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십자가 시리즈(3) - 십자가가 주는 영적인 변화

비전의 사람 2024. 10. 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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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시리즈(3) - 십자가가 주는 영적인 변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십자가의 메시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하여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주는 의미는 우리에게 크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한때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이단으로 생각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을 모욕하고 핍박하며 죽이는 일에 가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아들이심을 믿지 않을 때 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는 그가 믿던 모든 것이 무너지고, 그의 삶은 새롭게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십자가가 주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십자가가 주는 메시지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능력으로 다가오는가요? 그것은 바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는 능력이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망망한 대해에서 표류하던 배와 같은 인생이었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을 얻은 이후에 우리의 삶에는 가야할 길이 보이며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십자가는 우리의 능력이며 지혜이며 소망입니다.

 

오늘 저는 십자가가 가져다 주는 영적인 변화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게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가져온 변화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영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에게 가져오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십자가는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2:20).

 

구원이란 우리의 생각이나 가치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교회를 출석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구원이 아닌 것입니다. 까마귀가 자신의 색깔을 목욕을 한다고 해서 바뀌지가 않는 것이며, 바다의 짠 물이 비가 많이 내려도 그냥 짠 물인 것과 같습니다. 모든 피조물에는 자신들의 본성이 있어서, 그 본성대로 살아갑니다. 이와같이 사람들도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경건한 바리새인으로 살아가면서 율법을 지키려고 애썼고, 하나님을 향하여 특별한 마음으로 열심히 있는 자였습니다. 그러한 사도 바울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는 자신을 변화시키거나 구원할 수 없었습니다. 단지 자신의 신념을 만족하는 것에 그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구원이란 자신의 힘으로는 되지 않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하여 죄가 그리스도에게 전가되어 우리의 죄가 속죄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새로운 피조물이란 새 사람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듭남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 ...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3:3)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을 유대인들은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니고데모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자, 주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즉 육으로 태어난 것은 아담의 혈통으로 태어나 몸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성령으로 태어난 것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것은 다시 태어나는 거듭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옛 사람이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듯이, 우리의 옛 사람이 죽어야 새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6:4)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어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즉 아담 안에 있는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6:6)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주고, 이제는 성령이 주시는 새로운 영, 즉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거듭난 자는 이제 죄의 정죄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옛 사람은 죄의 몸이었기에 그 주인은 죄와 사망이었습니다.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의 저주인 사망에 거하던 삶이었습니다. 옛 사람의 왕은 죄가 되어 우리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새사람으로 거듭난 이후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 왕노릇하여 우리를 다스립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여 살아가는 삶이기에 주님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를 통하여 열매를 맺어 가십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락 하셨습니다. 포도나무와 가지가 연합하여 한 형체를 이루듯이, 우리도 주님과의 연합을 통하여 옛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으로서의 형체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2. 십자가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가게 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2:20).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사십일 후에 다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믿는 자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삶의 비밀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2:20)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기에, 이제는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에게서 받은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주고 장사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사시는 것입니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사심을 믿고 그 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사시는 삶은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나타나는 삶이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1:27).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로서 우리의 영광이며 소망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하셔서 하나님 닮아가게 하시며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성화라고 부릅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은혜를 얻게 됩니다. 우리의 영적인 변화는 성화의 과정으로서 주의 영으로 인하여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성화의 삶은 우리에게 죄의 권세를 이기게 하는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옛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살아가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옛 사람이 죽었지만, 우리는 아직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죄의 권세가 주장하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 싸움을 통하여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육신을 유혹하는 죄의 권세를 이기게 하는 힘이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능력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6:6)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우리가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로 우리 몸에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2-13). 이제 우리는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가 되셔서 다스리시기에, 이제 우리는 자신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 쓰임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의 권세를 이기기 위해서는 싸워야 할 죄에 대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로마서 13장은 우리가 벗어야 할 어두움의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고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3-14).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하여 방탕하거나 술 취하는 것을 버려야 하고, 음란한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툼이나 시기의 죄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기는 힘을 주십니다.

 

특별히 이 시대는 성적인 죄가 만연하게 퍼져 있습니다. 성적인 죄에 대해서는 서로 마음만 맞으면 언제든지 음란을 해도 용인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의 거룩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살전 4:3-4). 음란의 죄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큰 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우리의 몸을 더욱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몸을 입고 오신 것을 성육신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셔서 사시기에 성경은 우리의 몸을 성전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하듯이, 우리의 몸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하여 영적인 거룩한 습관을 통하여 변화되는 것입니다.

 

3. 십자가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 ...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사도 바울과 같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육체로 살아가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의 믿음은 성전과 율법, 그리고 제사가 중심이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삶에서는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삶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이후로는 성전의 시대는 마치게 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 땅에 세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분의 몸인 교회를 세우셨는데, 이 교회는 건물이나 센터와 같이 물질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연합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즉 세상에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성도의 모임이 교회가 된 것입니다.

 

교회는 이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에베소서는 “...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21-22)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 영적인 성전이 된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이 거하셔서 이 시대의 영적인 성전으로 세워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우리의 믿음은 교회를 통해서 표현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그 분의 몸을 이 땅에 세우신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통하여 새로운 영적인 생명쳉인 교회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교회를 사랑하며 위해서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에서의 성도의 핵심은 영적인 공동체로서 지체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랑으로 표현되어집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서로 모이는 영적인 모임을 통해서 표현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공동체에서 경계해야 할 것은 개인주의입니다, 자신이 중심이 되는 개인주의는 세상의 가치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서로 연합하는 공동체성이 강조되어지며, 특히 우리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원리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돌이 서로 연결되어 세워지는 건물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세워지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4:2-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선물은 바로 영적인 공동체인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아버지되신 하나님으로부터 거듭난 자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모여서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함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루어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모여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을 드리고 말씀의 은혜 아래서 영적인 양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함께 사역하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영적인 가족이기에 우리의 믿음의 표현이 교회를 통해서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주는 영적인 변화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먼저는 죄사함 받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새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죄의 권세를 이기도록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영적인 삶을 인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십자가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영적인 가족에 속하여 영적인 공동체를 이루게 하십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은 더욱 자라가며 주님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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