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에베소서 강해(26) - 기도로 무장하라(엡 6:18-20).

비전의 사람 2023. 11. 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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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26) - 기도로 무장하라(6:18-20).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사도 바울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투구와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와 평안의 복음의 신발, 그리고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기도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일곱 번째로 기도로 무장할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어두움의 권세를 대항하여 이길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하여 세 가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기도는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하는 기도입니다. 즉 성령 안에서 쉬지 않고 하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도우셔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로마서 826, 27절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8:26)라고 했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것을 알지 못할 때에 우리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며 우리와 함께 기도하셔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능력 있도록 도우십니다.

 

유다서 20절은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20)라고 했습니다. 유다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의 삶을 세워가며,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도우시는 역사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기도할 때에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첫째 성령은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를 아시고 도우십니다. 우리가 육신으로 기도하면 자신의 생각에 갇혀서 기도가 제한적이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는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기도의 지경을 넗히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뛰어 넘어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십니다. 성령으로 하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는 기도이기에 믿음의 기도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에 부담감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주장하셔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조지 뮐러에게 오십년 동안 기도하신 두 사람이 구원받을 것이라 믿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조지 뮐러는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기로 뜻하지 않으셨다면 나로 하여금 지난 50년간 기도하도록 하셨을까요? 라고 했습니다. 조지 뮐러의 50년 간의 기도의 열매로 두 사람은 조지 뮐러가 죽기 전과 후에 각각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와같이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셔서 우리가 무엇을 기도할 지를 알게 하십니다.

 

둘째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능력있게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지친 자에게 새 힘을 주시고 낙심 된 자의 심령을 도우셔서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확신을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가도록 도우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1)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앙망하는 기도의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같을 것이며 달려도 곤비치 아니하며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적으로 무기력함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더욱 기도함으로 새힘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기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역사되어야 하고, 그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기도가 됨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는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우리가 교회로 함께 하는 기도는 더욱 강력한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소망한다면 우리는 교회의 기도시간에 참여하며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2. 쉬지 않는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무시로 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무시로 한다는 것은 항상 기도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도행전 114절은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1:14)고 했습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을 쓰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항상 무릎꿇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마음을 항상 하나님께 향하여 마음의 간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는 여러 가지의 활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우리가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며 산책을 하고, 직업과 관계된 일을 할 수 합니다.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를 집에 두고 외출한 어머니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친구를 만나 대화를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두고 온 자녀의 생각을 떠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쉬지말고 기도하는 것은 항상 기도하는 영적인 호흡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며 날마다 영적으로 깨어있게 하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가 무시로 하는 기도는 교회를 위한 것이며, 가정과 국가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기도하는 삶은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의 비결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영적으로 깨어 항상 힘쓰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항상 힘쓰다는 것은 기도를 지속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즉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주님께서는 누가복음에서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18:1-7).

 

주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한 재판관의 예를 통하여 한 과부가 찾아와 자신의 원한을 풀어 달라는 간절한 외침을 무시할 수 없어 결국 그 말한 것을 듣고 풀어주는 예화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무시하는 불의한 재판관이었지만, 그는 늘 찾아와 괴롭게 하는 것을 보고 그 원한을 풀어주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십니다. 그 분 께서는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녀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즉 주님께서는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에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7:7)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기도해야 하는 기도를 말씀하시면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구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찾고 두드리는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하는 것은 필요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찾아오는 필요가 있을 때에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찾는 것은 구하는 것에 행동을 결부시킨 것입니다. 찾는 것은 단지 필요를 표현하는 것 이상입니다. 찾는 것은 자리에서 일어나 도움을 위하여 주위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드리는 것은 계속적으로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필요를 위하여 이웃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려 도움을 얻듯이, 하늘의 문을 두드려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계속해서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영적인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해서 하늘의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승리를 주시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중보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에서 가르치는 기도중의 마지막은 중보기도입니다. “ ...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중보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대신해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하나님의 사람과 사역, 그리고 지체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17:9).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전에 제자들의 거룩과 하나됨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22:31-32). 주님께서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하셨기에 사탄의 공격 앞에 베드로가 굳게 서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중보 기도 중에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6:19-20).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선포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이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도리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신이 되도록 기도 부탁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동안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많은 희생과 고난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하여 주리고 춥기도 했고 감옥에 갇혀 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돌로 맞고 배가 파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던 힘은 사도 바울의 믿음과 여러 교회의 중보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고난 당하는 자신을 위해서 다시 중보 기도를 부탁했던 것입니다. 특히 사도 바울은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기도 중에는 불신자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선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즉 성도들의 영적인 회복과 필요, 그리고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금요 기도회를 통해서 성도들의 필요와 영적인 회복을 위해서 매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픈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집사님들과 목자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주일 예배를 드릴 때마다 대표 기도하실 때에 담임목사인 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것으로 감사합니다. 비록 부족한 저이지만 기도로 허물을 감추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는 중보기도는 제가 지속적으로 사역하는 비결인 것입니다.

 

저도 사역을 위해서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사역자가 없는 관계로 학생부 청년부 사역과 말씀, 그리고 주일과 수요 예배, 그리고 성경공부 등을 인도할 때면 때로는 지칠 때가 찾아옵니다. 이때 성도님들께 기도를 부탁해서 더 힘을 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님들의 기도를 들으셔서 저에게 지혜와 사랑,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중보 기도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 2:1-2).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 도고와 감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도고는 중보기도를 의미합니다. 특히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르게 정책을 펼쳐야 백성들이 경건과 단정한 삶을 살아가며 고유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의 전쟁은 가자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하마스를 자신들의 대표로 뽑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이 전쟁으로 인한 고통이 이유이기도 한 것입니다. 러시아는 독재자 푸틴을 자신들의 지도자로 삼았기 때문에 자신의 야욕을 위하여 국민들이 명분없는 전쟁을 위하여 희생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영적인 지도자 뿐만 아니라 나라의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자신을 지키고 있는 로마 군인을 지켜보았습니다. 군인의 자신감에는 가죽으로 된 허리띠가 있어서 그가 무엇을 하든지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군인의 허리띠를 보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진리의 허리띠를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진리로 허리띠를 매어야 하고, 진리대로 행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을 견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군인에게는 심장과 장기를 지켜주는 흉배가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의의 흉배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의의 흉배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서 살아가는 의로운 행실인 것입니다. 그리고 군인은 전투할 때에 자신을 보호하는 방패가 있었는데, 사도 바울은 적의 화전으로부터 지켜주는 믿음의 방패를 생각했습니다. 믿음만이 사탄의 공격을 방어하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지켜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인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구원의 확신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은 억지로 갖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안의 복음입니다. 군인에게 신발이 중요했듯이, 주의 군사에게는 복음의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이 땅에 참된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리고 군인에게 있는 공격용 무기는 칼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성령의 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탄의 공격을 막는 것은 믿음이지만, 사탄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하여 사탄의 권세를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인에게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방패를 들고 칼을 들고 싸우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힘을 주는 것이 성령 안에서의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마귀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고, 더 나아가 기도를 통하여 강건함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자신 뿐만 아니라 성도를 위하여 구하는 중보 기도를 통하여 함께 승리하는 주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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