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령

구원이란 무엇인가?(I)

비전의 사람 2021. 4. 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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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1:16).

 

로마서는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복음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이란 무엇인가요? 구원(salvation)이란 죄로 인하여 사망에 있는 사람을 건지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즉 구원이란 죄에 빠져 사망의 저주에 갇혀 있는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죄로 인하여 멸망당하는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예수님이 대신하여 자신의 목숨으로 죄의 값을 치루신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속죄(atonement)라고 합니다. 속죄는 구원의 기본개념인 것입니다.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양과 염소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범한 죄를 용서받았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받은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9:12)라고 했습니다. 구약에서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황소와 염소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의 속죄소에 피를 뿌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속죄소에 뿌려진 피를 보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성소에 자신의 피를 뿌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고, 우리를 위하여 대제사장이 되셔서 하늘의 성소에 자신의 피를 뿌리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범한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진노하셨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피흘려 죽으심을 보시고 우리와 화목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고후 5:18). 하나님은 우리와 원수되었으나 우리와 화목하실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죄가 용서받아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속죄를 받은 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에 일어나는 영적 변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무엇인지 나누고자 합니다.

 

1. 구원은 의롭다함을 얻는 것입니다. justification.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3:24).

 

사람은 죄를 범하여 타락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는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죄를 무효화하는 것입니다. 의롭다하는 것(justification)은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의롭다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사다크로서 의롭다고 선언하다 또는 의롭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롭다라는 justification 은 판사가 법정에서 피고인을 무죄라고 선언하는 것과 같은 법정용어입니다. ‘의롭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의 기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죄를 범하여 정죄함을 받는 것입니다. 신명기 25장은 재판장의 의무와 책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25:1). 재판장은 재판할 때에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하여 형벌을 내려야 합니다. 잠언 기자는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가지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17:15)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의롭다 하거나 의인을 악하다 하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그런데 로마서에서는 하나님이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신다고 했습니다. “...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일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4:5). 하나님은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재판장이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불의한 자를 죄가 없다 하는 것은 스스로 불의한 재판장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불의한 자를 의롭다 하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불의한 우리를 의롭다라고 선언하시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일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4:5).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기에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예수를 믿는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줄 우리가 인정하노라.”(3:28). 하나님은 우리의 불의한 행위를 눈감아 주시며 의롭다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보시고 믿는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3:26). 의로우신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에, 하나님께서는 믿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하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의롭다 하신 사람을 아무도 정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3-34). 하나님이 의롭다 하신 사람을 송사하거나 정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2. 구원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Regeneration.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3:6).

 

사람의 본성은 변화(transformation)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영적으로 죽어있기에 영적인 탄생인 새로운 출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영적으로 죽어있기에 영적인 자극에 반응할 수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는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라고 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영적인 진리에 대하여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성령께서 구원받은 자에게만 보여주셔서 영적인 삶을 살게 하십니다.

 

사람의 타락한 본성으로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본성을 가져야 합니다.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주시는 새로운 마음과 영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36:26-27).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 새 영을 주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새로운 영과 마음을 주시는 것이 바로 성령의 거듭남의 역사입니다. 새로운 영과 마음을 받아 변화가 되는 것이 바로 거듭남, 또는 중생이라고 합니다. 디도서는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3:6)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된다고 했습니다. 중생이란 헬라어인 파리게네시아(παλιγγενεσα)는 다시 태어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새롭게 하신다고 하실 때에 이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디도서에서 중생이란 단어도 다시 태어나다라는 파리게네시아 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즉 중생이란 거듭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 대화하실 때에 사람이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3:7)라고 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헬라어로 위로부터 또는 다시 태어나다 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신 것은 성령으로 태어나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3:5). 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복음의 말씀을 믿을 때에 성령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듭난 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거듭난 사람은 복음의 말씀과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중생한 사람, 즉 거듭난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가진 새 사람이 된 자입니다. 과거에는 육체를 따른 삶을 살았지만, 거듭난 사람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5:24-25). 거듭난 사람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입니다. 중생한 사람은 성령이 속 사람 가운데 역사하셔서 진리 가운데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거듭나는 역사는 과정이 아니라 즉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성경은 거듭나는 것을 거듭나고 있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것은 과정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즉 하나님의 창조가 과정이 아니라 완성되었듯이,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는 것도 과정이 아니라 완성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거듭남은 영적 여정의 시작으로서 성장을 향한 첫 출발점입니다. 베드로전서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벧전 2:1-2)라고 했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자는 갓난 아이들 같이 새로운 욕구가 생깁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인 젓인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가졌기에 이제는 주님 안에서 공급받는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살아갑니다.

 

3. 구원은 성별되는 것입니다. Sanctification

 

성별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를 거듭나게 하신 후에 멀리 떠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거듭난 자를 거룩하게 하신 후에, 그의 삶에서 거룩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성별 또는 성화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별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성령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과정입니다. 중생을 얻을 때에 새 생명으로 태어나면서 성별은 시작합니다.

 

성별은 거룩과 관련하여 두 가지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거룩입니다. 하나님과 구별된 사람이나 장소, 물건들을 거룩하게 구별되었습니다. 즉 구약의 성막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로 거룩하였고, 대제사장인 아론이 거룩하게 구별되었으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안식일이 거룩하게 구별되었습니다. 히브리어로 거룩이라는 단어는 구별하다(separate)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초태생을 거룩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13:2). 이와같이 거룩이란 세상에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성별의 개념을 잘 설명하는 것이 베드로전서입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하나님께서 구별한 거룩한 날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성별은 거듭나는 구원의 순간에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신약은 그리스도인들을 성도라고 합니다. 성도는 거룩하게 구별된 자라는 뜻입니다.

 

성별의 두 번째 의미는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구원받은 사람이 주님을 닮아가는 것은 성화입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자는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을 닮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4:1-2)라고 했습니다. 성화는 우리가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감으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은 겸손하며 온유하고, 오래 참음과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의롭다 함을 얻는 구원은 순간에 한번 일어나지만, 성화는 평생동안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베드로전서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 거룩하게 성별된 우리는 하나님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별의 삶이며 성화인 것입니다. 우리는 성화의 과정에서 말씀으로 자신을 정결케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에베소서는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5:26)라는 말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1:6).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안에서 성화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목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8:29). 하나님은 우리가 아들이신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도록 미리 정하셔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베드로전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말씀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는 것이 바로 성화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이 우리의 속에서 성화로 자라가는 것이 성화의 구원입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때에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보혈로 속죄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권세를 믿을 때에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은 우리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되는 것이며, 구별된 자녀로서 주님을 닮아가도록 성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풍성함을 누리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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