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

예수님은 우리의 도피성이십니다(수 20장)

비전의 사람 2020. 3.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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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의 도피성이십니다(수 20장)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모세로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택정하여 부지중 오살한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 중 피의 보수자를 피할 곳이니라.”(수 20:2-3).


  도피성은 구약에서 여호수아를 비롯하여 네 개의 책에서 설명할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출 21:12-13, 민 5:6-34, 신 19:1-14). 도피성의 목적은 부지중에 사람을 살인한 자가 도피하여 안전하게 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죽은 자의 가까운 친척이 죽은 자를 위하여 살인자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관습이 있었습니다. 


 도피성에 도망하는 자는 부지중에 사람을 죽였을 때에 도망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도피성은 요단 동편에 세 곳(베셀, 길르앗 라못, 바산 골란), 요단 서편(가데스, 세겜과 헤브론)에 세 곳에 있었습니다.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도망쳐야 보수자의 복수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에 도피하는 자가 도피성에 가면 성읍의 장로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고한 후에 도피성에 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도피자는 성의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게 되고 만일 고의로 살인했다면 보수자에게 넘겨주어 그의 손에 죽게해야 했지만, 부지중에 피를 흘린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거할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 자신의 성읍으로 자유롭게 돌아간 것은 대제사장의 죽음이 속죄의 의미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신 것에 대한 상징입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도망하여 보호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는 피를 흘렸기에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도피성으로 도망쳐야 했습니다(수 20:9). 우리가 죄를 범하면 우리가 도망쳐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곳이 우리의 도피성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죄의 정죄에서 벗어나도록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죄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면 모든 죄의 짐을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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