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쁨을 회복하자

비전의 사람 2024. 6. 5. 15:35

기쁨을 회복하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4: 17).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은 우리의 열쇠나 지갑, 또는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이 쉬운 일입니다. 한 번의 전화나, 유쾌하지 않은 대화 등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던 기쁨을 빼앗아 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쁨을 잃어버리게 되면, 우리는 염려하게 되고, 열정이 사라지게 되며, 삶이 나태하게 되는 경향을 갖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기쁨을 잃어버리고 회복하지 못하게 되면 삶에 큰 아픔이 됩니다. 아내가 행복하지 못하면, 이는 남편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모들이 기뻐하지 못한다면, 자녀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이 넘치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실제적인 삶에서는 기쁨을 잃어버리는 수백 가지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는 그러한 기쁨들을 회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진정한 기쁨을 회복할 수가 있을까요?

 

1. 기쁨을 잃어버렸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51: 12).

 

우리의 삶에서 때때로 기쁨을 잃어버릴 때가 찾아옵니다. 그러한 순간에 우리는 기쁨을 회복하고자 하는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그 걸음의 첫발은 바로 기쁨이 사라졌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마음의 기쁨이 회복되도록 간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간음하고 더 나아가 우리야를 간접적으로 죽게 한 죄로 인하여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갔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마음에 이전에 행복했던 기쁨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겨 죄를 범한 대가로 그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잃어버리고 뼈가 녹는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51:12). 다윗은 이전에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구원의 즐거움과 마음의 기쁨을 회복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즐겁고 기쁜 순간도 찾아오지만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어쩌면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항상 절망 가운데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우리는 주님이 명하신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기쁨의 삶을 회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긴장 속에서 어려움들을 만나기도 하고, 갈등의 고통을 당할 때에 자신이 잃어버린 기쁨을 주님 안에서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 기쁨이 사라진 원인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3: 40).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성찰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살아가는 원리와 행위를 성찰하며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특별한 죄는 아니지만, 자신의 삶에서 기쁨을 빼앗아가는 요인들을 찾아내어 변화하거나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에 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삶의 균형이 깨어질 때.

2) 영적인 공급을 받지 못할 때.

3)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때.

4) 죄가 고백되지 않을 때.

5) 은사가 사용되지 않을 때.

 

우리의 삶에서 참된 기쁨의 근원이 막혀 있다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기쁨이 사라진 이유를 발견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을 내어서 주님이 주신 기쁨을 빼앗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이렇게 물으십시오. “나의 기쁨을 어떻게 잃어버린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주님과 멀어진 원인이 무엇인가?” 그리고, 자신의 문제의 근원을 찾아낸다면, 우리는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3. 잘못된 것을 고친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15: 10-11).

 

우리가 주님께 가까이 거하며 기쁨이 충만해지는 비결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교훈을 아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면, 순종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순종하게 되면,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순종이 죄에 대한 회개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숨겨진 삶에서 성령과 충돌하는 죄의 소욕을 따르는 것이 있다면 기쁨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 자신이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회개하고 다시 순결한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열심히 주님을 섬길 때에는 기쁨이 있었지만, 마음에 어려움이 생긴 이후에 주님을 섬기는 것을 멈추기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은사를 맡은대로 충성스럽게 섬기라고 하시지만, 그 음성을 거절하고 자신의 육신을 따라 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마음의 기쁨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성령께서 깨닫게 하신다면 회개하고 주님이 부르신 그 부름에서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만큼, 우리는 주님 안에서 풍성한 기쁨을 누릴 수가 있게 됩니다.

 

우리는 알고 있지만 순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성령께서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성령과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깨달음이 있다면, 우리는 순종함으로 변화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4. 내 삶의 축복을 묵상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 3).

 

우리의 삶에서 기쁨의 근원은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쁨의 근원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두신 기쁨을 우리는 묵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축복하셨고, 그 백성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백성으로 삼으셔서, 그 나라와 백성을 축복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 3). 이와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축복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크신 은혜로써 축복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그 분을 묵상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절망감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를 묵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신명기에서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33:29)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얻는 백성이 이 세상에 몇 프로나 되겠는지요? 그 중에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원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4: 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쁨이 곡식이나 새 포도주의 풍성함 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유하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5: 16).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주의 말씀은 큰 기쁨과 즐거움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는 비결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다윗이 고난 속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그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영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골리앗을 두려워하고 있을 때에, 다윗이 골리앗을 제압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이 멀리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멀리 느끼는 주님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 주님은 우리의 마음에서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그 분의 얼굴을 구하면, 그 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니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16: 24).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으면 우리는 기쁨이 충만한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6.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 10).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그 분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창조물은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만들때도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들은 대가를 지불하면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의 우주선을 만들기 위하여, 사람들은 엄청난 비용을 지불합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만드는 우주선은 분명한 목적을 위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것은 분명한 목적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발견하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1) 자신의 재능으로 섬겨야 합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 4: 10).

 

우리 각자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성도님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주님을 섬길 때에 우리는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교회의 함께 섬기며 성도를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몸된 지체들을 섬기는 모습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영혼의 구령에 힘써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15: 7).

 

우리가 영혼을 구령하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가장 슬픈 일은 세상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의 복음을 세상에 증거하는 소중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최고의 기쁨은 죽은 영혼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3) 교회와 성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13: 34-35).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면, 우리는 더욱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기쁨을 얻게 하는 삶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