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마음의 행복을 지켜라 (빌 2:12-18)

비전의 사람 2020. 8.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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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3).

 

오늘 우리는 마음의 행복을 지키는 원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올초부터 찾아온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재난으로 심적인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 사업을 하시는 성도님들은 코로나의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외출이나 모임이 자유롭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계십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홍수로 인하여 많은 수해와 재해를 입었습니다. 뉴스를 보는 것이 반갑지가 않고 자칫하면 감정적으로 몰입되어 마음이 낙심이 찾아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행복한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 되었느니라.”(3:24).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는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칭의의 구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다면 우리는 성화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영적 성장을 성화의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2:12). 구원을 이루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영적 특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행복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고 풍성하게 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3).

 

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잃어버리는 원인의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두려워하면서 행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찾아오면 행복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두려움중의 하나가 혼자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혼자라는 외로움이 찾아오면 두려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세상의 어려움도 혼자 이겨내야 하는 생각은 외로움과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진리를 알게 된다면, 우리는 두려움을 이기고 기쁨과 행복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기 위하여 성막이라는 거룩하게 구별된 곳에 임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거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복을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안에서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전 삼으셔서 우리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만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혼자 그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3)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행하시는의 헬라어 의미는 에너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행하실 때에 새로운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단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소원을 주시며 그 소원을 행하도록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어떠한 일을 만나도, 그 일을 행하도록 힘을 주시며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안에 거하실 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14:18-20). 주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은 우리가 환난 당할 때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은 행복한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는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34:2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돕는 방패가 되시며, 대적을 무너트리는 칼이 되셔서 승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와도 함께 하심으로 지키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8:31).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23편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23:6)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시기에, 자신의 삶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에 함께 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미소를 지으시며 사랑의 눈빛으로 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개인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때에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격려를 느낍니다. 우리가 고난이나 인생의 문제를 만나 힘들때에 마음의 눈으로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안에 거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해서 일하심을 알기에 우리는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2. 불평하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2:14).

 

사소한 것으로 인한 다툼은 기쁨과 행복을 잃게 합니다. 만일 가정에서 부부 싸움을 하고 난 후에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직장에서 누군가와 다투거나 교회에서 누군가와 언쟁을 했다면 한동안 마음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더 사로잡혀 생활합니다. 사람은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성향이 더 큰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반항적이며 부정적인 문화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의 시작은 아담과 하와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실수에 대하여 변명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고소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삶의 문제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만일 내가 다른 남편을 만났더라면 더욱 행복했을 것이다. 내가 차라리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더욱 행복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문제에 대하여 누군가를 원망하는 습관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선택인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툼이나 원망의 길을 갈수도 있고, 서로 사랑하며 축복하는 길을 갈수도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14-15절은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2:14-15).

 

우리가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는 것은, 이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대는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입니다. 이러한 세대에서 원망과 시비가 없이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삶의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이나 시비가 아니라 감사의 마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의하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불평하거나 원망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하여 조롱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으로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말에 대하여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12:36-37). 우리는 삶에서 무슨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말을 아껴야 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어려운 환경에도 감사하고, 자신의 삶에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로마서 8장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8:28)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부활의 영광을 만드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평을 버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마음을 깨끗하게 지켜야 합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2:15).

 

우리가 행복을 잃어버리는 이유중의 하나는 죄책감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의식이나 죄로 인한 수치심으로 살아간다면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죄의식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선한 양심을 지켜가야 합니다. 우리는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에서 흠이 없고 순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어두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두워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양심을 깨끗하게 함으로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그리스도인의 삶은 더욱 밝게 빛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산상 수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5:8) 라고 했습니다. 복의 헬라어는 행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산에서 군중들을 가르치면서 행복의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온유하고, 심령이 가난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음이 청결한 자들인 것입니다. 주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마음이 깨끗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시편 기자는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도 복이 있도다.” (32:1-2) 라고 했습니다. 복이 있는 자는 허물의 사함을 얻고 죄가 가리움을 받은 자입니다. 자신의 무거운 죄를 용서받은 자는 큰 기쁨과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녁이면 그날의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게 됩니다. 그 날의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려야 집이 청결해 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만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일주일 씩 보관하고 있다면 음식이 상하고 벌레가 생겨서 집 전체를 더럽게 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께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9). 우리의 마음이 정결해 지는 비결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쓰레기를 버려서 집의 청결을 지키듯이, 우리의 마음도 죄를 자백하고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4.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2:16).

 

우리가 낙심하거나 우울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우울하게 느끼는 이유는, 우울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바꿀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염려나 낙심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면 우리는 생각과 마음에서 소망과 기쁨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할 때에 얻는 수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길을 걸어가는 비결인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암송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라고 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밝혀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는 단단히 붙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제시하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단단히 붙잡아 세상에 그 말씀을 밝혀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단단히 붙들고 있을 때에, 그 말씀이 세상에 비추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면, 사도 바울의 수고가 헛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단단히 붙잡기 위하여 우리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양식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경건의 시간을 통하여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양식을 얻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양식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은 마음의 불안이나 고통이 사라지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비결입니다.

 

5. 삶의 목표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어야 합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찌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2:17).

 

우리의 삶이 가치있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섬김은 교회의 사역에 참여하고, 지체들을 섬기며,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0: 45)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기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삶도 섬기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찌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2:17).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믿음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자신의 삶을 제물과 사역의 헌신으로 드리고 있음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제물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그들의 헌신 위에 자신도 희생 제물로 자신의 피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 자신이 감옥에서 순교당한다 할지라도 기뻐하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자신의 삶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드리고 또한 봉사하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사도 바울은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삶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희생해야 합니다. 이는 마음이 행복한 비결인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 전도사역을 하면 마음에 기쁨이 가득해집니다. 우리가 찬양대나 봉사 사역을 하면 기쁨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기쁨을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되면 육체의 수명이 더욱 연장된다고 합니다. 이는 마음에서 기쁨과 행복을 더욱 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며 섬기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깨어지기도 하고 분노가 가득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종종 자기 중심적이기도 하고 속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종종 냉냉하기도 하며 두려움으로 가득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좌절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을 드려 헌신하는 삶은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가득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는 행복의 근원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