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연구

잠언 연구(1) - 지혜의 길을 걸어가자 (잠언 1:1-6)

비전의 사람 2026. 1. 14. 16:45

잠언 연구(1) - 지혜의 길을 걸어가자 (잠언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함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심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1:1-4).

 

우리는 지혜의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잠언 4장에서는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4:7)라고 했습니다. 지혜가 제일이기에 지혜를 얻은 자가 복된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와같이 지혜를 얻고자 하지만,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잘못된 선택을 하여 후회를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러한 정보가 인생에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관계에서 실패하고, 한 한마디로 상처를 주어 관계를 무너트리고, 잘못된 선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잠언서를 읽고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혜는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언제 말해야 할지를 알고, 언제 멈춰야 하는지를 압니다. 그리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공부하는 잠언 11-6절은 잠언서의 입문서입니다. 우리가 잠언서를 배워서 이 시대를 믿음으로 헤쳐나가며 승리하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고 방향이 되는 것이 지혜의 삶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혜로운 삶을 원하지만 기준이 없습니다. 잠언은 이론서가 아니라 삶의 매뉴얼입니다. 오늘 우리는 잠언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의 기준을 다시 새롭게 하기를 원합니다.

 

1. 잠언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1:1-6).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1:1-2).

 

잠언은 히브리어로 비유, 격언, 비교를 통한 진리 전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언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삶을 해석하는 하나님의 관점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잠언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한다고 했습니다. 지혜는 삶을 하나님 뜻에 맞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훈계는 징계, 교정, 훈련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언은 지혜와 훈계를 함께 가르치고 있습니다. 훈계 받기를 거부하는 태도는 지혜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리석은 부분이 있기에 지혜의 말씀을 들어도 실수하고 넘어지고, 불순종하곤 합니다. 그러므로 훈계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징계나 훈련, 그리고 교정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합니다. 명철은 지혜의 말씀을 깊이 묵상함으로 얻게 되는 지혜입니다. 명철은 분별력과 통찰을 의미합니다. 즉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는 이해력입니다. 명철의

 

명철의 사람은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찰력이 있어서 표면 아래에 있는 의도와 결과를 보는 눈을 얻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일어나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명철의 사람이 되면, 삶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며 피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삶에서 적용하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과 지혜, 명철이 모두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지식은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배우면 먼저 지식으로 이해를 합니다. 지혜는 그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배운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철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옳은지를 알수 있는 분별의 능력입니다.

 

잠언은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1:3)라고 했습니다. 3절에서는 지혜롭고 의롭고,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한다고 했습니다. 즉 지혜는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지혜로운 삶을 위해서는 훈계를 받아야 합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롭게, 즉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삶에는 의로운 행동이 있습니다.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속에 행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 바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공평은 공정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즉 공평은 공정하고 공평하게 판단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정직은 곧다 라는 단어에서 왔는데, 이는 삶이 거짓이 없아 항상 곧고 바른 길을 행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참된 지혜는 생각을 바꾸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과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지혜로운 자는 훈계를 받음으로 지혜롭게 행동합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사람 앞에서 공정하며 삶의 방향이 정직한, 즉 곧은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의 열매인 것입니다.

 

2. 잠언은 우리가 슬기롭고 명철한 자가 되게 합니다.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1:4-5).

 

하나님이 잠언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어리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젋은 자에게 지식과 근심함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요? 이러석은 자는 아직 미성숙하여 쉽게 속는 자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면 사탕을 가지고 유인당하여 유괴당할 수 있습니다. 아직 미숙한 청년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인 ISIS 의 선전에 동화되어 테러리스트가 되기도 합니다.

 

잠언은 이와같이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합니다. 슬기롭다는 것은 기민함입니다. 즉 세상에서 쉽게 당하지 않는 분별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잘 대처하는 지혜로운 민첩성입니다. 우리가 슬기로운 자가 되면 변화하는 이 세상에서 잘 대처하며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이 주는 유혹을 민첩하게 간파하고 이겨 나갈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비둘기같이 순결하고 뱀같이 지혜로와야 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순진하지만 지혜가 없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속임을 당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동시에 순결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슬기인 것입니다.

 

잠언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더 나아가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준다고 했습니다. 지식이란 말씀을 통해 형성되는 삶의 이해입니다. 단지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말씀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쌓여가는 인식인 것입니다. 잠언은 젊은 자에게 근신함을 준다고 했습니다. 근신함은 계획, 자기 통제력, 장기적 사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근신함이란 즉흥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앞을 내다보고 사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배운 사람은 미성숙에서 벗어나 분별력 있고 책임 있는 사람으로 빚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진함이 미덕이 아니라, 순진함에 계획과 분별력 있는 지식과 근신함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잠언 15절은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을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1:5)고 했습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 있는 자가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 지혜로운 자가 듣고 학식이 더해질 까요? 그것은 어리석은 자는 지혜를 듣지 않고 자신의 길을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학식은 교훈과 배움입니다. 즉 삶의 방향을 계속해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에서 기도할 때에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2:2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를 더 지혜있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삶의 양식과 나침반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지혜 있는 자가 듣는다는 것은 단순한 청취가 아니라, 경청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듣는다는 것은 삶을 말씀에 맞추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는 귀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잠언은 명철한 자에게 모략을 얻게 합니다. 명철한 자는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판단할 줄 아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모략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모략은 항해술에서 유래한 단업니다. 배를 목적지로 인도하는 조종 기술이 바로 모략입니다.

 

, 묘락이란 복잡한 현실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는 방향 감각입니다. 전쟁에서 군인들이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길을 찾아 나섭니다. 지도와 나침반을 볼 수 있는 자가 뛰어난 전술가 이기도 합니다. 지도와 나침반이 있는데 길을 잘못 들어 방향을 잃는다면 전쟁에서 전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복잡한 삶에서 어느 길이 최선의 길일지를 분별하는 모략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삶에서 항상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 안에서 살아가는 방향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에 머물지 말고 지속적으로 배우고 지혜와 지식에서 성장해 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잠언서의 목적을 6절에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1:6). 우리가 잠언을 통해서 잠언과 비유, 그리고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면 어느덧 우리는 슬기로운 자가 되고 명철한 자가 되어 지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지혜는 천성적인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혜를 배우려는 자에게 열려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지혜는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이며 행동으로 표현되는 인격입니다. 지혜는 우리의 자세와 인격, 행동과 통찰력이 녹아나서 우리를 움직이는 힘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부르셔서 지혜롭게 하시고, 젊은 자를 부르셔서 슬기롭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욱 겸손히 듣고 배우는 자가 되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더욱 완성해 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