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은혜의 해

비전의 사람 2025. 1. 4. 18:3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은혜의 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23:1-2).

 

2025년의 신년 예배를 드립니다. 올 해에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가득담는 가정과 교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한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16:3). 하나님은 성도가 존귀한 자로 여기시며, 하나님의 기쁨이 성도에게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시며 우리를 축복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1-3). 목자가 양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2025년의 한 해 동안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을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을 귀하게 여기셨고, 그들을 항상 더 나은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우상의 땅인 바벨에 거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그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였던 삶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그들을 광야에서 40년간 인도하신 후에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체적으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는 결코 실패나 좌절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길로 들어서면서 큰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025년에 우리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공적인 한 해가 되는 조건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어디로 인도하시는 가요?

 

하나님은 목자가 되셔서 양을 인도하심과 같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더 나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 분의 인도하심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1. 불안에서 평안으로 인도하십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23:2).

 

양은 혼자 있으면 불안해 합니다. 추운 밤을 지내기 위하여 양들은 서로 뭉쳐서 있습니다. 목자가 없다면 양은 춥고 어두운 밤을 불안하게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자는 양들을 사랑하기에 최선의 길로 인도합니다. 푸른 초장은 풍성한 은혜의 동산이며 쉴만한 물가는 안정과 평안을 의미합니다. 겁이 많은 양에게는 안식과 평안이 필요합니다. 목자는 양의 필요와 있어야 할 곳을 알기에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곳은 평안의 동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안한 삶으로 인도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불안감을 느낍니다. 사람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이후로 불안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동산은 평안이 가득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끼기에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대적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탈취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늘 불안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기에 사람들은 시기와 질투로 비교하고, 탐심을 가지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하고, 내면의 갈등으로 절망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특징은 불안감입니다. 여리고성은 강하고 큰 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는 결코 무너트릴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리고 성안에 있던 사람들은 불안해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았고, 자신들은 스스로 성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불안해 했습니다. 그들의 불안감의 원인은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전에는 불안과 초조한 마음으로 인생을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의 삶은 평안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평안한 삶이 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하나님은 우리를 평안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 된다면, 우리는 더욱 평안한 삶이 될 것입니다.

 

2) 죄에서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3).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은 죄에 거하며 살고 있습니다. 죄에서 거하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얻은 이후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거룩하게 하신 우리의 삶을 더욱 거룩한 의와 진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왜 하나님을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나요? 의의 길은 평강의 길이며 기쁨의 길이며, 안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죄의 길은 파멸의 길이며, 하나님의 진노의 길이기에 그곳에 머무는 자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죄는 사람을 노예로 삼아 속박시키는 것이며 결국은 파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 사회의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가해자가 죄의 종이 되어 큰 피해를 끼치게 되면, 피해자는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뿌리에는 죄의 종양이 깊이 자리잡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 의와 진리의 거룩한 길로 인도하시고자 합니다. 이때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의의 길로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거했던 곳은 바벨입니다. 그의 고향은 우상을 만들었던 곳입니다. 아브라함이 그곳에 있었다면 그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죄의 길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며 거룩한 삶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길을 따라서 자녀들이 믿음을 배우고 실천함으로 가문이 하나님의 큰 복을 누리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성공적인 삶이 되기 위해서는 죄의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의의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3) 빈곤함에서 풍성함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5).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영적으로 빈곤합니다.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빈곤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자신이 가야할 길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의 품이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아버지께로 갔을 때에, 그는 다시 부유함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풍성함이 아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빈곤함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사울왕의 추적을 피해서 광야의 동굴에서 지내야 하는 어려운 시절에 다윗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인내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한 결과는 풍성한 삶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왕으로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의 은혜는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입니다.

 

다윗은 작은 목동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노예로 팔려간 빈곤한 인생이었지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얻은 후에는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빈손으로 시작했지만, 그는 그의 집에 군사만 400명이 되는 큰 거부가 되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은혜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삶은 우리를 영적으로 풍성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잔을 넘치게 채우심으로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올 한해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순종함으로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은 어떻게 인도하시는가요?

 

목자는 양을 인도할 때에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게 됩니다. 목자의 인도는 양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혼자 있을 때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목자의 인도함을 받게 되면 큰 안정감을 누리며 위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자녀인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 분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지를 알게 된다면, 우리는 더욱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날마다 평안과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내 양을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10:27).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듯이,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인도하실 때에 말씀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분의 말씀은 절대적인 권위이며, 아무도 그 분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변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거나 천사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에게는 불타는 떨기나무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나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 분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신약시대에 이르러는 하나님께서는 66권의 성경말씀을 통하여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며 오류가 없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읽고 묵상하는 삶을 통하여 말씀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때에 잘못된 길로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19:11). 우리는 항상 주의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성령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6:13).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는 그 분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16:13). 진리의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깨닫게 하심으로 영적인 진리를 알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 마음 가운데서 역사하시며 응답을 주십니다.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최선의 길을 아시기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도하시며 기도에 구체적으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는 길이 확신이 없다면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확신을 주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십니다.

 

3)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3:9).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 분은 교회를 세우시며 인도하십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며 공동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와 예수님과의 관계는 머리와 몸의 관계인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유기체로 연결된 성도들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교회를 통하여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사람을 세우시고, 비전을 제시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성도가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교회를 통하여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어떠한 믿음을 갖으며, 어떠한 인생의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정하며, 어떻게 가정을 세워야 되는지, 직장의 삶에서 어떠한 본을 보여야 하는지를 배우며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원리가 무엇인지를 교회를 통하여 배우게 됩니다. 때때로 자신의 삶에서 고민이 있고 방황하게 된다면, 교회의 영적 지도자를 통하여 지혜를 배워 인도함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4) 하나님은 환경을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8:28).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6:26). 하나님은 공중의 새를 기르시며, 들의 들풀도 입히시며 키우시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환경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삶에서 환경은 늘 바뀌게 됩니다. 환경은 우리에게 기쁨도 가져다 주지만, 슬픔이나 어려움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환경이란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환경인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힘들어 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욥이 만난 환경이란 극도의 어려움과 절망의 시련이었습니다. 그가 감당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환경을 통해서 요셉의 믿음을 굳게 하시는 연단의 과정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고난을 통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고난을 통하여 신실한 믿음이 정금과 같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육체의 가시와 같은 고난을 통하여 겸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말씀하시며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로 광야의 길로 인도하시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은 신뢰하는 것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온 환경을 인하여 원망하기 보다는, 그 가운데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애를 인도하실 것을 기대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미리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최선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1)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의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5:2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지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하여, 우리는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비우는 의미는, 자신의 정욕과 같은 욕심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는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탐욕을 버릴 때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는 지혜의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3:5-6).

 

인도함을 받는 자는 자신의 안내자를 신뢰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3:5-6) 고 했습니다. 자신의 명철의 의뢰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은 너무나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5분 후에 일어날 일을 에상할 수 없으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인도자이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방향은 진리의 길이며, 축복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나라와 가정, 교회는 큰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역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역하였기에,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순종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그를 열방의 아비가 되게 하였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였습니다. 우리의 순종은 어떠한 결과를 낳게 할까요?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며, 그 리스도를 닮아가며, 그 분의 복이 임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순종하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이 최고의 해가 되는 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하고 전적으로 그 분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주도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며 순종하며 나아가기로 결단하지 않으시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