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기독교 최대 교단 총회서 목사가 가스총 꺼내

비전의 사람 2012. 9.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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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최대 교단 총회서 목사가 가스총 꺼내

 

최근의 기독교의 위기는 내부적인 위기입니다.  얼마전에 기사에서 예장합동 교단의 총회장 후보가 유흥주점에서 도우미를 불렀다는 의혹 기사가 나가고, 또 총회에서 가스총이 등장하는 부끄러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목회자의 모임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너무나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목회자는 먼저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 위하여, 복음으로 무장하고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권력을 위한 목회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라서 섬김과 희생의 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복음의 진리를 아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앞에 겸손히 나아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으로 무장하고, 경건한 행실로 본이 되는 삶이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음은 중앙일보 기사내용입니다.

 

국내 최대의 개신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의 총회에 가스총이 등장하고 용역업체 직원이 동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신변 안전을 이유로 이 교단의 총무를 맡고 있는 황모 목사가 용역업체를 동원한 데 이어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을 총회 도중 꺼내 든 것이다. 

 

예장합동 교단은 17일 대구 성명교회에서 새 임원진을 선출하는 97회 총회를 열었다. 21일까지 열리는 총회 첫날 황 목사는 “살인 청부업자가 고용돼 아킬레스건을 끊는다는 등의 협박을 받아 용역 동원이 불가피했다”고 발언했다. 이날 총회에 동원된 용역업체 직원은 15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이 “발언권을 주지 말라”고 하자 황 목사는 “나는 지금 총을 가지고 있다. 얘기를 계속 들어달라”며 가스총을 꺼내 들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임원 자리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를 앞두고 황 목사는 지난해 총무 선출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새 총회장에 선출된 정모 목사 등 일부 목사들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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