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사는 삶(9) - 하나님의 영광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 17:1).
우리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생의 의미와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 인생의 근본 이유를 찾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사 43:7).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에서는 “그런즉 너희가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이 되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헨델의 전기를 저술한 뉴먼 플라우어 경은 말했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는 아마도 작곡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성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헨델의 메시야가 작곡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헨델이 개인의 어려움으로 56세의 나이로 공식적인 음악 활동을 중단할 결심을 할 즈음에, 더블린의 한 자선 단체가 헨델에게 성금모금을 목적으로 한 음악을 작곡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 요청을 받은 헨델은 24일 만에 오라토리오 메시야를 완성하게 됩니다. 방문 밖을 나가지도 않고 음식 먹기도 잊은 채 작곡에 골몰한 헨델을 돌보고 있던 하인이 어느 날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방문을 열게 됩니다. 그러자, 헨델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헨델은 줄줄 흘러내리는 얼굴로 “내 눈으로 천국의 모든 것과, 위대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헨델은 역사에 남을 할렐루야 코러스의 작곡을 마쳤던 겁니다. 헨델의 메시야가 연주될 당시에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된 왕이 일어나 연주를 관람하게 되자,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후로 헨델의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는 일어나는 것이 관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헨델은 하나님께서 주신 엄청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보며 그 곡을 작곡한 것이었습니다. ‘메시아’를 작곡한 헨델은 악보의 끝에 “S. D. G.”라는 약어를 기록했습니다.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입니다. 우리 삶의 매 순간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 우리 삶이 항상 “S. D. G.” 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은 지상에서의 사역을 마치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전에 아버지께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 17:1). 오늘 우리는 주님과 같이 자신이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진심으로 구하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영광을 보여주십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롬 1:20-21).
하나님은 그 분의 영광을 그 분이 창조하신 만물에 보여주셨습니다. 영광이란 무엇인가요? 영광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성과 위대하신 능력을 바라보면서 그 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롬 1:20). 믿음의 사람은 만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 8:1)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늘의 달과 별을 보면서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영광이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영광은 하나님의 신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의 위대하심과 능력을 보여주시는 것이 우리에게는 영광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영광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 13:21-22). 하나님이 광야의 길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비취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40년간 지낼 동안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광야에서의 햇빛이 강령하여 광야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척 힘든 길을 갈수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햇빛을 가려주심으로 서늘하게 길을 걸을 수가 있었고, 광야의 밤은 무척이나 추운데 불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온기를 제공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 앞에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름과 불 기둥으로 보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게 되자 하나님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게 됩니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열상 8:10-11). 솔로몬이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인 성전을 건축하자, 하나님께서는 구름으로 임재하셔서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그 분의 영광을 찬미하고 높여드려야 했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 19:5-6).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그 분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45장에서는,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이가 없는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사 45: 5-7). 하나님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자로서 존재하시며, 이 세상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그 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 나라와 거룩하나 백성이 되어서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 17:1).
예수님은 자신으로 인하여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의 간절한 소망은 아버지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은 주님에게서 하나님의 독생자로서의 영광이 나타났다고 증거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말씀은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아버지의 영광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18). 주님은 독생자로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아버지의 영광을 보여주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의 때가 가까이 다가오심을 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니.” (요 12: 23-24, 27-28). 주님은 영광을 얻을 때를 십자가의 죽음으로 보셨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순종으로 인하여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가 최후의 만찬에서 떠나가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다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요 13: 31-32).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인 것입니다. 주님이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십자가의 희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의 기도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 17:4) 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자신의 영광을 구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느붓갓네살 왕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영광을 높이게 됨으로 광야에서 7년간 들짐승처럼 생활해야 했습니다. 헤롯왕이 자신의 영광을 높이게 되자 충이 먹어 죽었습니다. 사람들이 헤롯왕이 노래를 부르자 이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신의 소리라고 한 것입니다. 성경은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행 12:23) 라고 언급했습니다. 헤롯이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자 하나님의 사자가 징계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구속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거룩한 자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우리도 주님의 간절함을 담은 기도와 같이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 17:1).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은 인생의 근본 목적을 성취해가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것이라.” (시 69:30-31).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그 분의 위엄과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찬송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며 영광 받으십니다. 우리가 찬양을 드릴 때는 그 분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며 진지한 찬송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찬송에는 감사가 있어야 하며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찬송을 하나님은 황소를 드림보다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골로새서에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6-17)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풍성함에 거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그리스도께 순종합니다.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11).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가 되십니다. 주가 되시는 주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되셨습니다. 그 길이 십자가와 같이 고난과 죽음의 길이라고 할지라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순종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순종은 하나님의 영광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서 그 분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순종은 주님의 영광이 되며 그 분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은 그 분께 순종으로 가능합니다. 교회가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순종함으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는 삶은 생각과 마음, 그리고 행실에서 주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비결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29). 우리가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로 연합합니다.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롬 15:5-7).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지체가 되었습니다. 지체된 우리가 분열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뉘이는 것입니다. 교회가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서로 마음이 나뉘어서 몸이 분리되는 아픔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가 서로 뜻이 같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향하여 마음을 합하여 받아야 합니다. 그러한 삶에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주님의 영광이 되는 것은 마음을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장으로 하나가 되고, 세대가 하나가 되며, 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역을 하면서도 마음이 나뉘이지 않고 협력하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권위에 순종함으로 하나가 되고,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넷째, 우리는 사역에 동참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 17:4).
주님은 아버지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이루심으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신 것입니다. 학개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찌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 1:7-8).
하나님께서는 산에 가서 나무를 가져와서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수고와 헌신은 자신들을 위한 관심에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며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전 건축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 비전을 향하여 우리는 믿음으로 시작했고 진행중입니다. 우리가 건축하여 예배당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당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크게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힘써서 주님이 맡기신 사명과 사역에 동참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사역에 동참할 때에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 열매는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8). 우리가 사역에 동참함으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사역에 동참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삼을 때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찬양하며 그분의 영광을 높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의 영광을 구하며 그 분의 뜻을 구하는 전적인 순종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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