무저갱에 가두십니다. 무저갱은 바닥이 없는 구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저갱은 타락한 천사들이 고통 가운데 갇혀있는 깊은 암흑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큰 쇠사슬로 사단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가두게 됩니다. 사단이 무저갱에 갇히게 되면서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무저갱에서 일천년 동안 갇혀 있다가 천년이 차면서 잠간 놓이게 됩니다. 그때 사단이 곡과 마곡을 미혹하는데 따르는 자가 바다 모래 같이 많다고 했습니다. 곡과 마곡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세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다시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사단이 성도들의 진과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하여 포위하게 될 때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들을 소멸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로서 소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20:10).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했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는데 그곳에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천년 왕국의 기간에는 사단이 무저갱에 갇히므로 사단의 역사가 없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 기간에는 그리스도께서 의로서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사단에게 미혹되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전쟁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천년 왕국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공중에서 내려오는 성도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휴거되거나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변화된 몸을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칠년 대환난 기간 중에 순교한 성도들도 새로운 몸을 입고 첫째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변화된 몸을 입고 천년 왕국에 거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을 때에 새로운 몸을 입으셨습니다. 그 분은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셨지만 제자들과 대화도 하시고 음식도 드시면서 40일 간을 지상에서 지내셨습니다. 이와같이 변화된 몸을 입은 성도들은 새 몸을 입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다스리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칠년 대환난을 통과하면서 구원받은 자들은 육체의 몸을 입고 천년 왕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들은 결혼을 해서 자녀를 낳을 것입니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육체의 몸을 입고 죽음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단이 무저갱에서 나오면서 사람들을 미혹할 때에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미혹을 받게 됩니다. 천년 왕국에서도 새롭게 태어난 세대들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미혹될 것이고 결국 하나님의 반역하는 전쟁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전쟁에 참여하는 미혹된 자들은 천년 왕국의 기간에 태어난 자녀들 세대가운데 구원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소멸되는 큰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천년 왕국은 마지막 시대에 주님께서 천년 동안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향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이 시대에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면서 살아간다면, 그 분의 뜻에 따르며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마음에 임하였고, 그 분의 통치는 주님의 나라에서 실현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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