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위해 준비된 종인가?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2024년의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날씨는 무덥지만 시기는 가을이기에 우리의 마음에 다시 한번 사역의 현장을 돌아보게 됩니다.
가을에 농부는 마지막 추수를 위하여 열심히 논과 밭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하며 추수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시대에 우리를 일꾼 삼으셔서 영혼을 추수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하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았습니다. 에베소서 기자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은혜는 우리 안에서 머물며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목적을 가지고 구원하셨고, 우리의 삶에서 그 목적을 이루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삶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목적을 성취하는 일에 쓰임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는 삶은 우리의 삶에서 기쁨이 넘치며 그 분의 임재를 느끼며 충만한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쓰임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연장이 날이 세워져야 목수의 손에서 쓰임받을 수 있으며, 칼의 날이 갈아져야 장수의 손에서 쓰임받듯이, 하나님의 사람도 자신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드려진바 되어야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도록 준비될 수 있나요? 성경에는 하나님이 누군가를 사용하시기전에, 먼저 그를 준비시키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의 예가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한 여호수아입니다. 모세가 죽자,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수 1:2).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4백년동안 약속했던 땅입니다. 이제 이 땅을 정복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들어갈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영어성경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며 축복하시도록 자신을 준비하는 것은 성경에 언급된 주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쓰시는 종이 되도록 자신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인생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쓰임받는 종이 되도록 자신을 준비할 수있을가요? 우리가 인생에서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는 삶은 참으로 소중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하나님의 쓰임받는 종이 되기 위하여 다섯 가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1.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We must purify our heart.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수 3:5).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동기가 옳아야 합니다. 만일 마음의 동기가 부패하게 되면, 삶의 방향도 잘못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죄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 매여있던 실패와 감정적인 상처, 관계의 아픔들을 모두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과거에 있었던 문제들을 해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기도했던 기도가 “하나님이여 내 속한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 51:10)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마음이 깨끗해지며 순결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그의 삶에서 타협했던 죄로 인하여 마음이 더러워졌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며 마음을 순결하고 깨끗해지도록 회개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욥기 11장 13절은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로 네 장막이 거하지 못하게 하라 그리하면 네가 정녕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욥 11:13-15) 라고 했습니다. 이는 마음을 바르게 하고 죄악을 버리게 되면, 우리의 얼굴이 순결함으로 인하여 밝아지게 되며 두려움이 사라지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순결해지면 죄가 떠나가게 되고, 삶에서 두려움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3장 5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음의 사항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수 3: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실 것인데, 그들은 먼저 자신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들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죄가 있고 순결하지 못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순결하게 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 중에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백을 통해서 자신들의 마음을 순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백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교만과 시기와 분노, 그리고 여러 가지 죄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며 고백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9).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기 까지는 우리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큰 그릇이나, 작은 그릇, 그리고 깨어진 그릇도 사용하실 수 있지만, 더러운 그릇은 사용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축복의 그릇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범한 죄를 하나님께 고백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를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는 둘수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일주일이나 두 주일이 지나면 문제는 심각해 지는 것입니다. 악취가 온집을 더럽게 할 것이며 쓰레기를 버리든지, 사람이 집을 나가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썩은 음식물에는 구더기만 생길 뿐인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존재하는 죄를 회개치 아니하면 구더기보다 더 냄새나는 사탄이 좋아할 뿐이며, 결국은 우리의 삶을 무너트리게 될 것입니다. 더러운 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축복할 수가 없으며 사용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죄가 없는 완벽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죄를 자백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몇 달이고 회개치 아니했다면, 우리의 마음에는 부패한 죄가 가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더러운 생각이나 죄의 생각들이 찾아온다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 2:21).
디모데후서는 우리가 자신이 죄에서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으로 준비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벗어던져야 할 죄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고백해야 할 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그 죄에 대하여 용서함을 받고 마음을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자신의 몸을 성별해야 합니다. We must sanctify our body.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성별은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드려지는 것’ 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을 성별 또는 구별이라고 합니다. 성도의 뜻은 성별되어짐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얻어 하나님께 드려지는 구별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진 것은 성별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성별되어질 수 있고, 우리의 소유를 하나님께 드려 질 수 있으며, 우리의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깨끗하게 하였다면, 이제는 우리의 몸이 성별되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헌신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3절은,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의 몸인 지체를 하나님께 드려 성별하라고 하시나요? 우리의 마음만 드리면 되지 않나요? 마음만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몸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자 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몸도 드려서 쓰임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이 있는 곳에 자신이 있는 곳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이 와서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 집이나 다른 일을 하면서 제가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께요 라고 하는 것은 진정한 마음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 사역을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드려서 찬양을 하는 것이며, 차량 사역을 위해서는 더욱 몸을 드려서 차량으로 성도님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드려 전도하는 것이며, 우리가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드려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인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지요? 자신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나요?
첫째, 우리는 자신의 몸을 돌보아야 합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 (딤전 3:8).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이며, 성령이 거하시는 곳이 이 육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몸을 잘 돌보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기도와 전도, 예배에 대한 영적인 사역의 가치를 중시해 왔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몸을 돌보는 부분에서는 크게 강조하지 않았던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30대에 건강의 큰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의 전 단계에까지 이르는 어려움이 있었고, 면역력 저하로 음식을 섭취하면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과 머리에 염증이 생기곤 했습니다. 간은 지방간이 있어서 조금만 무리하면 크게 피곤하였고, 특히 새벽에 일어나기는 너무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역에는 큰 열정을 내었고, 사역의 현장에서 식당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건강이 안좋아지게 된 것입니다. 어느날은 한의사가 저의 피와 건강을 점검한 후에 운동하지 않으면 일찍 죽는다고 하면서 겁을 주었습니다. 피가 너무나 탁하고 몸이 총체적으로 위기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계기로 저는 등산을 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얼굴의 염증도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방간도 거의 사라져서 피로감도 덜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등산을 다니면서 건강을 많이 회복하였습니다.
만일 제가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젊은 날에 당뇨와 고혈압, 그리고 간의 손상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역의 현장에서도 주님을 열정적으로 섬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열정적으로 사역을 하시던 목사님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다가 암이나 고혈압 등의 원인으로 소천하시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어려움에 빠지고 목사님도 더 이상 사역을 하실 수 없고 쓰임받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오늘날은 못먹어 질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너무 먹어서 질병에 걸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체지방을 줄여야 하고, 술담배를 하지 말아야 하며, 운동으로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복부지방을 제거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강할 때에 가정을 지키고, 직장을 지키며, 나아가 교회에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역은 전도와 말씀의 사역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성도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등산이나, 축구와 야구와 같은 운동을 활성화하여 성도님들이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시도록 돕고자 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자신의 몸을 사역의 현장에 드려야 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 9:27).
우리는 먼저 자신의 몸을 훈련해야 합니다. 영성훈련이란 마음의 훈련일 뿐 아니라, 결국은 자신의 몸을 훈련하여 주님이 쓰시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고자 할 때에 자신의 몸을 드려서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는 성도님들의 헌신으로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사역자들이 사역을 하고 성도님들이 격려하고 응원하는 구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사역을 이루며 세워가는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드리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드려 기도의 사역에 동참하고, 자신의 재능을 드려 사역에 동참하며, 자신의 재물을 드려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받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려서 귀하게 쓰임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의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We simplify our schedule.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히 12:1).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고, 자신의 몸을 하나님 앞에서 성별해야 하며, 그리고 우리의 시간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할 것을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중요한 것을 우선으로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삶에서 중요한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우리가 시간을 아끼며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계획을 세워야 하며, 그리고 목표에 집중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12).
성경은 지혜는 우리 날을 계수하는 데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우리가 시간을 잘 계획하고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간을 계수하는 것은 돈을 세는 것과 같습니다. 돈을 계산하는 것은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돈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시간을 계수하는 것은 시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시간을 계획하는 것은 중요한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중요한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세우고,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시간을 계획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와 사역에 시간을 투자하며, 가정을 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하여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건강을 위한 운동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시간을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눅 9:62).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쓰임받고자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는 이유는 삶이 너무나 분주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시간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너무 바빠서 예배를 드릴 시간도 없습니다. 목장 사역을 위한 시간도 없습니다. 세상의 일에 너무나 바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시간을 주님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위하여 집중하여 달려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4. 우리는 믿음을 견고히 해야 합니다. We fortify our faith.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 (유 1:20).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모든 일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너희 믿음대로 될지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게 될수록,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더 큰 일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얻을 수 있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제자사역을 통하여 성경의 말씀을 배우게 됩니다. 일대일 양육을 통하여 배움으로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성도님들은 목자대학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후반기 사역에는 목자대학을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성도들이 목자대학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배운 말씀을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근육과도 같아서 믿음을 사용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다서 1장 20절은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위에 자신의 삶을 건축해 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 자라며, 더 나아가 믿음이 자라는 환경은 목장과 같은 소그룹을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함께 할 때 더욱 잘 자라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소그룹을 통해서 서로의 믿음이 자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장의 소그룹을 통해서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며 서로의 믿음을 세워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순결해지며,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고, 시간을 잘 계획하고 믿음이 자라가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소그룹의 공동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공동체 가운데서 서로의 믿음을 지켜주며 기도해 주며 세우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We need passion for God.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7).
열정이 없이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타야 합니다. 하나님은 강력한 믿음의 사람을 사용하시며, 열정으로 달려가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뜻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불태우는 그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자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으로 받았습니다. 열정의 사람이었기에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귀하게 쓰임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마태복음 5장 16절과 같이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통하여 세상에 비추고자 하는 강한 열망인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 안에 있는 복음의 빛이 우리를 통하여 세상에 비추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은,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식당에 가든지, 마트에 가든지, 가정에 있든지, 교회에서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 4절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목적을 성취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땅에서 그 분의 뜻을 성취하시며, 그 분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준비되지 않는다면 존귀한 자로서 쓰임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준비할까요?
첫째, 우리는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살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발견되어지는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자신의 몸을 성별해야 합니다.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몸을 드려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헌신함으로 주님의 교회는 더욱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의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분주한 스케쥴을 조정하여 단순하게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에 시간을 내어 집중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소중한 가치에 시간을 내어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가는 것이며, 목장의 공동체에서 함께 자라갈 수 있습니다.
다섯째, 하나님을 향한 열정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열정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 분의 교회를 향한 열정으로 나아갈 때에 우리는 더욱 존귀한 자로서 쓰임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로서 쓰임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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