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에베소서 강해(최종회) - 사도 바울의 마지막 문안 인사(엡 6:21-24).

비전의 사람 2023. 11.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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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최종회) - 사도 바울의 마지막 문안 인사(6:21-24).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군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6:21).

 

오늘은 에베소서 강해 마지막 부분을 강해함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에베소서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입니다. 골로새서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강조한다면, 에베소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를 바울의 옥중서신이라고 하는 이유는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이 서신서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옥중서신에는 빌립보서, 에베소서와 골로새서, 그리고 빌레몬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감옥에서 기록된 이 서신서를 전달한 사람은 바로 두기고 였습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의 동역자로서 사도 바울의 서신을 에베소 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일군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에베소서에 대하여 26번에 걸쳐서 말씀을 경청하며 은혜를 누렸습니다. 에베소서 1-3장은 교회의 영적 특권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고, 에베소서 4-6장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책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가 되셔서 이방인과 유대인을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교회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빛의 자녀로서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서는 서로 순복하며 주께 하듯 사랑과 존경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며 순종해야 하고,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주께 하듯 서로를 대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마지막 문안 인사로 편지를 마무리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마무리 하면서 주 안에서 사랑하는 두기고라는 동역자를 소개하며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1. 두기고는 사랑을 받는 진실한 일군이었습니다.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군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리 사랑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6:21-22).

 

사도 바울은 두기고를 사랑을 받는 형제라고 했습니다. 두기고는 진실로 바울과 로마 교회의 큰 사랑을 받는 형제였습니다. 교회에서 섬기는 성도가 누리는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동시에 성도들의 큰 사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두기고는 사랑을 받는 형제 일뿐 아니라, 그는 진실한 일군이었습니다. 두기고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진심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을 대하거나 성도들을 대할 때도 항상 진심을 담아 섬기는 형제였던 것입니다.

 

두기고는 성경에서 다섯이나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04절에서 사도 바울은 헬라에 석 달을 사역한 후에 수리아로 갈 때에 함께 갔던 형제들을 소개하면서 두기고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20:4). 두기고는 아시아 사람으로서 사도 바울이 에베소 사역을 할 때에 구원받아 사도 바울의 사역에 동역자가 되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을 할 때에 성령의 역사로 인한 큰 부흥과 더불어 에베소 사람 데메드리오라 하는 은장색으로 인하여 큰 소요가 일어난 것을 목격했을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도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마게도냐를 향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바울의 동역자로서 그의 위험에서도 함께 하며 사역을 도운 자였습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이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떠날 때에 그와 함께 했던 일곱 명 중의 한 사람으로서 사도 바울과 함께 했습니다.

 

두기고는 아마도 사도 바울이 모금했던 구제 헌금을 책임지고 있었던 일군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잡히게 도자, 두기고는 누가와 다른 형제들과 함께 사도 바울을 떠나지 않고 함께 로마까지 동행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은 가이사랴에 구금되고 재판을 받을 때에도 함께 했고, 그가 로마까지 가는 어려운 항해에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로마에서 구금되어 재판을 받을 때에도 함께 했던 믿음의 동역자였습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의 고난에도 함께 하며 사도 바울의 사역을 격려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당했던 어려움에서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리스도의 함께 하심과 동역자들의 격려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당했던 어려움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 ...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고후 11:23-25).

 

사도 바울은 이렇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러한 어려움을 당하는 과정에서는 바울과 함께 했던 동역자들도 같은 고난을 당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 실라도 함께 매를 맺고 감옥에 갇힌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두기고도 사도 바울과 함께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파산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사도 바울과 함께 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바울은 두기고에게 두 가지의 임무를 부탁했습니다. 첫 번째는 에베소에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두기고에서 에베소에 보내는 편지 뿐 아니라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도 전달하게 했습니다. 골로새서에서도 두기고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된 종이라 ...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4:7, 16).

 

두기고는 사도 바울의 동역자로서 골로새 교회에 사도 바울의 편지를 전달해서 읽게 했습니다. 이와같이 사도 바울은 두기고에게 에베소 교회에게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에베소서를 전달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두기고의 두 번째 책임은 에베소 교회에 사도 바울의 상황과 어떻게 지내는지를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군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6;21).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투옥된 상황에서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를 에베소 교회는 궁금해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였기에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하여 기도하며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사도 바울은 진실한 두기고를 통하여 자신의 상황을 알려주고자 했습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의 옆에서 진실되게 동행했던 일군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두기고를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두기고의 진실하고 신실한 성품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에서 자신을 떠났던 사람을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했떤 믿음의 사람으로 누가와, 마가, 두기고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뎀후 4:10-12). 사도 바울 곁에는 누가가 있었고, 함께 있던 두기고는 에베소에 보내어 사역을 감당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데마와 그레스게, 디도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사도 바울을 떠났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사도 바울의 위로는 함께 하는 누가와 두기고와 같은 동역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두기고는 자신의 이름으로 남긴 뚜렷한 업적은 없지만, 사도 바울의 동역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큰 일군으로 쓰임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이름으로 큰 업적을 남기거나 자취를 남기지 않는 것에 대하여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기고를 성경에 기록하셔서 격려하신 것처럼, 우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셔서 천국에 그 상급으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은 함께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교회에 유익이 되고 하나님의 종과 함께하는 동역자로서 힘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마지막으로 에베소 교회에게 인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찌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6:23-24).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축복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축복은 우리 모두에게도 필요한 축복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평안과 사랑, 믿음과 은혜라는 말로 축복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도 바울은 형제들에게 평안을 전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찌어다...“(6:2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에서 복음은 평안의 복음입니다. 복음이 평안의 복음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는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평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는 평안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하나님과 평안을 누리고 사람과의 관계도 회복되어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민수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통하여 주시는 평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찌니라 하라.“(6:24-26). 구약 시대에는 아론과 같은 제사장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면, 신약 시대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214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 되셔서 유대인과 이방인과의 묵은 갈등이 무너지게 하시고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이방인도 아니고 유대인이 아니라, 새사람인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성령 안에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지체들과 함께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형제들에게 사랑을 전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찌어다.“(6:23).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의 사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형제들에게 믿음을 겸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교회는 사랑이 가득한 교회였습니다.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1:16).

 

에베소 교회는 믿음도 굳건했으며 동시에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도 풍성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사랑이란 새로운 피조물의 DNA 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에 구원받은 자는 지체들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5: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함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것은 우리가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5:1-2).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믿음이 있기를 격려했습니다.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찌어다.” (6:23).

 

사도 바울은 믿음에 관하여 언급할 때에 구원하는 믿음과 삶에서 살아가는 믿음을 구분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영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함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원받은 후로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로마서에서도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의로운 자가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것은 죽은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은혜가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6:24).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은혜는 대가를 지불하고 얻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행위와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는에,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를 자녀 삼으신 후에도 지속적으로 은혜를 베푸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이 맡기신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헛되지 않게 하려고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역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가정과 사업장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게 하려고 우리는 더욱 힘써서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받은 은혜가 크지만 그 은혜를 감사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가 크지만 우리는 율법적인 잣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만 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가 크지만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희생하며 헌신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삶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과 삶을 통하여 흘러가도록 더욱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평안과 사랑, 그리고 믿음과 은혜가 풍성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풍성함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은혜의 삶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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