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재앙의 원인과 그리스도인의 책임

비전의 사람 2020. 2. 29. 17:29

재앙의 원인과 그리스도인의 책임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역하 7:14).

 

솔로몬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예루살렘의 모리아산에 건축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마치자 불이 하늘에서 내려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역하 7:2). 모세가 성막을 건축하고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의 불이 내려 번제물을 태우신 것처럼 솔로몬의 성전에도 하나님이 불로서 제물을 태우시고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드린 모든 제물과 기도를 받으신 후에 축복과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택하여 제사하는 전을 삼았기에 하나님이 그 땅에 재앙을 내리면 주의 백성이 회개하고 기도하면 그 땅을 고치신다고 하셨습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역하 7:13).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그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기근이 찾아오거나, 메뚜기의 재앙이 찾아오거나, 전염병이 유행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아합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을 숭배하자 하나님께서 삼년동안 비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 ...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르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열상 17:1). 삼년동안 비가 오지 않은 이유는 아합 왕과 이세벨이 이스라엘에 바알 숭배와 같은 우상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때 엘리야가 삼년 후에 기도하자 하나님이 하늘을 여시고 비를 내리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인구조사를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교만이 동기였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온역인 전염병을 보내어 칠만명이 온역으로 죽임을 당합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삼하 24:15). 이때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단을 쌓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의 재앙이 그쳤습니다. 후에 솔로몬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 메뚜기 재앙을 내리셔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셨습니다.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며 그 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러라.”(10:14).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메뚜기를 보내셔서 애굽 전역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은 것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근과 메뚜기, 그리고 전염병으로 백성에게 유행하게 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전 세계적인 재앙을 지켜보았고 지금은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는 기근입니다. 최근에 호주에는 비가 오지 않고 여름이 너무 뜨거워 호주 전역이 큰 산불로 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미 아프리카나 세계 각지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나 기근의 재앙을 만나고 있습니다. 2017년 일간지 신문은 아프리카 중부 지역 등에서 2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굶주림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유엔은 22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남수단, 소말리아, 예멘 등 4개국에서 2천만명 이상이 기근으로 파괴적인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메뚜기 입니다. 최근에 메뚜기떼가 동아프리카에 창궐하며 수백만 명이 기아에 직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뚜기떼는 길이 60km, 너비 40km 를 면적에 퍼져서 케냐 전체 인구의 식량을 하루만에 먹어 치울 정도로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메뚜기 떼 4,000억 마리가 중국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염병인 전염병이 전 세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 하버드대 전염병 전문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빌게이츠는 바이러스로 앞으로10억의 인구가 사망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에서 수많은 감염과 사망자를 낸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본과 한국, 그리고 이란과 중동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재적인 파급력으로 인하여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인 위기를 맞이하면서 영적인 분별력을 성경을 통해서 찾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보는 눈을 뛰어 넘어 영적인 통찰력으로 오늘과 미래를 보는 믿음의 눈이 필요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세상의 죄에 대하여 진노하십니다.

 

“...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3:17-18).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땅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땅은 아름다운 환경과 자연, 그리고 열매로 인하여 사람에게 큰 복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히브리어로 아담인데, 땅은 히브리어로 아다마 입니다. , 하나님이 흙에서 사람을 지으셨듯이, 사람과 땅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것을 보게 됩니다. 아담이 죄를 범하자 하나님은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고, 사람은 종신토록 수고하여 소산을 먹게 하셨습니다. “...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3:17-18). 아담의 아들인 가인이 아벨을 죽여 피를 흘리자 하나님이 가인에게 이렇게 심판을 내리십니다.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4:11).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흘린 피로 인하여 땅이 피로 물들었고, 그 결과로 가인은 땅에서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땅은 아다마로서 사람이 거하는 땅의 공간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땅이 저주를 받음으로 가인은 땅에서 나는 열매를 얻을 수 없자 유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사람이 땅에서 살인과 같은 죄를 범할 때에 하나님은 그 땅의 사람이 죄로 인하여 저주를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족속을 심판하신 이유가 그 땅이 그들의 죄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18:24-26). 가나안 족속의 죄는 가나안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더럽혔고, 그 결과로 그 땅도 더러워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땅이 그 거민을 토하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진멸하셨습니다. 우리는 가나안 사람의 어떠한 죄가 그 사람들을 더럽히고 땅을 더럽게 했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성적인 죄가 그들과 땅을 더럽히게 됩니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18:22-23).

 

하나님께서는 레위기 18장에서 율법을 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성적으로 순결해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 근친 상간이나 타인의 아내와 간음하거나 동성으로 교합하거나 짐승과 교합하는 것은 문란하며 자신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성적인 타락과 동성애의 죄로 하늘에서 불로 그 성읍을 멸하셨습니다.

 

이 시대에 세상은 죄가 관영합니다. 세상의 타락은 성적인 방종과 타락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날 특히 세상은 동성애와 결혼을 인정하는 국가들이 늘어남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미국 조차도 대통령 후보가 동성애자 이고 유럽은 이미 가정이라는 개념이 흔들리고 있으며 남자와 여자의 결혼의 의미가 흔들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우리 나라도 퀴어 축제를 하면서 대낮에 동성애 행진을 하고 동성애가 만연하면서 나라가 급속도로 세속화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적인 죄에 빠져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현실을 만나고 있습니다.

 

둘째, 우상 숭배가 땅을 더럽힙니다.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마랄 나는 여호와니라.”(18:21).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거민의 우상 숭배의 가증한 일은 그 땅을 더럽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너희의 전에 있던 그 땅 거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18:27).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이르면 가증한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우상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7: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면 그들을 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철저하게 가나안의 우상을 제거하여 그들이 주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7:4). 


이 시대에 대한민국의 우상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욱 사랑하는 탐욕의 우상 숭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제물을 좇아가고 있고, 세상의 성공과 쾌락의 우상 숭배에 빠져가고 있음을 봅니다 중국은 몇년 전부터 기독교를 박해하기 시작하면서 시진핑 우상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특히 우한은 기독교 핍박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로마서는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1:18)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하늘로부터 진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셋째, 흘린 피가 땅을 더럽힙니다.

 

너희는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이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할 수 없느니라.”(35:33).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아벨에게 흘린 피 즉 죽음으로 인하여 저주 받게 하셨습니다.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4:11).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피가 그 땅을 더럽힌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가 되시기에 모든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셨고, 함부로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는 것을 큰 죄로 여기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하나님이 사랑하셨지만, 그가 범한 밧세바와의 간음과 그의 남편 우리야를 전쟁에서 죽인 것은 큰 죄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다윗은 큰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너희는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이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할 수 없느니라.”(35:33). 피는 땅을 더럽히기에 살인하는 죄는 그 땅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은 2019년에만 1000 명이 넘는 크리스쳔의 무고한 피를 흘렸습니다. 그들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은 피 값을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이 더해지면 하나님은 이 땅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레위기는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것이 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26:1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면 폐병과 열병을 보내시고, 염병과 기근과 메뚜기 떼를 보내셔서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징계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셔서 열방 중에 흩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26:33).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죄과 관영한 나라에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이 시대에 대하여 어떻게 연관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노아의 시대와 같이 죄과 관영하고,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타락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죄가 관영한 땅에 대하여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니.”(21:10-11). 마지막 시대에는 지진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들의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믿는 자들과 함께 천년간 이 세상을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까지 죄는 점점 관영해질 것이며 세상은 점점 지진과 기근과 온역으로 고통당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주님의 때가 가까이 온 시대이기에 믿음의 자녀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2.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역하 7:14).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역하 7:13-14)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땅을 고치는 열쇠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먼저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 겸손히 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동안 땅에 비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5:16-18)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회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만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하나님이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죄를 용서하시고 그 땅을 고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땅을 고치실 때에 메뚜기 재앙이 떠나가고, 기근의 땅에 비가 내리며, 전염병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고라 자손을 비롯한 이스라엘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자 하나님이 염병을 내리셨습니다. 이때 아론이 향로에 불과 향을 취하여 하나님께 속죄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 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16:47-4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린 염병으로 일만 사천 칠백명이 죽었지만 대제사장인 아론의 중보 기도로 하나님께서 염병을 멈추셨습니다.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로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진멸하려고 하실 때에 모세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32:32). 모세는 하나님과 우상 숭배한 백성 사이에서 중보 기도한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적인 제사장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대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하여 재앙의 원인이 이 세상의 죄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운 재앙의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함으로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죄를 사하시며 이 땅을 고치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