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비결

비전의 사람 2023. 8. 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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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비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 5)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삶에서 실패하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자녀로서 살아가지만, 늘 세상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마음속에 깊은 공허함과 좌절감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 보려고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 결심이 오래 가지 못하고 과거의 제자리로 돌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적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은 영성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사울과 같은 육신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따르기 원하지만, 롯처럼 소돔과 고모라성의 세속에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여호수와와 갈렙처럼 믿음으로 전진하는 용사가 되기를 원하지만, 다른 10 명의 정탐꾼들처럼 두려움에 떨며 불순종하는 모습을 발견하며 실망하기도 합니다. 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며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을까요?

 

우리가 주님 안에서 승리하며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아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깊은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은혜의 복음과 은혜의 삶의 비결입니다.

 

첫째, 우리는 은혜의 복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 8)

 

사람들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입니다.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사탄의 영의 지배를 받으며 사망과 멸망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하나님께로 돌아가 영생을 얻고 행복의 찾으려고 하지만, 그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실패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교나 무속신앙을 통하여 영혼의 위로를 얻고 안식을 얻으려고 하지만, 그 결과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다니며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주일마다 나와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하여 착한 삶을 살려고도 해보고, 영적인 삶을 살려고도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실망하여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사람이 영적인 삶을 살려고 하면,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생명을 주실 때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우리는 에베소서의 말씀과 같이 은혜의 복음으로 구원받아 거듭나는 기적을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는 은혜의 삶을 살수가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는 은혜의 복음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0: 24) 복음이 은혜의 복음인 것은,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삶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이 임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심으로 새롭게 영적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는 은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 5)

 

구원이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선물이듯이, 은혜의 삶도 예수님의 생명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영적인 삶을 의미합니다. 구원이 율법과 행위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실패하듯이, 은혜의 삶도 우리의 노력과 행위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은혜의 삶이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까?

 

1) 구원의 본질은 생명이란느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0: 10).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며 그리스도의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심으로, 우리가 그 분의 생명의 능력으로 살도록 하십니다.

 

은혜의 삶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우리의 육체와 힘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우리의 감정에 이끌리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심으로, 그 분은 우리의 생명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존재의 깊은 근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있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1:21). 우리 안에는 그 분이 호흡하고 있으며, 그 분이 동행하고 있으며, 그 분이 살아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인 양분과 성령의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우리가 그 분의 생명을 의지하며 온전한 연합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5). 예수님이 생명이 되는 삶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그 분을 통하여 열매를 맺는 삶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더욱 깨달아야 합니다.

 

2) 은혜의 삶은 행위가 아닌 관계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17: 3)

 

은혜의 삶이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증거합니다. “...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1: 29). 우리는 속에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사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육신의 삶은 행위에 초점을 맞춥니다. 육신의 삶은 육체를 의지하는 삶입니다. 육신의 삶은 마치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힘과 육체를 의지하여 영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육체를 의지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육체를 의지하여 주님을 섬기기 때문에, 육신의 삶을 사는 자들은 섬기면서 부딪치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섬기는 자들의 모습에서 시기와 질투가 있습니다. 누가 섬기고 봉사를 하면서 인정을 받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섬기는 자들은 내면의 세계는 점점 공허하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봉사하며 충성하는데, 내면의 세계는 점점 공허해지고 외롭고 비참함을 느낍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 행복을 느끼지만,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 버리고 좌절합니다. 이것은 육신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풍성한 삶의 입구에서 맴돌고 마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인 삶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삶입니다. 풍성한 삶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그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행복을 주님 안에서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치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육신의 깨어짐을 통하여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의 최고의 방해는 육신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8: 6-8) 우리는 육신이 깨어짐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가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은혜의 삶은 관계에 초점을 맞춥니다. 은혜의 삶은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초점을 맞추기에, 그 분의 생명과 능력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은혜의 삶은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은혜의 삶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 20) 은혜의 삶은 예수님이 내 안에서 생명으로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고백하였습니다. 그가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날마다 인정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이나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 되시며 살아계신 주님을 의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은혜의 삶은 생명되신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순종하는 의미는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은 육신을 의지합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은혜의 삶은 주님이 사시도록 주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은혜의 삶을 통하여 우리는 자신의 존재를 주님께 드려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도록 순종하는 영성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3) 은혜의 삶은 육체를 초월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4: 13)

 

우리는 은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생명이 되시는 삶이 될 때는 육체를 초월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통하여 사실 때, 우리는 육체를 초월하여 능력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는 감정과 이성의 지배를 받습니다. 감정에 의하여 인도함을 받게 되면, 우리는 감정의 기복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게 되면 생명되신 주님의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는 육체를 초월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삶을 통하여 변화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통하여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의 인도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면,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게 되면 기도하는 삶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생명은 끊임없이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 능력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기도는 생명이 살아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 영혼에서 큰 역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충만을 받을 것이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의 삶을 살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순종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며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순종하는 삶은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종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은혜의 영성이 우리 안에 가득차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은혜의 삶이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은혜의 복음으로 거듭나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하여 살아가는 인생이 복되고 소중한 인생입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풍성한 삶이 은혜의 삶을 통하여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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