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거룩한 교회를 세워라(8) - 말씀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교회(요 6:35)

비전의 사람 2022. 12.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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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교회를 세워라(8) - 말씀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교회(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우리의 영적인 삶에 있어서 말씀이 주는 의미는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진정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감정에 치우치거나 세상의 논리, 또는 정치적인 식견에 따라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건강한 영적 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도 말씀이 중심이 되며 말씀의 교제가 살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성도님들은 건강하고 예수님 중심으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뜰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소에는 금촛대와 진설병 상, 그리고 분향단이 있었습니다. 성소는 성도들이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소는 오직 제사장 만이 들어가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구원받은 자만이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며, 그 교회의 회원은 모두가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영적인 삶의 필수는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게 하는 금촛대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상징하는 분향단, 그리고 생명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진설병 상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설병 상에 대하여 출애굽기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찌니라”(25:23-30). 하나님께서는 진설병을 두는 상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정금으로 싸서 성소에 두게 하셨습니다. 진설병의 목적과 의미에 대하여 레위기 24장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 둘을 굽되 매덩이를 에바 십분 이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항상 매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찌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찌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24:5-9).

 

진설병 상은 안식일 날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떡 열둘을 만들어 두 줄로 놓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진설된 떡을 교체하고 난 후에 그 떡을 거룩한 곳에서 함께 먹어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막의 진설병 상을 통하여 영적인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진설병 상의 떡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항상 매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찌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24:8).

 

진설병 상에 놓는 떡의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진설병은 하나님 앞에 진설하는 빵이란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 놓여있는 빵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양식의 필요를 채우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리신 만나로 이스라엘 자손의 필요를 채우셔서, 이스라엘 자손은 광야에서 농사를 짓지 않고도 사십 년간 굶주리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우상앞에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섬기는 신의 필요를 위해서 그들이 양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조상 숭배에서 제사상의 음식을 두는 것이 조상이 와서 음식을 먹는 다는 믿음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놓여 있는 빵은 하나님이 음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리어 이스라엘 자손의 필요를 하나님이 아시고 채워주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사람에 의하여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17:25).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도리에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주로서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111:5)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필요를 항상 주시하시며 그 필요를 때에 따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진설병 상위에 열두 개의 떡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보시고 공급하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는 그들을 어린양의 피로 구속하셔서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셔서 양식을 채우셨고, 바위에서 물이 나게 하심으로 갈증을 해소하게 하셨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는 승리를 주심으로 능히 이방인의 군대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1-33).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기에, 우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주님의 일을 먼저 구하는 자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때에 하나님이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며 그의 자녀들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고후 9:7-8). 그리고 빌립보서에서는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4:19)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눈동자같이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하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진설병 상의 떡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합니다.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찌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24:9).

 

진설병이 가르치는 두 번째 의미는 이스라엘 자손과 하나님과 교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사람들과 교제하기 위해서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었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시내산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시내산 언약을 맺은 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이스라엘 칠십 장로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먹고 마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24:11).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 먹고 마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신 것은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드렸던 화목제였습니다. 그 후에 성막이 완공된 이후에 화목제물은 제물의 콩팥과 기름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 후에 나머지 고기는 제사장과 예배자가 거룩한 뜰에서 먹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음식을 먹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성소의 진설병 상의 떡은 제사장들이 안식일에 새로운 떡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있던 떡을 제사장들이 진설병 상 주위의 거룩한 곳에서 함께 먹었습니다. 그들이 먹은 떡은 단지 떡을 먹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놓여있던 거룩한 떡을 먹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이 거룩하게 구별되었기에 거룩한 떡을 먹을 자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함께 먹음으로 그들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은혜를 누린 것입니다.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단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식사를 하는 것은 음식 이상으로 우정을 나누며 함께 교제하며 마음을 교통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삶에 대하여 나누기도 하고, 아내와 어머님이 차려 주신 음식을 먹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생일이나 기념일 때에는 가족이나 친구를 초청해서 함께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에서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은 중요한 교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세종 교회가 저희 교회를 방문했을 때에 4층 식당 베란다에서 숯불로 구운 고기를 대접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 주셔서 정성스럽게 구운 고기를 대접할 때에 그것은 단지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사랑과 교제의 의미가 담긴 것입니다. 또한 친교회 기간에 목사님들을 음식을 준비하여 섬긴 것도 서로 섬김과 교제의 의미가 있었기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서로의 영적인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음식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것은 주님 보시기에 귀한 사역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제자들과 음식을 나누며 영적인 교훈을 가르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에서도 음식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일에 힘을 썼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2:46). 초대 교회의 부흥은 영적인 부흥과 더불어 성도들이 함께 기뻐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교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 진설병을 함께 먹는 것은 말씀으로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설병의 떡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떡을 함께 먹는 것은 성도들이 말씀으로 교제함으로 영적인 양식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3:42)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자만 묵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씀은 영적인 양식으로서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하는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을 삼아 영적인 필요를 채우며 자라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 ...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4:4)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교회로서 지체들이 연합하여 중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는 것은 말씀의 교제를 이루어 함께 성장하며 기뻐하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중심이 될 때에 우리의 믿음은 든든하게 자라며 교회가 은혜가 풍성한 교회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장으로 모여서 함께 주일에 선포된 말씀을 나누며 삶에 적용하는 은혜를 나누는 것은 함께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3. 진설병의 떡은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진설병 상에 놓인 떡의 궁극적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제사장들이 안식일마다 놓아야 하는 진설병, 그것의 참된 의미는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병 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군중들의 허기를 채우도록 빵과 물고기를 제공하셨습니다. 그리고 빵을 나누어 주시면서 교훈을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빵은 세상에서 생명을 주는 것인데 주님의 살이 세상의 생명을 위한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떡을 먹으면 배가 부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떡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는 떡으로 오셨기에 그 분께 나아오는 자는 결코 배고프지 아니하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참된 생명인 영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6:51)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떡은 영생하는 생명을 얻게 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떡은 주님이 흘리신 피와 희생하신 몸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살을 먹는다는 의미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떡과 잔을 나누시는 식사를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떡은 주님이 주시는 살이며 잔은 주님이 흘리시는 피라고 하셨습니다.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고전 11:24-25). 주님께서 떡은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자신의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이 오실 때마다 주님이 희생하신 은혜를 기념하도록 주의 만찬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떡과 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그 분의 생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분의 생명을 희생하셔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살과 그 분의 피를 먹지 아니하면 생명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6:54-55). 우리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우리는 참된 생명을 얻게 되고 주님과 영적으로 연합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6:56).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을 말씀으로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인 생명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며 그 분으로부터 영적인 필요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읽으며 묵상하며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여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예수님으로부터 온 생명입니다. 그리고 새 생명을 얻은 자의 힘은 육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6:63). 우리가 더욱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명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날마다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면 우리의 영적인 삶이 더욱 풍성하며 주 안에 거하며 열매를 맺게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4:12)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으로 나아가면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살아서 역사하여 우리를 변화시키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말씀으로 인하여 변화되어 주님을 닮아가게 하며 주님의 빛을 비추는 새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며 마음에 빛이 비취게 하여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의 떡으로 오신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함으로 그 분의 말씀으로 살아가며 나누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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