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행복한 가정 시리즈(1) -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게 주시는 복(시 128편)

비전의 사람 2024. 5. 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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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시리즈(1) -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게 주시는 복(128)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내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128:1-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축복중의 하나는 가정입니다. 가정은 우리의 삶의 보금자리이며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우리는 가장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며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가 속하여 사랑하는 가정의 모습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풍성한 교제의 삶은 우리가 속한 가정에 기쁨과 평안, 감사가 넘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면 우리의 가정에도 문제가 생겨 아픔과 상처와 고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정이 화평하고 행복이 넘치는 이 땅의 천국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그러한 가정은 재물이나 권세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상으로 여기는 가정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복되고 형통한 가정의 원리를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더욱 행복하고 형통하기 위한 원리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형통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동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편 128:1).

 

복이 있다라는 의미는 행복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이 행복하다면 우리의 가정도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며 형통하게 하는 가정은 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표현은 하나님을 삶에서 하나님되게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대하여 영어성경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시내산에 나타났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불꽃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고개를 숙여 경배하였고 동시에 두려워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우심과 위대하심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모든 축복의 기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그의 삶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구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생명임을 믿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16:31)라고 한 말씀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복을 받은 가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가정입니다. 그러한 가정은 이 세상에서는 큰 유산이 없다 할지라도 천국에 이르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상속자로서 천국을 기업으로 얻은 부유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가정은 세상과 구별된 가정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러한 가정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말씀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가정을 세우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삶에서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고 성도의 교제로 인하여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한 삶이 나타남으로 온 가족이 주님의 사랑안에서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27편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127: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집을 세우시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어떠한 수고를 하더라도 온전하게 세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가정이 온전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믿음의 가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의 가정은 수고한 열매를 얻는 복을 누립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128:2).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게 주시는 축복은 수고에 대한 열매를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열심히 수고하지만 그 열매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같은 농경 사회에서 열심히 땅을 개간하여 씨를 뿌리고 곡식을 가꾸었는데, 갑자기 기근이 찾아오거나 홍수가 나면 모든 농작물이 손실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면 그들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메뚜기 떼를 보내어 농작물의 수확을 빼앗아 가기도 하셨고, 전쟁으로 농작물이 황폐화 되게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때로는 기근으로 인하여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면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에 불순종할 때에 찾아올 결과를 미리 경고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의 토지 소산과 수고로 얻은 것을 다른 민족이 와서 먹을 것이며 그들을 압제와 학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28;33). 그리고 그들이 많은 종자를 들에 심을지라도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포도원을 심고 다스릴지라도 벌레가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두기가 먹기에 그들엑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경외하지 않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하는 모든 일을 뛰어나게 하셔서 풍성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28:1).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풍성케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28: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이와같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게 하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저희 교회의 강사로 오셨던 조세핀 김 교수님을 기억합니다. 그 분은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로 섬기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의 간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에 대한 간증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딸로서 미국의 버지니아에 있는 리버티 대학교에서 공부하신 후에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 분은 주일학교 교사를 섬긴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동시에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교수로 임용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은퇴하는 교수님께서 조세핀 교수님을 후임으로 정하여 기적적으로 교수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부모님은 성서침례교회의 목사로서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시던 분이셨습니다. 그 손으로 수고한 열매를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질 때에 가족들이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가져다 주시는 풍성한 은혜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걸어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며 공급자가 되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우리의 인도자가 되셔서 갈 길을 보여주시며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십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청교도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찾아가 정착한 나라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비옥하게 하셔서 풍성한 작물과 더불어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섭리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남미는 비옥한 땅이지만 유럽 사람들이 금을 찾아 그 곳에 갔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카톨릭이 그 땅에 정착하면서 기존의 토속 신앙과 혼합한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그 땅은 우상을 숭배하며 마약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가 무너지고 치안이 무너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남미의 과테말라의 알모롱가라는 지역은 죽음의 신을 숭배하던 도시에서 벗어나 회복과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도시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회복하면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그 지역의 술집들이 문을 닫게 되고 회개와 부흥의 은혜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회개하고 중보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그 땅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땅의 농작물의 크기가 2-3배 씩 커지기 시작했고 수확량도 양적 각성 전보다 천배나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들의 수고에 대한 보상이 커지면서 그들의 삶도 나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수십 년 전만 해도 필리핀보다 가난한 나라로서 먹을 음식을 걱정해야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나라의 경제 성장은 한마디로 기적적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오면서 한국 민족이 하나님께로 돌아가 기도하며 예배를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기독교가 미국 다음으로 세계선교에 기여하며 쓰임받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필리핀은 카톨릭이 주류의 종교로 자리잡은 나라입니다. 국민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고, 다수의 젊은이들이나 엘리트들은 해외에 취업하여 나라에 돈을 보내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집을 향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삼하 7:18).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하나님께 헌신한 희생보다 더 큰 은혜를 부어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믿음으로 걸어간 다윗을 향하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집을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믿음의 가정은 열매 맺는 가족으로 세워집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128:3-4).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은 가족들입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128:3-4). 아내는 집 내실에 있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아내는 열매 맺는 포도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재배하는 주요한 과일 나무입니다. 포도나무의 특징은 풍성한 열매입니다. 한 나무에 포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서 농부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한 열매에도 포도알이 수십개가 열려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이와같이 풍성한 열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하시면서 열매를 맺는 비결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아내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포도나무는 포도송이의 열매를 맺듯이, 아내는 가정을 위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은 아내를 통하여 자녀를 출산하여 가정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127편은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127:4-5)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은 자신이며 그의 상급인 것입니다. 아내의 역할은 가정에 큰 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아내의 열매는 가정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를 가져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위로와 격려자가 됩니다. 아내의 미소와 격려는 남편이 온 종일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아내는 자녀들에게 엄마로서 모유를 제공하고 식사를 제공합니다. 엄마는 자녀들에게 생명줄과 같아서 생명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집의 분위기를 만들고 자녀들에게 인격과 삶에 대하여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엄마의 믿음의 본은 자녀들이 보고 배워서 평생 그 말씀에 떠나지 않게 하는 교훈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경외하는 가정에게 주신 은혜는 아내가 집에서 포도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남편은 아내를 인하여 감사해야 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자녀는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128:3). 믿음의 가정은 자녀들이 상에 둘러 앉아 함께 식사를 하며 교제를 하며 자라갑니다. 그러한 자녀들의 모습이 마치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감람나무는 올리브 나무로서 이스라엘의 산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입니다. 올리브나무는 오랫동안 수명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중의 하나가 뿌리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가지가 나와서 나무를 견고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지에서 잎이 나오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올리브 열매는 기름을 만들거나 음식으로 먹으면서 가정의 재정을 채우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부모를 통하여 자녀들이 출산하고 그 자녀들이 자라가면서 가정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상에 둘러 앉는 모습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자녀들을 위한 식탁이 예비되는 것이고, 그들이 장차 자라서 멋진 올리브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힘써서 자녀들을 키우고 양육을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성장하여 열매를 맺어 부모와 가정에 큰 힘이 되는 것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적으로도 우리의 자녀들이 성장하여 경제활동을 하면서 십일조와 선교 헌금에 헌신함으로 교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순수하게 자라며 주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아끼지 않고 십일조를 드리는 모습은 올리브 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어 교회에 큰 기쁨과 격려가 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128:4)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수고에 대한 열매를 얻게 하시고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녀들을 통하여 열매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시편 기자는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128:5-6).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시온에서 임한다고 했습니다.

 

시온은 성전이 세워진 예루살렘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 이스라엘 자손의 예배를 받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축복이 이제는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영적인 성전인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시기에 그 분의 충만한 은혜가 교회를 통하여 내려오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평생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자식의 자식을 보며 평강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