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을 이기는 믿음 (약 1:12-18).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 1:12).
오늘 우리는 인간의 가장 큰 문제인 유혹의 문제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유혹의 시초는 에덴동산의 아담에서 시작하지만,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유혹의 문제 앞에서 ‘아니오(no)' 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혹이 찾아올 때에 이길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두 종류의 시험(testing)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시험(trial)이며, 다른 하나는 유혹(temptation)입니다. 두 단어는 모두 헬라어에서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 성경은 모두 시험이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kjv 성경에서는 시련(trials)과 유혹(temptation)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두 단어의 차이를 분류한다면,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계획하신 것이라고, 유혹은 사탄이 우리를 죄에 빠트리려고 계획한 것입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 1:12). ‘12절의 시험을 참는 자’ 의 시험은 유혹(temptaion)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시험, 즉 유혹을 참는 자는 복이 있으며, 그리고, 생명의 면류관이라는 상을 받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혹의 시험을 참는 다는 의미는, 자신의 삶에서 유혹을 이김으로 인하여 자신의 삶이 무너지지 않고 잘 지켜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요셉이 유혹에서 이김으로 인하여, 그는 더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극복하고, 유혹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승리할 때에, 우리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유혹을 이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유혹의 시험이 찾아올 때에 믿음으로 유혹을 이기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야고보 기자는 유혹을 이기는 다섯 가지 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유혹의 실체를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식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약 1:13).
우리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세상의 유혹을 받는 환경에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고, 그 유혹 속에서 살아갑니다. 특히,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수많은 유혹가운데 살아갑니다. 오늘날 컴퓨터나 핸드폰에서 접속하는 사이트가 성인 방송이나 유해 방송의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자칫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N 번 방과 같은 곳으로 유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혹에 빠지면 범죄의 덫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시련이 찾아오듯이, 유혹의 시험도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영적이라 할지라도,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한 유혹은 찾아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아무리 거룩한 삶을 살아도, 유혹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주님을 향하여 더욱 자라갈수록, 우리에게 찾아오는 유혹이 더 크게 올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진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거듭나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 이제 세상의 유혹을 완전히 이길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자신에게는 아무런 유혹이 없는 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유혹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다른 영적인 사람들이 때로 유혹 앞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한 때에 우리도 항상 유혹에서 이기지 못하면 넘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은 동일한 갈등과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유혹을 받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우리가 유혹에 굴복하는 것이 죄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은 “...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완벽하신 분이시지만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결코 유혹에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유혹을 받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유혹에 굴복하는 것이 죄가 됩니다. 우리는 종종 생각의 유혹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지?” 라고 생각합니다. 사탄이 그러한 생각을 넣어줍니다. 그것이 우리의 죄가 아닌 것입니다. 유혹은 우리가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욱 헌신된 사람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유혹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유혹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약 1:13).
우리는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비난하기도 합니다. 야고보서 1장 13절은,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약 1:13)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즉, 아무도 죄로 유혹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통에 대하여 정부나 위정자를 비난하고, 부모나 배우자를 비난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야.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가 없어.”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을 비난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잘못된 길로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말씀에 위배되게 인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말씀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대하여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비난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숙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있는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끊어버리고, 자신의 삶에 대하여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3.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4).
유혹이 찾아올 때에, 우리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준비하여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4) 라고 하시며,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약 1:16).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자신을 준비하여 유혹이 찾아올 때에 속지 말고 이겨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혹은 미리 우리에게 경고하며 찾아오지 않습니다. 유혹이 찾아올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유혹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유혹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잘 준비하며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큰 성공을 경험한 후에 찾아오는 유혹은 더 위험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승리를 경험한 후에, 이 정도는 괜찮지 라고 생각하며 타협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선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어떻게 자신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고린도후서 2장 11절에서,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탄이 역사하는 방법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즉, 사탄이 어떻게 우리를 유혹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한 가지는 사탄의 유혹은 끊임없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지난 수 천년동안 사람들을 유혹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넘어트리려고 합니다. 유혹은 과정입니다. 야고보는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네 가지의 단계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욕심(lust)을 갖게 합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4).
욕심은 영어로 desire, 또는 lust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는 lust 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사람의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 또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욕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것을 우리는 desire 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올바른 욕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먹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음식을 먹게 됩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을 욕구가 없으면 굶게 되고, 건강에 큰 해를 끼치게 됩니다. 우리는 또한 잠을 자야 하는 욕구, 마시고 싶은 욕구, 성취하고 싶은 욕구 등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욕구는 하나님이 주신 건강한 욕구이며, 우리는 이러한 욕구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욕구는 하나님의 축복이지만, 이러한 욕구가 절제가 되지 않으며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절제되지 않는 욕구는 lust 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욕구라고 할지라도, 이러한 욕구가 삶의 원리에서 벗어나게 되면 욕심이 되며 우리의 삶에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욕구가 문제가 되는 것은,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것을 추구할 때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서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2) 거짓말에 속게 합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4).
끌리다는 의미는 사냥꾼들의 덫에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미혹됨의 의미는 낚시꾼이 미끼로 유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낚시의 비결은 미끼에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유혹하기 위하여 미끼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약점을 알고, 그것을 통하여 우리를 유혹하고 삶을 무너트리려고 합니다.
이 시대에 사탄은 사람들을 거짓말로 속입니다. 사탄은 마약을 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거짓말로 유혹합니다. 사람들은 마약이 잘못된 것인줄을 알지만 쾌락의 유혹에 넘어가 인생을 망치게 합니다. 사탄은 술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인생의 고통을 술로 잊게 하려고 하고, 인생의 기쁨을 술로 즐기려 합니다. 그 결과는 대부분 음주 운전으로 더 큰 고통을 가져오기도 하고, 술로 가족에게 큰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사탄은 성적인 유혹으로 사람들의 삶을 무너트리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쾌락을 추구하지만, 결국 사탄의 계략이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자신이 놓은 덫으로 우리의 소중한 것을 빼앗으려는 것입니다.
사탄은 미끼에 감추어진 낚시바늘을 숨깁니다. 우리는 종종 미끼에 미혹되어 낚시바늘에 끼여 속임을 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요? 사탄은 우리를 속여서 자신이 원하는 어둠의 길로 유혹하려 합니다. 여러분! 사탄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유혹은 모든 것이 좋게 보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대로 행함으로 사탄이 주는 유혹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 불순종하여 죄를 짓게 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사탄은 우리의 마음에 욕심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그 후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죄를 짓게 합니다.
마음의 생각은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우리의 행동은 마음의 상상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싸움은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사탄은 먼저 우리의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에서 행동을 하도록 유혹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마음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결국 행동으로 옮겨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런 해가 없는 상상이 뭐가 잘못인가요?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에서 시작한 것은 결국 삶에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tv 광고의 목적이 이것입니다. 광고는 우리의 생각을 빼앗게 되고, 그 후에는 우리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즉, 우리가 그 것에 관심을 빼앗기게 되면, 나중에는 그 물건을 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한 것은 결국 삶에서 나타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욕심을 가질 때에, 그 후에 사탄에게 속임을 당하게 되고, 그 속임은 곧 불순종의 죄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순종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4)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이것은 유혹에 빠지게 되는 비참한 결말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지게 되고 유혹에 빠지게 되는 결과인 것입니다. 죽음이 무엇인가요? 죽음은 삶의 반대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유혹을 이기게 되면, 여러분은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분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게 되면, 그 결과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되면, 심지어는 육신적으로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우리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선택한 삶의 결과까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택의 자유가 있지만, 그 선택의 결과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유혹을 이기고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는 현실을 인식하여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변명하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혹이 찾아올 때 이길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생각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들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7).
야고보서 1장 17절에서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야고보서 기자는 유혹에 대하여 말하면서, 갑자기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혹은 마음과 생각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바꾸지 않게 되면, 우리의 삶에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유혹을 이기는 비결은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즉, 유혹을 이기는 비결은 유혹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재조정하고,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가 유혹받은 것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바라보며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8절은,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함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여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쁜 생각이나 감정에 집착하여 싸우려 한다면, 더 깊이 그 곳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우리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을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을 부정적인 것에서 떠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는 세상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고, 세상의 술집에 가서 술도 마시고, 세상의 향략 문화를 즐깁니다. 그들의 이유는 세상을 알아야 세상을 이긴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결코 성경적인 원리가 아닙니다. 세상에 들어가면 세상의 덫에 빠져서 나오기가 어렵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원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면,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긍정적인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탄과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탄은 우리보다 더욱 똑똑합니다. 그는 수천년의 경험을 가진 자입니다. 유혹이 찾아오면, 그것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며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tv에서 경건하지 못한 장면의 유혹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tv 채널을 바꾸거나, 플러그를 뽑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직장에서 유혹을 받는다면, 직장을 바꿀 필요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요셉이 유혹의 현장에 있을 때에, 그는 자신의 옷을 벗어버리고 달려나갔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러한 결단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나쁜 습관을 버리고 인생을 다스리는 비결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심으로, 우리의 성품까지도 주님이 변화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거듭난 삶을 통하여 우리는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모든 유혹을 이길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실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능력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하여 우리에게 찾아오는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거듭나지 못했다면, 스스로는 유혹을 이길수 없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유혹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으로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연약한 부분은 어디인가요? 여러분의 약점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그것을 알고 계십니다. 사탄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에게 있는 약점을 알고 있는지요?
만일 스스로 발견하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연약한 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있다면, 자신이 언제 어디서 조심해야 할지를 알고, 그러한 유혹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있는 연약한 점을 알면서도 그러한 상황에 자신을 방치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리석은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연약한 점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통제력이 부족한 부분은 어디인가요? 그것은 자신의 분냄인가요? 자신의 식욕인가요? 아니면, 자신의 과도한 소비욕인가요? 아니면, 자신의 말버릇인가요? 나는 항상 말을 하고 난후에 후회하고 있는가요? 나는 술의 문제가 있나요? 나는 음탕한 생각에 잠겨있나요?
사탄의 유혹이 찾아오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있나요?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러한 부분에서 넘어졌습니다. 제가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과거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저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세요.”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 즉, 유혹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유혹이 찾아와도,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어떠한 유혹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삶에서 적당히 타협하려고 하는 삶의 부분이 있는지요? 세상에서 승진하기 위하여 적당히 타협하고 있는지요? 아니면, 세상의 쾌락을 잃지 않으려고 믿음의 타협을 하고 있는지요? 하나님께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위에 수많은 유혹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유혹을 받기는 하지만,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마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새가 머리 위를 날라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새가 우리의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을 막을수는 있다.” 즉, 우리는 유혹을 받을 수는 있지만, 유혹을 이기는 것은 우리의 선택인 것입니다.
우리가 유혹을 이기는 두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요?
1. 다른 성도들과 교제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지체들과 교제를 나누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유혹에 노출되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싸움에서 이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영적인 교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성경을 연구하고, 목장에 참여하여 말씀과 삶을 나누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갈등하는 문제들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유혹은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이 그 문제를 다스릴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누는 것은 치유의 시작이 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자신의 문제를 나누지 않고 마음에 품고 있다면, 이것은 더욱 악화되어 더 큰 문제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유혹을 이기는 비밀 병기입니다. 주님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나쁜 습관에서 자유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성경으로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운다면, 우리는 더욱 거룩과 진실과 선함에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면, 사탄이 주는 거짓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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