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8) - 영적인 혼돈의 시대(삿 17-18장)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삿 17:5). 사사기 17-21장은 사사기 시대에서 블레셋이 다스리기 전인 초기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사기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들을 따라서 연대기로 기록되었다면, 17장 부터의 사사기는 사사기 시대에 일어났던 이스라엘 자손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스라엘의 외부적인 영적인 타락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17장부터는 이스라엘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인 타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마지막 장면은 길을 잃어가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습을 통하여 영적인 파산으로 가는 위험한 길을 경고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