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 강해(38) - 천국의 가치와 능력 (마 13:31-33, 44-46).

비전의 사람 2019. 8. 17. 19:01

마태복음 강해(38) - 천국의 가치와 능력 (13:31-33, 44-46).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3:31-32).

 

마태복음 13장은 천국의 비밀에 대하여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는 비유의 숨겨진 의미를 보여주시기 보다는, 비유를 통하여 진리를 청중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에 대한 일곱 가지의 비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밭의 비유를 통하여 씨가 떨어져 열매를 맺는 밭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천국에 대한 범위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받는 자는 구원을 받고 말씀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자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천국은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공존하여 추수 때에 하나님이 알곡과 가라지를 나뉘어 지옥불에서 가라지를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알곡은 천국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천국은 겨자씨와 누룩과 같고, 밭에 감추인 보화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천국이란 하늘에 존재하는 영원한 나라가 아니라, 이 땅에서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십니다. 메시야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왕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말씀과 행하신 이적, 그리고 족보 등은 그 분의 메시야 되심을 입증했습니다.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에 오시는 메시야로서 받아들이고 믿었습니다. 대표적인 믿음의 고백이 나다니엘이었습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1:49). 나다니엘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신 메시야로서 고백한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4:25) 라고 했습니다. 이때 주님은 자신이 메시야라고 하셨습니다. “...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4:26). 주님은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거절하고 심지어는 죽이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이 땅에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래새인들이 주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17:20-21).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제자들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주님이 우리 안에서 통치하시는 그 분의 나라를 세우심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재림 하셔서 그 분의 영원한 나라를 이 땅에 천년동안 세우시고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천국이라고 한 것은 하늘의 나라 라는 뜻인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하늘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이방인들을 위한 메시지였기에 하나님의 나라, , kingdom of God 이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천국의 비유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나누며 우리가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1. 천국을 소유한 자는 가장 소중한 보배를 얻은 자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13:44).

 

주님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로 비유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있는 보석을 발견한 후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팥을 샀습니다. 보석을 발견한 사람은 밭이 목적이 아니라, 밭에 감추인 보화가 목적인 것입니다. 그는 보석을 발견한 후에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샀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시던 1세기의 이스라엘 지역은 소중한 보화를 땅에 묻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화폐나 소중한 보석을 맡길 은행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전쟁에 나가거나 멀리 상업을 위하여 집을 떠나면 집에 도둑이 들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땅에 돈이나 소중한 보석 등을 묻고 표시를 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밭에 보석을 묻고 먼 길을 가거나 전쟁에 참여했다가 죽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랍비들은 밭에 감추인 돈이나 보화가 발견되면, 그것의 소유자는 밭의 주인이 아니라 그 보화를 발견한 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보화를 밭의 소유자가 알았다면 그 밭을 팔지 않았을 것이며 그 밭에 감추인 보화를 지키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연히 그 땅을 산 자는 그 밭에 보석이 있는 줄을 모르기에 보화를 발견한 자가 자기의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산다고 할 때에 자신의 밭을 기꺼이 팔고자 했습니다. 그 밭에 보화를 감춘 자는 아마도 전쟁에서 죽었거나 다른 이유로 그 소유를 주장할 수 없는 조건이 된 것입니다. 보화를 발견한 자는 기쁨으로 자신의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주님은 천국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13:45-46). 어떤 장사하는 사람이 좋은 진주를 구하러 다니다가 좋은 진주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자,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왜냐하면, 그 진주는 너무나 소중했기에 자신이 가진 어떤 소유보다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진주는 오늘날 다이아몬드와 같이 값진 보석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천국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천국은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살 만큼 소중함을 가르치십니다. 물론 천국은 물질의 대가를 지불하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초라해 보이지만, 그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로서 그 가치는 이 세상의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살 수 없는 값진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값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롤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 1:18-19). 우리가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라,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천국의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대속 제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에 우리는 어두움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1:13-14).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아 천국을 얻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가치입니다.

 

사람들이 천국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이기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쉽게 발견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구원의 복음을 들어도 듣지 못하는 것은 영적으로 죽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적인 지혜와 천국의 은혜를 알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전하신 것이라.” (고전 2:7). 이 세상의 사람은 하나님의 감추인 지혜를 알지 못하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지혜를 깨달아 천국 복음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2). 우리는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기에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아 소중히 천국의 소중히 여깁니다.

 

주님은 보화와 진주를 발견하여 자신의 소유를 팔아 산 사람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자는 우연히 밭에 숨겨진 보화를 발견합니다. 마치 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산삼을 발견한 것과 같습니다. 이는 우리가 천국의 진리를 찾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진리를 보여주신 경우를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천국의 보화를 찾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미 천국에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주님을 만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간 것입니다. 수가성의 여인은 낮에 물을 길으러 우물에 왔다가 우연히 주님을 만나 생수의 근원되시고 영생을 주시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우연히 밭에서 보화를 발견한 자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우연으로 보이지만 모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믿어야 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1:4,7).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우리를 아시고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아 거룩하고 힘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천국이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진주를 구하는 장사는 의도적으로 천국의 진리를 추구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좋은 진주를 구하다 값진 진주를 만나자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찾아오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예루살렘에서 에디오피아로 돌아가는 길에 병거에서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에 관한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빌립을 보내셔서 그로 하여금 이사야서 53장의 진리를 알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어서 성경의 말씀이 그러한가 하여 상고하며 진리를 찾았습니다. 그들의 진리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메시야 되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얻게 한 것입니다.

 

주님은 보화를 발견한 자는 기쁨으로 자신의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고 진주를 샀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팔아 천국을 사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는 천국의 가치과 세상의 가치에 대한 비교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것을 소유했더라도, 천국의 가치가 더욱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소중했기에 자신의 지식과 배경을 모두 배설물로 여긴 것과 같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3:8-9).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를 얻기 위하여 자신이 쌓은 업적과 지식, 그리고 탁월한 배경을 모두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자신이 자랑하던 모든 삶의 옷은 오히려 주님께 나아가는 데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천국의 소중한 가치가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안다면, 자신이 자랑했던 모든 소유와 배경을 포기하고 주님께로 나아갈 것입니다. 주님 앞에는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배설물과 같고 더러운 누더기 옷과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찾고 만난 주님은 온 세상의 주가 되셔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셔서 영원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2. 천국은 작은 것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는 생명입니다.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3:31-32).

 

주님은 천국은 겨자씨 한 알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3:31-32). 겨자씨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지만 자란 후에는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거하게 됩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이지만, 그 씨가 자라게 되면 나무는 작게는 2m 크게는 4 m 까지 자라는 나무입니다. 겨자씨의 용도는 기름을 짜거나 의료용으로 사용하고 때로는 향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겨자씨는 씨 중에서 작은 씨이지만, 밭에 심은 후에 시간이 지나면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거처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천국은 작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곳에 거처를 마련할 만큼 큰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겨자씨가 밭에 심으면 눈에 보이지 않듯이,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 사람들의 눈에는 건축자들의 버린 돌처럼 하찮은 존재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제자들에게 임하였고, 그 나라는 복음의 사명자들을 통하여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퍼져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가 땅에 심겨진 후에 시간이 지나 큰 나무가 되듯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4). 주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는 주님의 사역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과 같이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삶에 대한 도전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여 제자들은 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예루살렘에 핍박이 일어나자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8:4). 주님이 한 알의 밀알로 이 땅에 오셔서 12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12 제자들이 70명의 제자가 되고 사도행전의 오순절에는 120명의 성도들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말씀을 전하자 그 날에 삼천명이 구원받고 교회에 더해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는 천국이 겨자씨와 같이 작게 시작했지만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거하는 큰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루살렘과 같은 유대 사회를 뛰어넘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안디옥과 같은 이방 지역에 믿는 자들이 늘어나면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1:25-26). 안디옥 교회는 세계 선교의 전초 기지가 되어 하나님은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셔서 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라는 주님의 몸을 통하여 세워지며 퍼져갔습니다.

 

주님은 천국이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13:33). 누룩의 특징은 퍼져가는 것입니다. 누룩을 가루 서말에 누룩을 넣으면 적은 누룩이 전체 가루를 부풀게 합니다. 성경에는 누룩을 영향력으로 표현합니다. 구약에서 애굽에서 탈출할 때에 유월절 절기를 지킬 때에 누룩 없는 빵을 7일간 먹으며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고 제 칠일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13:6).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은 이유는 애굽의 생활 양식과 죄와의 단절을 의미했습니다. 누룩 없는 빵을 먹으면서 이제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정체성을 스스로 상기시켜야 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12:1).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외식하는 죄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속으로는 탐욕이 가득하지만 겉으로는 거룩한 척 하는 모습은 위선이었습니다. 이러한 위선의 모습을 사람들을 배우고 따라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의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배워서 행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고 했습니다.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고전 5:6-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옛 사람의 누룩을 모두 버리고,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주님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주님 안에서 순전하고 진실함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은 가루 서말을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 온 세상을 변화시킬 것에 대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3:14) 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나라가 온 세상에 가득할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누룩과 같이 적게 시작했지만, 온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인전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그 나라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주님이 메시야로서 이 땅에 왕으로 오실 때에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난 이천년 전부터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셨습니다.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고 누룩이 가루 세말을 부풀게 할 만큰 영향력을 끼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복음의 말씀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는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 생명은 바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바울이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1:21) 라고 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이 생명으로 오셔서 사십니다. 그러므로,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복음을 통하여 낳음으로 지속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를 통하여 세워지며 확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나라와 지속적인 충동을 하며 승리합니다. 밭에 뿌려진 씨앗이 밭이나 돌밭, 그리고 가시밭길에 뿌려진 것은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밭에 뿌려진 씨앗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복음의 말씀이 살아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변화가 되신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리고,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에서 심판 때까지 함께 존재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가라지를 지옥 불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비록 가라지가 알곡을 공격한다 할지라도 겨자씨와 누룩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는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비밀을 깨달은 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천국 복음을 지키며 전파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천국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의 가치를 알기에 세상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비밀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담대하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