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코로나의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롬 8:31-39)

비전의 사람 2020. 5.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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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8:31-39)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7).

 

빌 게이츠는 코로나 19는 정녕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라는 글을 통하여 자신의 깨달음을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화나 종교, 직업, 재정 상태 혹은 얼마나 유명한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어쩌면 우리가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를 평등하게 대합니다. 로나19는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여권이 필요 없습니다. 코로나19는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영양분이 부족한 인공식을 먹고 화학 물질에 오염된 음료를 마시면서 건강을 무시해 왔습니다.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병에 걸리게 마련이지요. 코로나19는 인생이 짧다는 것과 우리가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 도우며 특히 노인이나 병자들을 돕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화장지 구입이 우리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물질 위주로 변했는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식료품과 물, 약과 같은 본질적인 것이지 때로 필요도 없이 가치를 부여하는 사치품들이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코로나19는 가족과 가정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얼마나 무시해 왔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를 집으로 돌려보내서 우리집으로 다시 만들고 가족의 유대를 튼튼하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거대한 재앙으로 보지만, 저는 위대한 교정자로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잊고 살아온 중요한 교훈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것이 주어졌고, 그것들을 배울지 말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빌 게이츠의 고백과 같이 코로나를 거대한 재앙으로만 볼수 있지만, 우리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코로나의 시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우리는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2).

 

코로나의 위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래동안 지켜왔던 생명이 순간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생명이 소중하기에 국가들이 나라를 봉쇄하고 집안에 거주하는 명령을 내리고, 경제를 희생해서라도 생명을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 식량, 약과 같은 생필품이지 때로 가치를 부여하는 사치품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거하고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가득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2).

 

하나님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인간의 가장 필요가 무엇인지 아셨습니다. 응급실에서 생사를 헤매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인공 산소호흡기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중환자실로 몰려오다 보니 산소 호흡기를 누구에게 먼저 공급해야 하는 딜레마를 만나야 했습니다. 두 사람에게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데 한 사람은 살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장비가 없어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죽어 사망에 이른 인간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으셨습니다. 인간은 죄의 결과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죄와 사망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한 대속의 죽음이셨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을 육신의 모양으로 오게 하셨고 십자가에서 고난 가운데 죽게 하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이 있기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8:31).

 

하나님은 위기에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로마서 기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8:31). 저는 이 말씀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실 때에 홍해의 위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대신에 애굽의 군대를 홍해 바다에서 멸하셨습니다. 모세는 홍해 앞에서 두려워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렇게 용기를 줍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14:14).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시기에 이스라엘은 가만히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지켜보기만 해도 되었습니다. 홍해에서 애굽 군대가 멸한 후에 모세는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15: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실 때에 이스라엘은 40년간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셔서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광야에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 네 하나님 여호와가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였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2: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장애물을 만나고 고통을 이겨야 하지만, 날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도우심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13:5-6).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담대히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며 도우십니다. “...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4).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자로서 도우심을 기억하며 주님 안에서의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3.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이웃들을 축복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8:35).

 

우리의 삶에 찾아온 어떠한 환난이나 핍박이나 시련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지 못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8:35).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표현되어져야 합니다. 로마서는 율법이 사랑으로 성취된다고 했습니다. “...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3:9-10). 하나님은 어려움에 처한 지체들과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를 원하십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의 재정을 염려하시는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평소보다 더 많은 헌금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목사님, 교회의 어려운 성도분들을 심방하시도록 더 많은 헌금을 드렸습니다.” “목사님, 제가 직장에서 자녀 대학 학자금이 나왔는데 모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사회적인 어려움 에서도 주님과 교회를 생각하며 어려운 성도님들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지난 주에 심방을 하며 사랑의 헌금도 전달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작은 것으로 더 많은 분들을 찾아뵈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노부모님들과 격려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하여 격려의 셋트를 만들어 일일이 찾아뵙고 기도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에 자녀를 양육하며 힘들어 하는 자매님들을 찾아가 기도해 드릴 때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서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저의 마음에는 국내의 여러 개척 교회들을 비롯한 여러 교회들에게 선교 헌금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암투병하시는 선교사님도 기도가 됩니다. 지난 주에는 필리핀 선교사님이 지역 봉쇄로 고통하는 필리핀 교회들을 위한 후원을 요청하셨습니다. 이번에 선교 헌금이 여유가 되는대로 보내드리고 격려하고자 합니다. 위기의 때는 우리가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섬김의 기회는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복을 주시는 통로이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를 하면서 복음 전도와 교회를 세우는 일에 힘쓰면서도,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으로 힘들어할 때에 여러 교회로부터 구제 헌금을 받아 환난에 당한 자들을 돕는 일에 많은 열정을 쏟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을 이렇게 격려합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후 8:2). 마게도냐 교회들은 극한 가난의 시련을 겪고 있었지만 오히려 연보를 넘치도록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색이나 억지가 아닌 기쁨으로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4.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영적으로 연합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7).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하여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은 개인적인 기도와 말씀의 삶을 통하여 충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힘든 사실은 사랑하는 지체들과 만나 식사하며 교제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교회의 지체들과의 가깝게 지내는 관계에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고립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교회의 지체와의 교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지체들과 만남을 잃어버리면 영적으로도 식어져서 마음의 고통이 여러 배로 커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때에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승리하도록 하나님은 항상 예배하십니다. 우리는 서로와 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많은 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목마름에 고통당하며 하늘만 쳐다볼 수 있지만, 광야의 오아시스를 찾아 길을 나설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에 어떻게 서로와 영적으로 연합할 수 있는지 많은 열정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서로에게 전화를 하며 안부를 물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목장의 지체들과 전화로 안부하며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카톡방을 열어 목장별로 경건의 말씀을 나누거난 기도 제목을 나누며 서로와 영적으로 하나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회들이 거리두기에 참여하기 위하여 현장 예배를 폐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 교회와 성도와의 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줌(zoom)과 같은 동영상 회의 앱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찬양과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목장 모임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회적으로 이번 기회에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기회를 늘리고자 합니다. 교회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영상으로 교회가 더욱 하나되고 연결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하는 교제는 영적을 생명력을 서로에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함으로 교회는 위기의 때에 더욱 강력해 질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혼란과 위기가 우리의 믿음을 흔들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위기와 혼돈은 우리를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하게 하며 지체들과의 관계를 더욱 곤고하게 하는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최근에 이탈리아의 한 의사가 무신론자에서 코로나의 무서운 현장을 경험한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온 간증의 글이 많은 사람들을 깨우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와 사투를 벌이면서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이 끝나는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함을 깨달았다.”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비롯한 무신론자 동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간증을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많은 어두운 악몽 같은 순간들을 지나왔지만, 지난 3주 동안 여기 우리 병원에서 발생한 일들을 내가 보고 경험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이 병원으로 실려 왔고, 그다음은 몇 십 명, 그리고 몇 백 명이 몰려옵니다. 2주 전까지 나와 나의 동료들은 무신론자였습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같은 것에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치료하는 논리적인) 학문을 배웠습니다. 나는 언제나 나의 부모님이 교회에 가는 것을 비웃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한낱 인간인 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이 상황에 더 이상 무엇을 할 수도 없는 한계에 이르렀습니다.우리는 지쳤고 우리의 동료 2명은 사망했으며 다른 동료들은 바이러스에 확진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끝나는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그리고 짧은 몇 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얘기를 나눕니다. 치열한 무신론자였던 우리가, 지금 매일 우리의 평강을 구하고 우리가 환자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시기를 주님께 구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입니다.나는 6일째 집에도 들리지 못했고 언제 마지막 식사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지금 이 땅에서 나의 무용함을 깨닫지만, 나의 마지막 호흡을 다른 이들을 돕는데 줄 수 있기 원합니다. 나는 나의 동료들의 죽음과 그들의 고통에 둘러싸여 내가 하나님께 돌아온 것에 기쁨이 넘칩니다. 인간의 한계 앞에서 한 의료인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돌아온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의사는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위기의 때에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사랑과 능력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외출이 적어지고 만남이 줄어드는 이 때에 우리는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우리의 주님은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는 폭풍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믿음으로 주님을 더욱 의지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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