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에게 필요한 믿음의 확신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아기가 태어나면 가족의 일원이 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부모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아기는 건강하게 자라갑니다. 이와같이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얻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새 생명(new life)을 주십니다. 그리고 새 생명을 얻은 자는 교회에서 성숙한 성도들에 의하여 양육과 돌봄을 받으며 자라갑니다. 그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생각과 감정과 욕구를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자 안에서 처소를 마련해서 거하시며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영적인 여정에서 영적인 부모가 함께 하며 돕는 역할은 새생명을 얻은 자가 믿음이 성장하는 일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새 생명을 얻어 구원받은 자는 믿음이 저절러 성장하지 않습니다. 믿음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말씀으로 도와 영적인 성숙을 이루게 해야 합니다. 다음은 믿음 안에서 꼭 알아야 할 8가지의 주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영적으로 구원받은 자는 오늘의 말씀으로 믿음의 기초를 놓아야 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오늘의 말씀으로 영적인 자녀를 제자삼아 가르치는 일에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이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1-13).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갈등하곤 합니다. 구원의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믿음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육체적인 탄생이기에 아기의 탄생에 대하여 모두가 인식하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구원은 성령에 의하여 역사되어지는 거듭남의 역사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5-6). 육으로 난 것은 육체의 탄생이지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영적인 출생입니다.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이 있지만,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 이에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한다고 했습니다. 로마서는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내적으로 증거하십니다.
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복음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추상적인 복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와 부활이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희생이었음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구원의 확신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할 때에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 4:24).
하나님은 인간과 다른 속성을 가지셨습니다. 새 생명을 얻은 자는 하나님에 대하여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예배는 생명을 얻은 자가 영으로 영이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며, 진리 안에서만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죽은 자의 예배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인하는 자의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거룩은 죄가 없는 온전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아버지와 같이 거룩해야 합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죄에 빠져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와 같은 죄에 빠져 거룩함을 잃어버렸기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바벨론 군대를 통하여 멸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우리도 거룩함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거룩함은 세상의 죄와 구별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죄값을 대신 치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도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해야 합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도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능치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아브람의 구십 구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온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려움과 염려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통치를 믿는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배워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계시된 진리를 배움으로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하며,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심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살아있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믿는 자에게 생명을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듣는 자는 새 힘을 얻게 되는데, 그 이유는 말씀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증거중의 하나는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갖는 것입니다. 성경을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새로운 욕구가 바로 새 생명을 얻은 자의 특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는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벧전 2:2)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공급받음으로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지혜의 근원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게 하는 책입니다. 말씀을 잘 배우면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족한 없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성경은 66권의 책이 있고, 성령의 영감을 통하여 40명의 저자들에 의하여 1,500년 동안 쓰여졌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배우고, 묵상하며 암송하며, 삶에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4. 기도 생활을 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우리는 새 생명을 얻는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시작합니다. 죄로 인하여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 생명을 통하여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면,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기도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도는 필요를 가지고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필요를 구하고, 부흥을 주시도록 구하며,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고 했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며 책임으로 영적인 성장의 길입니다. 우리는 기도의 본을 보일 뿐 아니라, 새 생명을 얻은 영혼들이 기도하여 응답받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5.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성령으로 사는 삶을 배우는 것은 영적인 삶을 위한 필수 사항입니다. 사람이 거듭나게 되면, 그 사람의 영이 살아나게 됩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갈 때는 영이 육체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체가 삶의 주인이 된다면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얻어 성령으로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이 우리안에 충만한 비결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기도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 안에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지혜를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사는 삶은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성령 충만한 우리 안에서 생명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사도 바울과 같이 내가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는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6. 우리는 교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사람이 태어나면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납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은 다른 성도와의 영적 연합을 통하여 일어나는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기에, 각 지체는 영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는 교제는 영적으로 성장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을 버리고 주님의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태어난 유아를 혼자 방치하는 것은 아동 학대에 해당됩니다. 이와같이 새로운 성도들을 혼자 방치하지 말고, 사랑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돌아봄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7. 우리는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영혼이 구원을 받은 후에 성화라고 부르는 영적인 변화의 과정을 시작합니다. 영적인 변화는 다른 사람이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이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하기 어려울 수는 있지만, 자신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어난 변화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8. 우리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고자 하는 욕구는 그가 구원받은 증거가 됩니다. 새 생명을 얻은 자는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순종하고자 하는 새로운 욕구가 일어납니다. 대신에 죄에 대하여 불편해지기 시작함으로 죄를 떠나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옛 것을 버리게 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때 우리는 성령께서 말씀으로 인도하실 때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은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하는 비결입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체들을 사랑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영혼들이 구원받아 새 생명으로 태어나게 된다면, 우리는 말씀으로 양육하고 사랑으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영적인 연합을 이루어 믿음이 자라가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새 가족은 구원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배워야 합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이 기록하신 진리의 말씀임을 알고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며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교제로 영적인 기쁨을 누려야 하며, 세상을 향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계명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경의 중요한 가치를 세 가족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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