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복음을 선포하라

비전의 사람 2021. 10. 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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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선포하라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복음은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복음에 있음을 믿었기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1:16).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복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이란 무엇인가요? 복음이란 그 자체로 기쁜 소식을 의미합니다. 복음이 기쁜 소식인 이유는 우리의 죄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죄의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을 얻어 구원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은 주님이 주신 사명이기에 우리는 복음 전도의 열정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이 명하신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영적 원리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복음은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주님께서는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사탄은 어두움의 나라의 권세자로서 그를 따르는 자를 모두 사망과 지옥의 형벌로 인도합니다. 사탄은 사악한 자로서 사람들을 속여서 자신을 따르게 하고 자신을 따르는 자를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불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죄와 사망의 권세자이며 거짓의 아비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채 사망 가운데 거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사망 가운데 거하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영원히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스펄전은 열다섯 살 청소년기에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는 성공회 목회자의 자녀로 살아갔지만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하여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에서 방황하던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 가는 길에 폭설이 내려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길 옆에 작은 교회가 보였습니다. 그는 폭설을 피하여 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교회에는 한 집사님이 목사님을 대신하여 설교를 했습니다. 그 분은 이사야서의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45:22). 그 교회의 집사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구원을 받으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시는 주님을 바라보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라고 선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사님은 스펄전을 바라보면서 가엷은 소년이여 예수님을 바라보라.”라고 외쳤습니다. 이때 스펄전을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어두운 마음에 빛이 비추며 빛이 비추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펄전은 한 집사님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후에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어두움에서 방황했지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후에는 빛 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변화된 것입니다.

 

작년에 김미희 자매님의 조카가 저희 교회를 방문했다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자매님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거듭나게 하시는 복음의 능력을 발견한 후에 눈물의 회개와 고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그 후에 저희 교회에 전주에서 매주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고 성경 공부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먼 길이라 예배드리러 오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을 살고 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자매님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후에 간증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구원이라는 게 이런 건지 몰랐어요. 그냥 형식적으로 교회에서 하는 절차 같은 것인지 알았는데.^^; 마치 교도소에서 30년 복역하다가 출소한 사람이 이런 기분일 것 같아요.”

 

이와같이 구원이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포로된 자가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유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구원하시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전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씨앗을 뿌려서 영혼이 거듭나는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망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생명 되신 주님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 세상에 생명을 주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2. 복음 전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복음 전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대에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4:19).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자의 사명을 주시기 위해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삶의 근본적인 목적인 영혼 구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천하보다 소중한 것이 한 명의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한 명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이 세상에는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천하보다 소중한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고, 그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이제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고후 5:1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원수되게 하던 더러운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졌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우리는 이제 평안을 누리며 풍성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셔서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복음 전하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메시지인 복음의 역사는 초대 교회를 통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복음 전도가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자 영혼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복음이 선포되면서 핍박도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채찍들을 당하기도 했고 순교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받는 것을 합당한 자로 여기며 기뻐했습니다. 도리어 핍박이 심해질수록 그들의 열정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5:42). 제자들은 핍박이 찾아오더라도 더욱 열정을 가지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세상의 구주이심을 전파했습니다. 제자들의 열정으로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되어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으며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서 사도 바울은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열정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사도 바울은 복음이 전파되는 사역이 자신의 목숨 보다 소중하다고 고백했고, 그는 자신의 고백대로 순교의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이러한 열정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생명이 너무나 귀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이 주신 생명을 얻었기에 이제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자신은 사나 죽으나 오직 주를 위해서 살아가는 주의 종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아야 하며,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어야 한다는 것이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치셨기에, 우리는 이제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지요? 아니면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드리신 주를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요? 사도 바울은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 5:15)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복음 전도의 사명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를 위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더욱 열정으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3. 복음은 성령의 능력으로 전파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복음의 역사는 생명의 역사입니다.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는 역사인 것입니다. 새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복음과 성령입니다. 주님께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물은 말씀을 의미합니다. 즉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을 때에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믿는 자가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는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3, 25).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씨앗은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때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능력은 성령이 하시는 사역인 것입니다.

 

성령은 말씀이 전파될 때에 듣는 자에게 역사하셔서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복음이 전파될 때에 성령은 복음을 증거하는 자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항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전에 먼저 성령으로 충만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에 거하며 마음을 합하여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재하며 성령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얻은 후에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자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였고, 어떠한 핍박이 찾아와도 견디며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과 함께 했기에 성령의 능력으로 믿는 자의 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지혜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사람에게는 미련해 보이기에 복음을 조롱하거나 멸시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주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담대히 세상에 능력으로 전파되기 위해서는 전파하는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인격이십니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에 내주하시는 인격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성령의 능력을 구할 때에 성령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을 위해서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되어지고, 그 은혜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서 세상에 흘러가는 것입니다.

 

아랍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햇빛만 쏟아지는 곳은 사막이 된다.” 비가 없는 곳은 사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기도가 메마르면 영적으로 황폐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영혼을 위한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의 감동을 가져와 부흥의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부흥이 일어났던 시기는 교회마다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였 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난 후에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지 못하는 황폐한 우리의 마음으로 인하여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영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더욱 능력있는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복음은 십자가의 승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2:15).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영적 전쟁이 날마다 일어나는 곳입니다. 빛과 어두움이 싸우는 곳이며, 하나님의 권세와 사탄의 권세가 싸우는 영적 전쟁의 현장입니다. 사탄이 세상을 어두움으로 정복하여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두어 승리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두움에 갇혀 살아가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두움의 권세인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다고 했습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2:15).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죄에 대하여 승리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사망에 대하여 승리하셨습니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사흘만에 무덤에서 일어나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사탄의 권세인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영역아래 있던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움에 거하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사탄이 역사하고 있지만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탄의 지옥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당할 것입니다.

 

우리가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죄와 사망에 매여 고통하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지난 주에 랭캐스터 침례 교회에서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적 리더십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한 목수님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자신의 부모님 간증을 하셨습니다.

 

수요일 저녁 집회에 딘 밀러라는 목사님께서 설교하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구원의 간증을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십대에 어머님을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세 명이나 낳았지만 알콜 중독자로서 가정에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문제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비행 청소년으로서 만나 결혼한 것입니다. 26세에 되던 해에 어머니는 이혼 소송을 하고 집을 떠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자동차 정비소에 빌 윌컴이라는 개척 교회 목사님이 직업을 구해서 일하시는 중이었습니다. 그 분은 교회를 개척한 후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고 계셨는데, 목사님의 아버지가 일하러 오자 복음을 전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복음을 거절하고 전혀 마음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별거중이던 아내가 출산을 하게 되었고, 넷째 아기가 태어난 후 얼마 되지 않아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은 큰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때 정비소에서 일하시던 목사님께서 자신의 아버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은 목사님이 자신의 아버지를 자동차로 데려다 주면서 복음을 전했고, 마침내 그 분이 예수님이 영접하여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한 후에 어머니에게도 목사님은 복음을 전하셨고, 그 결과로 어머님도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변화는 가정의 변화를 가져왔고,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세 자녀 중의 한 분은 목사님이 되어서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시게 된 것입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복음을 전하신 목사님으로 인하여 가정이 구원을 받아 죄의 권세에서 벗어났고 자녀들도 구원을 받았고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종으로 섬기는 특권을 얻으신 것입니다.

 

누군가가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한 가정이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는 은혜가 임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죄의 권세에 무너져 가는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이며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한 가정을 세우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한 국가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어두움에 빛을 비추는 것은 죄악된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잃은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고, 이제는 우리를 세상에 보내셔서 영혼을 구원하십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성도로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