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

비전의 사람 2025. 6. 25. 18:20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로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이 세상에 살게 하셨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2:11-14).

 

우리의 삶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고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다른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수고하는 것 조차도 자신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입니다.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입니다. 이는 그 뜻이 선물, 기쁨,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 은혜이며,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죄인으로서 사랑을 받을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과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가요?

 

1. 은혜는 우리의 생명을 변화시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1:11).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에베소서는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죄를 범하여 죄인으로 살아갔습니다. 아무런 소망 없이 사망의 길을 가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죄값을 치루심으로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원을 받음으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주님과 연합하여 살아가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주시는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의 몸은 육체로 살아가지만 우리의 속사람에는 성령님이 거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구원받은 은혜로 인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5:1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세상에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도록 진리를 가르치시며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은 자아가 중심이 되는 육적인 삶에서 벗어나,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의 주권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그 분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16:13). 성령님께서는 말씀의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자신의 감정이나 환경에 기초한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 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면 성령의 열매가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그분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흐르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7:37-3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우리를 통해서 흘러가 은혜가 넘치는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2. 은혜는 우리의 가치를 변화시킵니다.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2:12).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가치는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변화는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면서 시작합니다.

 

먼저 우리는 경건하지 않은 것을 버려야 합니다. 경건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멀리하며 세속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불신앙과 우상 숭배,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없이 살아가는 삶을 우리는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 정욕을 더 버려야 합니다. 세상 정욕이란 세상의 기준과 쾌락을 좇는 욕망입니다.

 

요한12장은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 2:16)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정욕대로 살아가지 말고 주님의 은혜가 풍성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린 후에는 우리가 새로운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하여 디도서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2:12).

 

근신하는 것은 신중하는 것입니다. 헬라어로는 절제있게, 균형 있게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절제하고 균형있는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분별력과 자기 절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과 비성숙한 사람의 차이는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느냐 입닏나. 자신의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절제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의롭게 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의롭다는 것은 바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공정하고 신실하게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오경에는 우리가 어떻게 의롭게 살아가는 원리를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건하게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경건한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예배에 충실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씀을 사랑하며 사모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믿음의 삶이란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우리가 더욱 주님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삶에서 더욱 능력있는 삶이 되게 합니다. 성도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의를 행하거나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여 술이나 성적인 죄를 범한다면 경건을 잃어버리고 결국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세상에서 근신함(절제)과 의로움과 경건함을 지키며 살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삶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경건한 환경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에서 신실하게 예배 드리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믿음의 지체들과 말씀의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주님을 닮아가게 하며 변화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3. 은혜는 우리에게 소망을 갖게 합니다.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2:13).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우리에게 복스러운 소망입니다. 복스러운 소망이 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다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이스라엘의 왕되심과 회복을 위하여 다시 오십니다.

 

베드로전서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에 우리는 주님을 신실하게 섬긴 헌신에 대하여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복스러운 소망이 되는 이유는 몇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이 세상에서의 고난과 시련의 삶이 마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면 우리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우리는 새로운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우리의 새로운 몸은 다시는 쇠하거나 아프거나 죽지 않는 영원한 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같이 새로운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복스러운 소망이 되는 이유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우리는 공중으로 들림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공중 재림가 지상 재림으로 나뉘일 수 있습니다. 공중 재림에 대하여 데살로니가전서 416-17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주님이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강림하실 때에, 죽은 자들이 먼저 무덤에서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 있는 우리가 저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 날은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이날은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약속이 성취되는 날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칭찬과 영광과 존귀로 복주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복스러운 소망이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이 세우는 왕국에서 왕노릇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재림하셔서 천년간 다스리실 때에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 땅을 다스리며 왕노릇하는 은혜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천년 왕국이 마치면 주님과 함께 새 예루살렘인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사는 은혜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은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9절은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예비하신 크신 은혜를 바라보며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소망으로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4. 은혜는 우리의 삶에 목적을 가르칩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2:14).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인생의 목적을 깨우쳐 줍니다.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주신을 주심은의 의미는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심으로 죄 값을 치루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려 놓으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구속의 뜻은 값을 지불하고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불법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도록 십자가에서 피 값을 치루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자신을 희생하여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친 백성이 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나님의 우리에게 맡기신 선한 일과 사역입니다. 우리가 영혼을 전도하는 사역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교회에서 예배하고 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선한 사역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구제하며 선교하는 것은 선한 일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는 우리는 그이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2:10)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롭게 창조된 피조물임을 깨닫고 다시 주님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더욱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며 의미있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은혜의 삶을 더욱 풍성케 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