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연구

잠언 연구 (5) -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삶 (잠 3:1-10)

비전의 사람 2026. 2. 11. 15:27

잠언 연구 (5) -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삶 (3:1-10)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2:5-6).

 

지혜는 삶을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분별력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누구를 신뢰하는지, 무엇을 삶에서 우선 순위로 갖게 하는가에 대하여 선택을 합니다.

 

세상이 주는 메시지는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생각을 믿어라, 자신이 중심이 되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잠언의 말씀은 다르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종으로 부르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아들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인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잊지 말라,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하라. 네 재물의 처음 것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라.”

 

잠언 31-10절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지혜의 본질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인 것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1. 지혜는 인자와 진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3:1-4).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3:1).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안에서 참된 지혜를 가르치십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소중한 가치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의 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잊지 말고 마음으로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이 시작되는 곳은 마음에서 부터입니다. 마음의 순종이 없다면, 겉으로의 순종이 오래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마음으로 말씀을 지키는 자는 장수하며 평강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3:2).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면 이 땅에서 장수하며 평강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특히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인자와 진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3:3). 인자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입니다. 헤세드는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 사랑입니다. 헤세드는 변하지 않는 신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넘어지고 실패해도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시며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책임을 지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신실한 사랑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우상을 숭배하고 불순종하며, 반역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사랑하셨습니다.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다”(31:3). 헤세드는 상대가 실패하더라도 끊어지지 않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헤세드의 인자함이 가득해야 합니다. 그 인자는 다른 사람을 향하여 신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야 하는 것입니다.

 

룻과 나오미의 관계에서 룻이 나오미를 향한 신실한 사랑을 보였습니다. 나오미가 모압 며느리 룻에게 너는 네 백성과 네 신들에게로 돌아가라라고 하자, 룻이 이렇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룻은 이미 남편이 죽어서 나오미를 따라가지 않을 법적 권리가 있었지만, 룻은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언약적인 관계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미에게 헤세드의 사랑을 보였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도 헤세드의 사랑을 발견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여호와의 인자를 내게 베풀라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가 바로 헤세드입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언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요나단이 죽은 후에,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그에게 인자를 베풀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인자를 베풀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므비보셋이 왕의 식탁에서 먹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헤세드를 받은 사람은 그 헤세드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배우자가 연약하고 힘들 때에 떠나지 않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연로하여 약해졌을 때에 책임 지는 것입니다. 교회가 힘들 때에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관계가 불편해도 약속을 붙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헤세드로 살아가는 지혜의 삶입니다.

 

잠언 기자는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라고 했습니다. 진리는 정직하고 진실한 것입니다. 진리의 뿌리는 확고하다, 굳게 서 있다라는 의미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그 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은 약속을 지키시고, 변하지 않으시며, 신뢰할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가 진리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항상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말과ㅏ 행동이 일치해야 하며,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하며, 정직을 손해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인자와 진리가 함께 하는 것은 사랑만 있고 진리가 없으면 삶이 무너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리만 있고 사랑이 없다면 이는 상처를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인자와 진리가 항상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을 잠언 기자는 “...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이는 목에 매는 것은 항상 보이고 드러나게 하는 것이며, 마음에 새기는 것은 마음의 중심에 항상 인자와 진리가 거하라는 것입니다.

 

인자와 진리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3:4).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자는 인자와 진리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는 삶이 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존중을 받는 것은 귀합니다. 그러한 삶의 뿌리는 인자와 진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함으로 인자와 진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참된 지혜의 길입니다.

 

2. 지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3:5-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5-6).

 

지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의뢰하라고 가르칩니다. 마음은 우리의 생각과 의지, 판단과 결정을 하는 인격의 중심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의뢰하는 것은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게를 실어 맡기다 의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 자신의 삶의 무게를 싣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삶의 여정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판단과 이성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6).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삶의 영역은 범사입니다. 범사는 가정과 직장, 재정과 자녀 교육, 그리고 관계에서 항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도하시는 결과를 얻게 합니다. 인정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행하시는 역사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그가 네 길을 곧게 하실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곧게 하셔서 바르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지혜와 명철은 미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명령 앞에서, 이삭을 드리라는 명령 앞에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했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순종합니다. ”...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5:5). 베드로가 순종하자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5:6)라고 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3:7).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려 하는 이유는 자기 확신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확신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강하게 되면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자는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악을 떠납니다. 악을 떠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방향을 돌려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몸에 양약이 되고 골수를 윤택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3:8).

 

몸에 양약이 되는 것은 몸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골수는 뼈의 속으로 생명력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죄는 영혼을 먼저 병들게 하고 그 병은 관계를 무너트리고 삶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의 삶은 마음을 지키고 영혼을 안정시키고 삶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은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것입니다.

 

3. 지혜는 물질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3:9-10)

 

제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3:9-10).

 

재물은 돈과 소유, 자산과 같은 삶의 경제적 기반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돈을 신으로 삼지 않고, 돈을 통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합니다. 처음 익은 열매는 소중한 열매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사용하고 남은 것이 아니라, 처음 것으로 드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우선 순위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공경하는 것은 존귀하게 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입술로는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십니다 라고 고백하지만, 돈 앞에서 진짜 주인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자신이 삶의 주인인지 하나님이 삶의 주인인지가 재정을 통하여 드러나는 것입니다.

 

처음 것을 드리는 의미는 하나님을 첫 자리에 두는 의미입니다. 사용하고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은 계산하는 것이지 신뢰가 아닙니다. 그러나 처음 것을 드리는 것은 우선 순위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은 창고가 가득하고 즙틀에 포도즙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제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3:9-10).

 

창고가 가득히 찬다는 것은 단순히 부자가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을 우선시할 때에 탐욕이 줄어들고 소비가 절제되어 재정이 질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술과 방탕으로 재산을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저축하며 자신의 창고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오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시며,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도 드리고 기도와 봉사도 최선을 다하지만, 재정 앞에서는 주저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재정은 우리의 삶에 안정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돈을 신뢰하지 않고 돈을 사용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돈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나의 공급자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인자와 진리의 kfa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존귀한 자가 됨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명철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심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악을 떠나는 것입니다. 지혜는 우선 순위에서 하나님을 처음 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핵심은 항상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과 삶에 중심이 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