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수 18장)

비전의 사람 2020. 3.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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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수 18장)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수 18:3).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지만, 그 땅을 정복하는 책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을 실로에 세운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해야 할 기업을 차지하기에 지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은 용사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그들 앞에는 강한 군사들과 높은 성읍들이 마주하고 있었기에 매번 전쟁에서 생명의 위험과 부상의 위기를 넘겨야 했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지쳤고 더 이상 전진하기를 주저했습니다. 이때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에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책망합니다. 그리고, 아직 땅을 차지하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가나안을 두루 다니며 지도를 그려 표시하면 제비를 뽑아 땅을 나눌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일곱 지파에서 각 지파별 삼인씩 가나안 땅을 두루 다니며 지도를 그렸고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지파별로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유다와 요셉 자손의 중간의 적은 땅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베냐민이 얻은 땅은 여리고와 벧엘, 그리고 예루살렘과 같이 이스라엘의 역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땅을 차지하는 과정은 지치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순종을 통하여 땅을 차지하였기에 믿음의 훈련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베냐민 지파가 작은 땅을 차지했지만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우리가 전혀 꿈꾸지 못했던 영광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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