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 강해(93) - 지상 사명에 순종하라(마 28:11-20).

비전의 사람 2022. 3. 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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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강해(93) - 지상 사명에 순종하라(28:11-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18-20).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에 현장에는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한 그룹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있었고, 다른 그룹은 무덤을 지키던 군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에게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이 그녀들을 향하여 평안하뇨라고 안부하시자, 여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경배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다른 제자들이 갈릴리로 가라는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28:10). 여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에 현장에 있던 다른 그룹은 군인들이었습니다. 제사장이 보냈던 군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에 지진이 나고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고 무서워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잠시 기절했었습니다. 그러자 그들 중 몇이 성에 들어가 자신들이 본 것을 대제사장들에게 고했습니다. 그러자 장로들과 대제사장들은 군병들에게 뇌물을 주며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거짓 소문을 퍼트리게 했습니다. 그들이 군병들에게 시킨 거짓말은 자신들이 밤에 잠을 자고 있을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적질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총독이 그 사실을 알아도 군병들에게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는 보호자 역할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군병들은 뇌물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이 가르친대로 그 말을 퍼트렸습니다.

 

이와같이 어두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거나 감추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전에도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거절하기 위하여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했고, 그 후에는 모함으로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나중에는 가룟 유다에게 뇌물을 주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진리를 부인하기 위하여 군병들에게 뇌물을 주어 진실을 왜곡하려 한 것을 보게 됩니다. 군병들은 지진이 나고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기절까지 할 정도로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뇌물을 받은 후에 진실을 외면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갈릴리로 부르셨습니다. 열 한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이 명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님을 뵙고 경배했습니다. 이때 열 한 제자 외에 다른 제자들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제자들이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고린도 전서에서 언급한 한 번에 오백여 형제에게 보이신 것이 이 시기로 추정하기도 합니다(고전 15:6). 왜냐하면 그들 중에 아직도 의심하는 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28:16-17). 열한 제자는 예루살렘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적이 있었기에 주님의 부활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 중에 일부는 아직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시면서 지상 사명이라고 하는 것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주님의 지상사명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지상 사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더욱 잘 분별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은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28:18-19)

 

하나님의 비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에 구원의 복을 가져다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로 온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였고 그 결과로 죄와 사망의 저주 가운데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실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구원하셨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1:28)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이 온 세상을 다스리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탄의 꾀임에 빠져 죄를 범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315절을 통하여 여자의 후손인 메시야를 통하여 온 인류에게 구원의 은혜를 가져다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분이 오시기까지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죄에 빠져서 어두움의 권세 아래서 하나님을 떠나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노아 시대에 홍수를 통하여 온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하여 다시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세 아들들은 다시 범죄하며 온 세상에 죄가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땅을 정복하고 나라와 문명을 세워갔지만 하나님을 잊으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부르셔서 세상에 복을 가져다주실 메시야를 구체적으로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12: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의 후손을 통하여 메시야가 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12:3)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의 후손인 메시야를 통해서 구원을 얻을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그 후에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부르셨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9:6).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며, 동시에 이방 나라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중보자의 나라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중보자의 나라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는 거룩한 나라로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에 구원을 베푸는 빛이라고 했습니다. “...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49: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의 빛이 되어 그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세상의 빛이 되어 주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두움을 밝히는 참 빛이시라고 했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1:4-5).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빛이십니다. 그 빛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빛이 되셔서 어두움을 밝히십니다.

 

이제 주님께서는 어두움을 밝히는 빛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5:14)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참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는 우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5:8). 우리는 빛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비추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도록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여 다시 회복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죄인들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영광이 되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로마서는 복음은 모든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복음만이 죄인들을 회개케 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시며, 우리의 입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위대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지상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위대한 사명은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것입니다.

 

2. 교회의 사명은 제자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이제 제자들에게 위대한 사명인 지상 사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명은 우리 교회에게 주신 사명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서 지상 사명을 통하여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교회의 목적은 지상 사명을 성취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제자를 삼는 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제자는 배우는 자 또는 따르는 자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를 그리스도를 배우며 따르는 자가 되도록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부들이나 세리를 부르셔서 제자를 삼으셨습니다. 물론 열두 제자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제자들이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은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 사도 행전은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구원받은 성도들을 제자로 삼은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14:21-22). 더베에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한 후에 믿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주님이 주신 지상 사명을 따라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삼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상 사명의 본질은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제자를 삼는 것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를 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는 것이고, 침례를 주는 것이며,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우선 우리는 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28:19)라고 하셨습니다. ‘가라는 것은 잃어버린 영혼에게 다가 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믿는 자들이 전한 복음을 통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누가복음에서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주님의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14:23). 주님은 우리에게 거리나 시장이나 동네로 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와 하나님의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는 복음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10:15).

 

인도에서 한 나이 많은 미국인 선교사가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노인이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하자 그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저 사람의 머리를 보라, 저 사람의 이를 보라, 저 사람의 얼굴에는 얼마나 많은 주름살이 그려져 있는가! 저 사람의 모습은 얼마나 초라한가!이런 말들을 듣고 나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여러분, 내 모든 것이 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게는 한 가지 아름다운 것이 있습니다. 나의 발이 아름답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 선교사의 발을 보려고 가까이 왔다가 실망했습니다. “당신의 발이 뭐가 아름답습니까?그러자 선교사는 성경을 열어서 로마서 1015절을 보여 주었습니다. “...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선교사는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복음을 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복음을 듣는 자가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19세기 미국의 부흥 전도자 무디는 백만명의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전도자였습니다. 그 분은 하루에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하루는 아무에게도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잠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러다 한 술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찾아가 예수님을 믿으시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술 주정꾼은 무디에게 화를 냈으나, 무디가 전한 예수님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성령님은 그 말씀으로 역사하여 듣는 자가 회개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에게 침례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28:19). 주님께서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제자를 삼기 위해서는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고, 그 후에 믿는 자에게 침례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침례는 물에 잠기는 의식입니다. 성경적인 침례는 원어로 잠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례는 물에 잠겼다가 나오는 의식으로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었다가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6:4).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장사되었다가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같이 새 생명을 얻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 침례는 내적 믿음의 공적인 간증입니다. 불신자가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면 교회 앞에서 자신의 구원을 간증하고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교회 앞에서 자신의 구원을 공적으로 고백함으로 교회의 회원으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침례는 구원받은 자의 첫번째 순종입니다. 침례를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첫 걸음입니다. 침례는 교회의 중요한 의식입니다. 왜냐하면 침례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믿는 자에게 의식을 거행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상 사명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한 분으로 존재하시는 삼위일체이십니다. 예수님은 지상 사명은 결국 하나님의 뜻으로 제자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상 사명을 위하여 우리는 침례받은 자를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20). 제자훈련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영혼에게 침례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침례에 순종한 새 생명에게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제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1:28).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각 사람을 권하고 가르쳐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우리는 일대일 양육을 합니다. 그리고 제자 훈련과 성경으로의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순종하는 제자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모세 오경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로마서를 통해서 앞으로 일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서 성숙한 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할 때에 주님은 함께 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20).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게 순종할 때에 그들과 함께 하셨듯이,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어 지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세워질 때에 주님은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러한 사명을 위해서 우리는 제자로서 말씀을 끊임없이 배우는 자가 되며 제자를 삼는 지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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