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

사도 바울이 가르치는 복음 사역의 열정과 전략

비전의 사람 2014. 3.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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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가르치는 복음 사역의 열정과 전략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16).

 

복음은 헬라어로 유앙겔리온으로서 기쁜 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전장에 나간 군대의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전령의 활동을 유앙겔로스라고 하였습니다. 승리의 소식은 기쁜 소식이었던 것입니다. 복음이 기쁜 소식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복음은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자신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복음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쓰임받았을 뿐 아니라, 신약 성경의 대부분을 기록할만큼 탁월한 영적인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사도 바울의 복음을 향한 열정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000 년 전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복음의 사역을 감당했던 사도바울의 삶과 사역을 배우면서, 현재 우리의 사역에서 감당해야 할 도전들을 과감하게 돌파하며 믿음의 전진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백만명 구령운동을 실천하면서 복음 사역에 집중하는 교회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2년전의 설문지에서는 복음 사역을 실천하는 목회자와 교회의 규모가 너무나 미비해서 우리 스스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구령 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목사님과 교회들의 복음 사역이 현저하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성서침례친교회의 복음 전도의 사역을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I. 왜 복음 전도가 중요한가요?

 

1. 성경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명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28:19-20).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15).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며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교회들에게 주신 명령인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에 따라서 순종하는 복음의 일군들을 통하여 복음은 만민에게 전파되었고, 지금도 전파되고 있습니다.

 

2. 복음의 메시지와 능력을 잃어가는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1:8).

 

한국의 교회들이 한국 사회에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의 핵심은 교회들이 복음을 떠나서 세속화된 결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이유로 인하여 사회의 지탄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메시지는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도시에 대한 보고서에서 1위가 리 로버슨 목사님이 사역하셨던 테네시의 차타누가였습니다. 복음의 강한 열정으로 차타누가라는 소도시에 만명 이상의 교회와 크리스챤 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세움으로 영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입니다.

 

지난 주에 크리스챤 투데이에 미국 장로교회에 대한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장로교회가 연합 장로교단을 탈퇴하게 되었는데, 그 배경이 그 교단의 속한 목사님의 42%만이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 58%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동성애자에게 안수하는 타락한 모습을 그 교단에서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유주의 신학과 교회들의 결과이며, 한국도 결코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복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는 외형적으로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윤식 아시아 인재미래연구소 소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의 파급력과 분열과 갈등이 반복되는 한국교회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의 기독교 인구는 2050년쯤 되면 3004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윤식 소장은 한국교회는 2010년부터 3055세 연령층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면서 앞으로 2030년간 장년층은 줄어들고, 55세 이상은 증가할 뿐 아니라 주일학교의 완전한 쇠퇴가 맞물리면서 늙고 작은 교회의 모습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사회적인 신뢰에서 불교와 천주교에 떨어지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고령화 및 저출산, 더 나아가 교회의 분열과 갈등이 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의 사명은 복음의 선명한 메시지로 영혼을 구원하고 가르치며 강력한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가야 할 책임을 새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의 사역의 열정과 비전을 보면서 사도 바울에게서 배워야 할 복음 사역의 원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II. 사도 바울에게서 배우는 복음 전도의 열정과 비전의 원리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복음 사역의 열정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무엇이 사도바울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다할 때까지 갈라디아, 마게도니아, 아가야, 아시야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자신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했을까요?

 

1. 사도 바울은 복음의 위대한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9:4-5).

 

사도 바울은 예수를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였지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 후에 회심하고 구원받게 됩니다. 그의 구원은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사도 바울은 이제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을 향한 확신과 열정을 우리는 서신서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신약 성경의 가장 핵심적이며 끊임없는 메시지는 복음을 향한 부르심과 메시지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일관된 메시지는 복음의 확신과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하는 부르심이었습니다.

사도행전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0:24).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을 통하여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로마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16). 복음은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율법이 아니라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 은혜는 곧 나를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15:16). 사도 바울은 이방인을 하나님께 드리는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감당한다고 선언합니다.

고린도전서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침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7-18).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러 사도 바울을 고린도로 보내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의 지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의 복음을 힘껏 전했던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고후 5:18).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복음 전도의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1:9)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 (6:14).

에베소서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3:7).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일군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6:15, 19).

빌립보서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5, 12). 바울은 복음을 인하여 감옥에 갇혔지만, 오히려 그 결과로 복음의 진보가 빌립보 교회에 일어나고 있음을 기뻐했습니다.

골로새서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1:23).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전파되었고, 바울은 복음의 일군이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살전 2:4). 사도 바울은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음으로,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살후 1:8).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형벌이 내려질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우심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딤전 2:4-5, 7)

디모데후서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딤후 1:8, 11).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4:2)

디도서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1:3)

 

사도바울은 복음의 위대한 능력이 가장 소중함을 알았기에, 그의 서신서의 모든 부분에서 핵심적인 메시지는 복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을 모아서 교회를 세웠고, 그들을 가르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영적인 리더들로 세워갔던 것입니다.

 

2. 사도 바울은 복음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0:24).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고 나 후에, 그는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부르심은 이방인을 향한 복음의 일군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나니아에게 바울의 부르심이 이방인들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9:15).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이 주어졌음을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의 사역은 이방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고 결국은 사역의 지경이 아시아, 갈라디아, 마게도니아, 아가야, 로마까지 이르는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의 사역의 총 거리는 도보로 14,000 km 이고, 총 여행은 25,000 km 가 되는 방대한 지역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러 다녔습니다. 그의 사역의 지경에 대하여 잠시 살펴 보겠습니다.

 

1) 다메섹

바울의 복음 사역의 첫째 시기는 다메섹이엇습니다.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9:22). 사도 바울은 구원받은 직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메섹에서 전함으로 죽음의 위험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2) 아라비아

바울은 아라비아에서 약 이년을 체류하면서 자신의 신학적인 정립도 했지만, 더 나아가 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1:16-17). 바울은 아라비아 지역의 페트라와 같은 도시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여러 도시들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3) 예루살렘

사도행전 926-30절은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을 기록하고 있으며, 15일을 체류하게 되는데 유대인의 핍박으로 예루살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기간에도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여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9:28-29). 유대인의 핍박으로 인하여 바울은 고향인 다소로 가게 됩니다.

 

4) 수리아와 길리기아

바울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역에서 약 10년간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특히 고향인 다소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121절에서 24절까지는 바울이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유대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 알지 못하고 다만 우리를 핍박하던 자가 전에 잔해하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니라.”

 

5) 안디옥

 

안디옥은 로마 제국에서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였습니다. 안디옥은 많은 수의 이방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회심한 첫 도시였고, 이 곳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1:26).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다가 성령의 부르심을 따라 선교지를 향하여 파송받게 됩니다.

 

6) 구브로

사도행전 134-12절은 바울의 구브로 사역에 대해서 설명하며 총독인 서기오 바울의 구원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역에서 엘루마라는 박수가 바울의 선포로 인하여 소경이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기니라.” (13:12)

 

7) 갈라디아

갈라디아 지역에서의 사역은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의 사역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는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여 마침내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모이게 되었고 많은 영혼이 주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고니온에서는 핍박이 일자 루스드라에 이르게 되고, 거기서 앉은뱅이를 고치는 기적을 베풀자 사람들이 그들을 제우스와 신들의 전령인 허르메스로 오인하여 제사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을 높이지 않고 주님을 높이며 복음을 전하다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돌에 맞아 거의 죽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8) 마게도냐

바울은 환상에 이끌려 에게 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서 마게도냐 해변의 항구인 네압볼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레아에서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빌립보에서는 루디아의 구원의 온 가족이 구원받고 침례를 받게 되며, 감옥에 갇히자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와 그의 권속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16:31). 바울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대하여,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이에 참여했다라고 증거합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이 회당에서 세 안식일에 복음을 전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지만 핍박으로 인하여 데살로니가를 떠나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비록 짧은 시간에 복음을 전했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굳건히 세워지고 본이 되는 교회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베뢰아에서는 신사적이어서 말씀을 날마다 상고하게 도고 적지 않는 귀부인과 남자가 믿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9) 아가야

바울은 아가야 지역의 에덴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바울은 장터인 아고라에서 복음을 전하고 아레오바고 라는 시의회와 같은 곳에서 복음을 전함으로 아레오바고 관리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다른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17:34). 그 후에 바울은 고린도에서 약 18개월 이상 거주하며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18:11). 바울이 전한 복음으로 인하여 회당장인 그리스보와 그의 가족이 구원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듣고 믿게 되었습니다. (18:8).

 

10) 아시아

바울은 아시아의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에베소에는 약 이십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데미 신전에는 로마 제국 전역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이시아의 금융 은행 역할을 했다. 바울은 석달 동안 회당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했고 (19:8), 그 후에 두란노 서원에서 이년 동안을 날마다 가르치며 강론했습니다. (19:8-10). 바울의 설교와 가르침으로 에베소에 큰 부흥이 일어남으로 마술을 행하던 자들이 은 오만이나 되는 책들을 불사르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삼년 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20:31).

 

11) 로마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로마에 이르러 죄수의 신분으로 있었지만, 그는 셋집에 머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28:30-31). 바울의 복음을 향한 열정은 그가 메인바 된 신분일지라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 후에 주후 62년에 로마 감옥에서 풀려났을 것이고, 그 후에 사도 바울의 강력한 열망이었던 서바나에 가서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바울이 그레데 섬에서 선교 활동을 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전도자와 선교사로서 약 25,000 킬로미터를 여행했으며, 14,000 킬로밑터는 육로로 다녔습니다. 그 후에 바울은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고, 마침내 목베임을 당하는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떠날 날이 가까웠음을 알고 이렇게 서신을 보냅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 4:6-8). 사도 바울의 생애가 영광스러웠던 이유는, 그의 삶의 전부를 복음의 메시지와 진보를 위해서 달려갔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지경에 대하여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대로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당시의 땅끝이던 로마와 일루리곤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의 사역에도 복음의 지경을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만큼 열정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영혼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3.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복음 전도의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1:1).

 

바울은 자신의 부르심이 복음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복음은 기쁜소식입니다. 복음은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성경은 복음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 “우리 주 예수의 복음”, “그의 아들의 복음”, “너희의 구원의 복음”, “평안의 복음등과 같이 표현합니다. 복음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대속의 죽음과 장사됨과 부활은 이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통해 하신 일과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이사야 611절의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선언하시며 복음 선포에 집중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4:18-19).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심으로 영혼을 구원하셨듯이, 우리의 사역도 복음 전도에 집중함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복음 사역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선교사 바울이라는 책에서 에크하르트 슈나벨은 사도 바울의 전도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를 들을 필요가 있다. 이는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을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2)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서는 바울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 마을, 촌락으로 가야 했다. 바울은 사람들이 자신에게로 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4)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그 장소는 회당, 도시의 중심인 광장, 장터, 일터와 개인 집들이었다. 특히 개인 집은 전도 사역의 기초였고, 지역 교회의 토대가 되는 중심이었다.

5) 사도바울은 유대인뿐 아니라 이교도, 부자 및 가난한 사람, 교육 받은 사람뿐 아니라 교육 받지 못한 사람도, 남자뿐 아니라 여자에게도 복음을 전하려 했다.

 

사도 바울의 전략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게 허용된 모든 현장을 이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사역도 복음으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자신의 정체성을 복음을 위한 종에서 찾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바울의 사역의 동기는 명성도 성공도 아니며, 하나님이 예수님을 메시야이시며 구세주로 선포하게 자신을 부르셨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메시지를 선포함에 있어서 속임이나, 교활함이나 아첨, 강압들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탁받은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우릴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살전 2:3-8).

 

바울은 복음 사역의 성공이 자신의 수사학적인 기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에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선포할 때 용기와 솔직함과 명확함을 가지고 선포했습니다.

 

3. 사도 바울은 회심자들을 중심으로 교회의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개개인을 회심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공동체로 세우며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중심으로 개인 집을 중심으로 교회의 공동체를 세우며, 지역 중심으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딘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9고후 1:1).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믿는 자들을 통하여 세우신 주님의 몸된 교회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우주적인 교회가 아니라 지역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사랑으로 서로 세우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주님의 몸된 공동체로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지속적으로 복음 사역과 선교 사역을 감당하면서 지상사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4. 사도 바울은 새로운 회심자를 가르쳤습니다.

 

사도 바울은 새로운 회심자를 가르치는데에 많은 열정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는 로마서를 통하여 복음의 진리에 대한 단호한 메시지를 가르치며, 복음 안에 있는 성도들의 교회 생활과 더불어 서로 세움으로 덕을 세우는 일에 대하여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다른 복음을 전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고린도 전후서를 통하여 교회 생활의 질서와 잘못된 행실을 말씀으로 가르치며 바로 잡고 있습니다. 빌립보서와 에베소서 및 골로새서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회 생활이 그리스도 중심이 되어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세워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회 서신서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목회자의 인격에 대하여 상세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성도들이 복음 사역에 동참하며 함께 복음의 사역을 위하여 협력해야 함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살전 2:2). 사도 바울의 권면은 새로운 영혼들을 말씀으로 양육하여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의 미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복음의 일꾼들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서침례친교회는 복음의 터위에 세워지며 복음의 열정으로 달려온 교회들입니다. 하나님은 목회자를 중심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혼을 얻기 위하여 더 많은 물질이 필요한 것이 아니며, 더 좋은 건물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영혼을 얻기 위하여 더 나은 성경공부 교제나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의 메시지에 대한 확신, 그리고 복음 사역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비전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세상이 복음을 들어야 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날마다 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열정이 복음 운동의 시작이며 백만명 구령운동의 시작인 것입니다. 복음의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한 영혼을 얻기 위하여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복음의 사명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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