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4. 예수님의 열두제자(4) - 안드레

비전의 사람 2015. 7.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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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님의 열두제자(4) - 안드레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1:40-41).

 

안드레는 침례 요한의 예수에 대한 증언에 의해 예수가 메시아임을 바로 알았고 즉시 그를 따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최선을 다해 형제와 친구들을 예수께로 인도하였으며, 행위로 자신의 믿음을 나타낸 실천적인 사도가 바로 안드레이다.

 

1. 이름: 안드레는 남자다운이란 의미이다.

2. 인적사항: 요한의 아들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이다.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헤롯 빌립의 관할하에 있던 벳새다에서 살았고, 원래는 침례 요한의 제자였다.

3.주요 특징:

1) 시몬,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들 (야고보와 요한)은 갈릴리에서 고기 잡는 어부들이었다. 이때에 시몬과 안드레는 가버나움에서 살았다 (1:16-20).

2) 안드레는 예수를 만나기 전에 침례 요한을 따랐다 (1:35-40). 침례 요한의 예수에 대한 증거 때문에 요한의 두 제자는 예수가 거하는 곳에 따라 갔으며 그가 메시아이심을 확신하였다. (1:41). 그리고 안드레는 그의 형제 시몬을 예수께 데리고 갔다 (1:42).

3) 예수의 승천 이후 다른 제자와 함께 기도에 힘썼다 (1:13,14).

4)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그가 그리스에서 전도 활동을 하고 그곳에서 X 자형의 십자가에서 못박혀 순교했다고 한다.

 

4. 안드레의 생애로부터 얻는 영적 교훈.

 

1. 안드레는 섬김의 모습으로 본이 되었다.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6:14).

 

안드레는 성경에서 베드로의 형제로 언급되고 있다. 그는 베드로의 형제로서 리더십에서 다음의 순위엿던 것이다. 야고보와 요한은 우뢰의 아들로서 불리울만큼 강한 기질을 가지고 있었고, 주님의 열두 제자중에서 핵심 그룹이었다. 그러나, 안드레는 베드로와는 다른 기질을 갖고 있었다. 안드레는 베드로같이 타고난 리더로서 앞장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조용한 성격이었으며 예수님이 제자로 불렀을 때에 베드로보다 더욱 영적인 사람으로서 준비된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안드레는 침례요한을 따르던 제자로서 영적으로 준비된 자였고, 그가 침례요한으로부터 메시야를 소개받고 자기의 형제인 베드로를 주님께로 인도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주님의 제자의 그룹에서는 안드레보다 베드로가 더욱 주목받는 리더가 되었고 핵심 그룹의 멤버가 되었다.

 

베드로의 외적인 역량이 컸기 때문에, 안드레는 항상 베드로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 되었다. 특히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핵심 그룹에 형제가 속해 졌을때에, 안드레는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베드로의 동생으로서 자신의 위치가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에 이어서 네 번째나 그 다음으로 밀려나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안드레는 주님을 향한 쓴뿌리를 갖게 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안드레는 주님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제자가 되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으뜸이 되고 싶은 내적인 갈망이 있습니다. 주목받아서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는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뛰어난 위치에 서거나 인정받게 될 때 나타나는 비뚤어진 자아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존재가 다른 사람의 그늘에서 가리워지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나라에서는 그늘에서 섬기는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고민해 볼수 있다. 침례요한은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침례요한은 주님의 출현을 보면서 자신은 이렇게 표현한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30). 침례 요한은 자신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제 주님을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언급한 것이다. 침례요한은 자신의 사역이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임을 믿고 있었고, 주님이 높아지심을 보면서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목회 사역에서도 담임은 되고 싶어해도 조력자로서 섬기는 자로 남기를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 미국은 자신의 은사가 담임이 아닌 것을 깨닫게 되면, 조력자로서 만족하며 쓰임받고자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존 페이슬리 목사님은 자신은 조력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믿으면서 담임목사님을 수십년간 섬기는 사역을 하셨다. 이러한 섬김의 삶이 위대한 삶의 모습인 것이다. 주님이 가르치시는 삶의 원리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너의 한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5-8).

 

우리는 주님이 가르치시는 섬김의 리더십을 배워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의 의미가 다른 사람을 섬기며 돕는 자의 삶으로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항상 조력자가 견고한 리더로서 세워지고 자신이 비전을 성취하는 자로서 돕는 자가 되기를 원했다. 다른 사람들을 자신보다 우선시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지만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으로 섬기는 자인 것이다. 이것이 섬김의 리더의 모습이다. 목회자는 교회의 리더이지만 교회의 성도를 섬기는 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그 분의 능력으로 섬기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안드레를 통해서 이러한 원리를 배울수가 있다.

 

2. 하나님의 사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사역으로 세워지는 것이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16:3).

 

주님의 사역에서는 모든 사람이 보이는 리더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사람들의 사역으로 세워지는 것이다. 안드레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제자였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영적인 역량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꺼이자신을 낮출수 있는 사람이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6장에서 자신의 사역으로 열매맺을 수 있었던 비결이 그의 동역자들이었음을 알려준다. 그는 뵈뵈는 자신의 보호자로서 섬기는 자매였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자신의 목이라도 내어줄 만큼 충성스럽게 섬기는 동역자였음을 언급하고 있다. 그 외에 에배네도와 마리아,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들은 사도바울을 돕는 자였던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섬기는 동역자들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신다. 그들은 음향실에서 섬기며, 반주자로 섬기고 있다. 차량으로 섬기며 주일학교에서 섬기며 주방에서 섬긴다. 재정으로 섬기며 전도와 목장 사역에서 묵묵하게 섬기시는 지체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러한 분들로 인하여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질을 헌신하여 섬기시는 지체들이 있다. 교회의 필요와 선교의 필요를 가지고 헌신하는 지체들을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3. 우리가 전도한 영혼을 인하여 천국에서 큰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6:10).

 

안드레가 메시야이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그는 예수를 따르게 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형제 시몬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그리하여, 시몬 베드로가 주님을 믿고 따르게 된 것이다.

 

안드레는 베드로보다 두드러진 역할을 한 것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의 상급은 그가 베드로를 주님께로 인도한 것이다. 그의 삶에서 베드로의 열매는 항상 안드레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을 수도 있다. 베드로가 오순절의 설교를 통해서 삼천명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베드로는 사도로서 크게 쓰임받은 제자였던 것이다.

 

우리는 안드레와 베드로가 주님의 심판대에서 상급을 받게 될 때에, 안드레는 베드로의 상급까지 받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베드로의 사역의 뒤에는 안드레의 전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6:10).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과 섬김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신다. 그 분은 모든 희생과 섬김에 대한 상급을 준비하실 것이다. 우리는 안드레와 같이 영혼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그는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형제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다. 우리도 가까운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참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안드레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긴 사랑과 헌신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잊지 않으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모든 보상을 받으려고 하면 안된다. 이 땅에서 인정받는 것보다 주님 앞에서 영원한 상급을 받는 것이 더욱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이 땅에서 인정받게 되면 이미 상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로부터 감추어진 선행과 섬김은 하늘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받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안드레의 생애를 통해서 진리되신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영적인 열정을 보면서 큰 도전을 받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우선시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삶도 희생과 헌신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추구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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