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하는 영적 습관

비전의 사람 2021. 1. 13. 16:58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성경은 우리에게 경건에 이르기를 연합하라고 했습니다. 경건이란 헌신하는에서 나온 단어로 하나님께 헌신하며 믿음을 지키는 신실한 자세를 의미합니다. 경건을 연습하는 것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믿음의 연습이기도 합니다. 올해 우리는 삶을 더욱 가치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가치가 변화되어야 하고, 가치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 순위와 습관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영과 혼과 육이라는 세 영역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세 가지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추구하는 열정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1. 우리는 영적인 삶에 대한 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딤전 4:5).

 

우리는 영적인 필요를 하나님으로부터 채움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우리는 먼저 영적인 필요를 공급받아야 생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삶이 바로 새 생명의 삶이 됩니다.

 

우리의 영적인 필요는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해 질 때에 채워집니다. 하나님께서 성막에 그의 임재의 영광이 충만하도록 거하셨습니다.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40:34). 하나님의 임재가 성막에 충만하였고, 지성소의 속죄소 위에 구름 가운데 임재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히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하면 그 분의 임재를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여 거룩함에 거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거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기를 갈망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해져야 합니다. 성경은 음식이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 진다고 했는데, 믿는 자들이 기도와 말씀의 삶을 사는 것은 더욱 거룩함에 이르게 하는 길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우리도 하나님처럼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인 것입니다. 특히 구원받아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가 세상으로 돌아가면 형편이 이전보다 더 심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애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었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벧후 2:20,22). 개가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돌아가듯이, 구원받은 사람이 기도와 말씀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는다면 영적으로 부정해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을 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물에 비유하는 것은 마음의 더러움을 씻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물두멍의 물로 자신의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자신을 물로 깨끗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모습으로 섬겨야 하는 제사장의 의무였습니다. 에베소서는 말씀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거룩하게 한다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5:27). 말씀은 우리의 영과 마음을 씻으며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성도로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거룩하게 세워가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기도를 통하여 교제하시기에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우리의 영이 강건해지고 충만해지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8:26). 우리가 기도할 때에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며 우리와 함께 간구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사막에 물이 흐르듯이, 우리의 마음과 영에 성령의 기름부으시는 충만함이 가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해지는 시간은 우리가 하나님과 만나는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인으로 하나님과 기도해야 하며, 교회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기도의 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건의 시간은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을 주님과 홀로하는 시간으로 정하여 기도와 말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올 해에 우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적어도 한 시간을 정하여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는 내면의 삶을 가꾸어야 합니다.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5).

 

사람은 영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만, 혼은 자신과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게 하는 영역입니다. 사람의 혼은 지, , 의라는 세 가지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지는 지적인 영역이며, 정의는 감정, 그리고 의는 의지의 영역입니다.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것이 바로 의의 영역입니다. 사람이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풍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풍성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 세계를 질서있게 하고 풍성하게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적인 성장을 위하여 성경을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깊이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성경의 진리를 배우고, 성경으로의 여행을 통하여 성경을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게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을 분별하게 합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위기는 혼돈에 있습니다. 시대의 위기와 변화를 만나서 큰 소용돌이를 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천지의 큰 위기는 성경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일탈이고, 인터콥은 한국의 위기 속에서 수천 명이 모여 집회를 하는 일을 멈추지 않은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르게 배우지 않는다면, 균형잡힌 신앙 생활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의 성숙을 위해서 경건 서적을 읽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건 서적은 우리로 하여금 영적으로 사고하고 성숙한 삶을 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 영적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날의 시대에 낸시 피어스의 기독교 철학적인 사고를 추천하고, 영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책들을 읽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영적 리더십에 대한 책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삶에 필요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기도 합니다. 건강이나 취미, 찬양과 같은 다양한 유튜브는 삶에 필요한 지식을 얻게 합니다. 그러나 저는 영적인 분야나 정치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빠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너무 편중하게 하고, 영적인 분야에서는 우리와 다른 믿음을 가르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대한 가르침은 교회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우리는 내면의 기쁨을 위해서 영적인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사람은 서로 교제하며 살아가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람은 서로 교제하면서 기쁨과 평안을 얻습니다. 혼자 고립되는 삶은 불안하게 하고 고독하게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립되어 살아가면서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한 노인은 코로나로 자가 격리 명령이 떨어지자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그만큼 혼자 집 안에 사는 것은 너무나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의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는 믿음의 지체들과 교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교제는 목장 모임이나, 서로 식사 교제, 그리고 취미 활동이나 은사별 사역의 교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만나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목장을 사역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삶의 라이프 스타일로 받앋들어야 합니다. 사역이라 함은 짐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삶의 라이프 스타일은 기쁨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바나바의 격려가 필요했고, 실라와 누가와 같은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교제는 서로에게 힘이 되게 하여 삶이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우리는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우리가 누리며 즐기게 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8:1). 하나님의 창조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작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바쁜 일상의 삶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를 갖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퇴근 후에 잠시 30분 이상 걷기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 마음이 힐리이 되고 생각이 맑아집니다. 매일 우리가 자연에서 숨을 쉬는 것은 마음이 힐링이 되고 기쁨을 얻는 비결입니다. 조금 여유가 된다면 근처의 산을 산택하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기도와 찬양을 시간을 갖는 것은 큰 은혜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3. 우리는 육체의 건강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성경은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지체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세상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지체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다면 세상에 드려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며, 우리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3).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비결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린다면, 우리는 자신의 몸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죄의 도구로 타락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인이 사건은 우리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합니다. 그들이 기독교인이며 목회자 자녀라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실망시킵니다. 그들이 그러한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결국 자신의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렸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죄라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진작 회개했을 것입니다. 주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주일학교를 가르쳤지만, 자신의 몸은 불의의 병기로 죄의 종이 되게 했습니다. 우리가 지체를 하나님께 드린다면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인식하는 것이 죄를 이기는 비결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몸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병이 든다면 모든 것이 제한받게 됩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한계를 느끼며, 심지어는 수명조차 단축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질병들이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이 우상이 되지는 않지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고 가정을 지키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월요일이면 다른 목사님 들이란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등산을 통하여 땀을 흘리고 힐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매일 1시간 이상 저녁에 걷고 있습니다. 하루에 일만보 이상은 걸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건강한 음식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저도 30 대에 음식을 절제하지 않은 결과 초기 당뇨가 일찍 찾아와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절제하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건강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의 필요를 보고 자신의 육체의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체력은 영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건강한 삶에 대한 필요를 보았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여 하나님과 사람, 자신의 건강을 잘 지키면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