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 강해(76)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라(마 24:32-51)

비전의 사람 2021. 6. 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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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24:42-43).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에 일어날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인 미혹과 난리의 소문들, 그리고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의 전쟁들, 그리고 기근과 지진과 전염병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져서 불법이 성행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전에 자신의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숭배하지 않는 믿는 자들과 유대인들을 핍박하고 죽일 것이기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급하게 도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는 이 세상에 큰 환난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24:21)라고 하셨습니다. 칠년대환난의 기간은 큰 환난으로서 이러한 환난은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하고 무섭게 찾아올 것입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징조를 보이시며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지상으로 재림하실 것입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을 향하여 영적으로 깨어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비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무화과 비유와 노아 시대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가 깨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24:32-33).

 

주님께서는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무화가 나무가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는 시기가 오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와같이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문앞에 이른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인자가 가까이 문앞에 이른 줄 알게 하는 이 모든 일들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24장에서 말씀하신 징조들인 것입니다.

 

무화가 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듯이,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 때면 나타나는 징조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무화가 나무가 잎사귀를 내는 것을 이스라엘의 독립으로 해석하여 한 세대가 가기 전에 주님이 오신다고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시한부 종말론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기 때문에 올바른 해석이 아닌 것입니다.

 

199210월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던 자들이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그들은 1948년에 이스라엘이 독립했기 때문에, 그 때부터 한 세대 후에 재림이 일어나는데, 마태복음 1장에 의하면 한 세대는 51년이므로 1999년에 재림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환난의 7년을 빼면 1992년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무화과 나무가 잎을 내는 것을 이스라엘의 독립으로 보고 한 세대가 주님이 오시는 것으로 이해를 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한 세대를 40년으로 보기도 하고, 70년으로 보기도 하면서 주님의 재림을 계산하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독립한 것을 무화과 나무의 잎사귀를 내는 것으로 본다면, 지금은 이스라엘이 독립한 지 73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최소 한 세대를 80년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주님은 최소 몇 년 내로 오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주장은 시한부적인 종말론으로 올바르지 않은 해석입니다.

 

저는 성경을 연구하면서 제가 배웠던 이러한 가르침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화가 나무가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것이고, 무화과 나무가 잎을 내는 것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다시 나라를 건설한 것은 분명한 종말의 징조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화가 나무가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우듯이, 주님이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하신 징조들이 나타나면 주님께서 곧 문앞에 이른줄을 알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마태복음 24장에서 가르치신 징조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하면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것이며, 민족과 민족의 전쟁과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믿는 자들이 환난에 넘겨 주어 죽임을 당할 것이며,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시대는 불법이 성하여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질 것입니다.

 

특히 다니엘이 9장에서 예언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바로 적그리스도가 성전에 자신의 우상을 세우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숭배하게 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다니엘 9장은 70 이레의 기간에 성전에서 제사가 폐하여 질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성전이 건축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전이 건축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무화과 나무의 비유에서와 같이 이스라엘이 독립이 일어났고 지금도 시온주의라는 운동으로 많은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가 정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전이 건축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과 요한 계시록을 통하여 유럽에 열 나라의 연합된 나라가 세워질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유럽연합은 앞으로 열 나라의 연합을 이룰 모체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4:33-35)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징조가 세상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주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지만, 주님이 하신 말씀은 영원하며 그 말씀은 분명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 분의 말씀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영생과 사망의 길로 나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

 

주님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은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의 시기를 정하는 것을 시한부 종말론이라고 합니다. 이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날은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는 말씀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이 주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때를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7-8)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이시기에 우리가 알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할일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힘써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재림의 때를 노아의 시대로 비유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24:37-39). 노아의 때에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면서 일상의 삶에 빠져 살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노아는 하나님께서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경고를 듣고 방주를 말씀에 순종하여 만들었습니다. 노아는 120년간 방주를 만드는 수고를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금까지 세상에 홍수가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에 설마 그러한 대재앙과 심판이 내릴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주님께서는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가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24:39).

 

이 시대도 주님의 재림이 가까와지고 있지만 노아 시대와 같이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삶에 마음이 빼앗겨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대는 영적인 일보다는 세상적인 일에 더 마음이 빼앗겨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면서 세상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은 오셔서 그 분의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는 영원히 나뉘어질 것입니다.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는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24:40-43). 주님이 오실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일하는데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다른 사람은 남겨질 것입니다.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는데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다른 한 사람은 이 땅에 남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두 가지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는 교회를 위하여 오시는 공중 재림이고, 다른 하나는 칠년 대환난이 마칠 때에 지상에 천년왕국을 세우시기 위하여 오시는 지상 재림입니다.

 

주님께서 공중재림하실 때는 우리는 공중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주님께서 공중 재림하실 때에 우리는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는 우리가 주님과 같이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은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3:21)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같은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는 때는 주님이 공중재림하실 때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은 이 세상에 남아 칠년 대환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들은 주님이 말씀하신 창세로부터 없었던 큰 환난의 때를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상 재림하시는 목적은 믿는 자들과 함께 구약에 약속하신 메시야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영벌에 보내셔서 심판하시고, 믿는 자들은 주님께서 천년왕국에서 함께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심판하실 모습에 대하여 마태복음 25장에서 설명하셨습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25:31-34, 41, 46). 주님께서 지상 재림하실 때에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심판을 하십니다. 주님께서 모든 민족을 모으시고 양을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양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셨습니다. 곧 천년왕국에 들어가 주님이 주시는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또한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날에 주님이 오실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24:42-44). 주님께서는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마치 도적이 오시는 것처럼 갑자기 오시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밤에 도적 같이 오실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1-3).

 

주님이 도적과 같이 오시지만 빛의 아들들은 영적으로 깨어 있기에 주님이 오시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사랑으로 서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차 권면하며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아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같이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우리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24:45-46).

 

주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의 청지기로 세우셨습니다. 청지기는 주님을 섬기는 종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은 주인의 뜻에 따라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준다고 했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주인의 뜻을 따라 그 집 사람들에게 양식을 때라 따라 나누어 주는 자입니다. 즉 주인이 맡겨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때 주님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24:46-47). 주님께서는 주인이 다시 오셔서는 그 충성스러운 종에게 모든 소유를 맡기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주님이 충성스러운 종을 크게 축복하시고 상급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으로 섬겨야 합니다. 충성스러운 종은 지혜로운 종입니다. 목회자는 말씀을 신실하게 맡겨진 양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목자로 세움을 받은 종들은 신실하게 양들을 돌아보며 말씀의 꼴을 목장 모임에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자 은사별로 사명을 받은 자들은 주님이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모두는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며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를 잘했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서서 주님이 주시는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종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악한 종은 주인이 더디 오신다고 생각하고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25:51). 악한 자는 생각에서 믿음이 없습니다. 주인이 더디 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님의 재림이 멀었다고 생각하거나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방탕하게 생활합니다. 그는 동무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상 사람들이 이와같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방탕하며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심판의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인이 와서는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형벌에 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주님이 오실 때에 심판을 받을 악한 종의 모습으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어버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였고 오직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서 살아갔습니다. 믿는 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와 은사가 있습니다. 특히 구원받을 때에 성령의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종과 같이 하나님의 일에는 무관심하고 세상적인 일에만 관심을 갖는 다면 주님이 오시는 날에 큰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의 일에 무관심하는 이유는 주님이 더디 오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워질 수록 세상에는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오심은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특히 마태복음 24장은 지상 재림때에 오시는 날에 일어날 70이레의 마지막 날들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공중으로 휴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자들은 칠년 대환난을 통과하며 큰 환난을 당하지만, 주님이 다시 오심으로 환난이 마치고 그 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는 깨어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하며, 지혜롭고 충성스러운 종이 되어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