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구

속죄(atonement)의 의미

비전의 사람 2019. 8. 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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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atonement)의 의미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찌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1:4).

 

속죄는 히브리어로 כִּפֶּר (카파르) 이다. '카파르' 라는 속죄는 죄를 덮다(cover over), 화해하다 (pacify, make propitiation), 속죄(expiation)’ 라는 뜻이다. 속죄라는 atonement 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대신하여 고통당함으로 서로 화해하여 화목하는 것을 의미한다.

 

1. 속죄의 필요성

 

성경에서 속죄가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범하여 원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람의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기에 죄로 인하여 타락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해결책이 바로 속죄의 제물이었다.

 

속죄의 필요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한 죄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롭게 지으셨다. 그리고, 사람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주심으로 아담과 하와의 믿음을 시험하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죄를 범하여 타락한 존재가 되었다. 사람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왔고 그 결과는 육체와 영적인 죽음이었다. 하나님의 심판은 아담만이 아니라,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에게 임하여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되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5:12). 사망으로 소망이 없는 인류에게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인 메시야를 약속하심으로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시고 구원을 주시는 약속을 주셨다 (3:15). 이때 인류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대속의 죽임이라는 속죄가 그 중심에 있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아담의 수치를 가리우기 위하여 짐승이 희생되는 것을 보게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3:21). 아담이 무화과 나무로는 자신의 수치를 가리울 수 없었기에, 하나님이 친히 짐승을 희생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열납하셨다.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4:4). 히브리서 11장은 아벨의 제사는 믿음으로 드린 제사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 (11:4). 아벨의 제사는 죄를 속죄하는 피의 제사를 드렸기에 하나님이 받으신 것이다. 속죄는 믿음으로 희생 제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이 죄인을 용서하시고 화해하시는 것이다. 욥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 자녀들의 죄를 속죄하였다.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 (1:5). 욥은 자녀들의 수대로 번제를 드려 그들의 죄를 속죄하여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자녀들이 되게 한 것이다.

 

2. 속죄하는 제사법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에 속죄라는 개념은 더욱 구체화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의 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만, 애굽 나라에는 장자가 죽는 심판을 받았다. 이때 희생된 유월절 어린양은 대속의 죽음을 의미하는 속죄의 죽임인 것이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2:13).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표적이 되어 이스라엘에게 재앙이 내리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의 희생양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속죄 제물이 된 것이다.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이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12:27).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을 얻는 것은 유월절 제사인 어린양의 희생 때문이었다.

 

특히 레위기에서는 속죄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레위기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하여 희생 제물을 드리는 제사법을 설명하고 있다.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피를 흘리는 희생 제물이 필수적이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9:22). 피를 흘리는 제사는 속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왜 피흘리는 희생 제물의 제사가 필요한가? 이는 인류는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에서 벗어나게 되어 하나님의 진노인 사망의 심판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죽어야 하는 자리에 희생 동물이 대신 죽음으로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 자신의 죄로 인하여 영원한 죽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죄인의 자리에 동물이 피를 흘려 대신 죽음으로 희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인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레위기 1장에서 번제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찌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1:4).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가 믿음으로 번제를 위한 희생 동물의 머리에 안수한다. 이는 자신과 동물과 동일시하여 자신의 죄를 동물에게 전가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그 희생 동물이 피를 흘려 죽고 번제단에 태워짐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하는 제물이 되는 것이다. 예배자는 자신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사망에 이르러야 하지만, 짐승이 대신 죽음으로 자신의 죄가 속죄가 되어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을 받기 위해서는 회개와 믿음이 필요했다. 회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는 것이며, 믿음은 짐승의 피가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희생 동물로서 하나님이 희생 제사이 피를 통하여 자신을 받는 다는 확신이다. 레위기 16장은 속죄일에 대한 절차를 보여준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염소의 머리에 안수할 때에 이스라엘의 모든 불의와 범한 죄를 고하도록 하였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찌니.” (16:21).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모든 불의와 죄를 염소의 머리에 손을 얻어 고하는 것은 회개를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믿음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는 능력이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치는 무수한 제물인 수송아지나 수양의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수염소의 기름이나 피를 거절한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정한 회개가 없이 하나님께 나아왔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11). 하나님이 그들의 많은 희생 제물을 거절한 이유는 그들의 회개하지 않는 완고함과 죄악 때문이었다. 이에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드리는 희생 제물은 아무런 효력이 없고 단지 마당만 밟는 결과를 가져왔다.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13).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악을 행하며 가져오는 제물은 헛된 제물이 되는 것이다. 속죄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한 죄의 회개와 대속의 믿음이다.

 

속죄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은 레위기 16장의 속죄일에서 나타난다. 속죄일은 일곱째 날의 십일에 이루어진다. 속죄일에 아론은 자신과 그의 집을 위하여 희생 제물을 드린다.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16:11). 아론이 자신을 위하여 먼저 속죄의 제물을 드리는 것은 부정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는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하나님의 속죄소에 뿌렸다.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찌니.” (16:15). 세번째는 아론이 두 번째 염소에 안수하여 광야로 보내는 것이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찌니 염소의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찌니라.” (16:21-22). 속죄일에 사용된 두 염소는 속죄에 대한 두 가지의 측면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첫 번째 염소는 속죄를 위한 염소로서 그 피가 속죄소 위에 뿌려졌다.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공의가 염소의 피로 만족하게 됨을 보여준다. 두 번째 염소는 백성들의 죄를 지고 광야로 가서 죽는 것을 보여준다. 아론이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백성들의 죄를 염소에게 전가하는 것을 보여준다. 염소는 백성들의 죄를 지고 가는 것이다.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 (16:22). 염소가 백성들의 죄를 지고 가는 행위는 사람들의 죄가 자신들에게서 염소에게로 옮겨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같이 atonement 라는 속죄에는 두 가지의 성경적인 개념을 갖게 된다. 하나는 속죄(expiation)이고, 다른 하나는 화해(propitiation)이다. 속죄는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얻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화해는 하나님의 분노가 희생양의 피로 인하여 누그러지고 죄인들을 받으시고 교제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속죄일에 드려진 두 염소에서 우리는 속죄의 중요한 개념은 화해와 용서의 두 가지의 중요한 원리를 발견한다. 속죄는 하나님의 진노가 희생 제물의 피로 인하여 누그러지고, 사람의 죄가 희생의 피로 인하여 용서되는 것이다.

 

3. 영원한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을 대속의 죽음이라고 한다. , 예수님이 대신하여 죽으신 것이다. 이에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종이 고난을 당하셨고 죽으셨음을 증거한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53:5-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대신 몸이 상하시고 못에 찔리셨으며 채찍에 맞으셨다. 그리고, 우리의 죄의 짐을 지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53:10-11).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속건제물로 드리셨다. 이는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에게 전가되어 대신 죽으신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시기 위하여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 우리가 속죄함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지시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침례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하였다. “...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 이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죄를 대신 지시는 속죄양으로 오셨음을 증거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한 대속물이시다. 예수님은 자신은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자신을 주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셨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0:45). 대속물은 속죄하는 대가를 의미한다. 사람을 구원하는 대가는 희생 제물의 죽음이었다. 속죄는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대신 희생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류를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드리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다.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1).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하여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났고 정죄함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1-2).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고 의롭게 하심으로 정죄함이 없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었고 원수 되었던 관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5:10).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원수된 관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며 그 분의 희생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가르친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9:12).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성소에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0:10). 동물의 희생 제물은 참 것의 모형이며 그림자이다. 속죄제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 분의 죽으심을 통하여 성취된 것이다.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11-12). 속죄제의 피는 성소에 뿌려지고, 그 몸이 진 밖에서 불사름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인 골고다 언덕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다.

 

죄인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속죄함을 얻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임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얻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영원한 속죄의 수혜자가 될 수가 없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3:24).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율법을 지키는 노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에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3:28). 우리가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신 죽음이 나의 죄로 인한 대속의 죽임임을 믿을 때에 자신의 죄가 사함을 얻어 거룩함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