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성결혼에 대한 성경의 답변

비전의 사람 2015. 7.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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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에 대한 성경의 답변

(1:26-27, 32)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1:27).

 

얼마 전에 미국의 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함으로 인하여 동성애와 동성 결혼에 관한 이슈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파급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은 상당한 동성애자들이 존재하고 있고, 더 나아가 동성 결혼을 통하여 전통적인 결혼의 정의를 무너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음지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동성애를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양지에서 떳떳하게 자신들의 인권을 주장하며 더 나아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며 법으로 고소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의 리치몬드에서 30년 넘게 꽃집을 운영하던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집에 찾아오던 고객이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서 꽃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고객의 결혼은 동성 결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는 고민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님 앞에서 맺는 언약이기에 결혼식에 참여하여 꽃으로 장식하고 전달하는 것은 자신의 신앙의 핵심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결혼을 한 후에 자신의 신앙에 맞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롭이라는 고객에게 미안하지만 당신의 결혼식에 꽃을 제작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도 말하기를 자신의 어머니가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손을 잡고 입장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그리스도인은 다른 꽃집을 소개시켜 주고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나, 롭이라는 동성애자는 돌아가서 그의 파트너와 동성애자 보호단체 변호사들과 꽃가게 주인을 고소하게 됩니다. 판사는 알렌이라는 그리스도인에게 형벌을 내리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신앙에 따라 살고 일하는 자유는 동성결혼이 이 주의 법이 되는 순간 종료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주 정부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만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렌은 그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알렌은 이렇게 자신의 신앙을 주장합니다. “주정부가 뭐라고 말하든, 그들이 나를 어떻게 처벌한다고 해도 그들은 나의 신앙을 바꿀 수 없다. 내 사업이나 인생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깨끗한 양심을 갖는 것은 돈이나 사업보다 내게 더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리위에 굳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 위에 타협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위에 굳게 세워져야 합니다. 성경은 동성애에 대하여 어떻게 답변하는지를 함께 나누며 이 시대의 딜레마에 대한 해답을 찾기를 원합니다.

 

1. 우리는 성경적인 결혼관을 믿어야 합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니라.” (2:24).

 

하나님은 온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자이십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창조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27).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트랜스젠더나 게이와 같은 제 3의 성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태국에 가면 남녀 화장실이 있고, 또 다른 화장실이 있는데 제 3의 성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게이와 같은 제 3의 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진리와 질서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후에 결혼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니라.” (2:24).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19장에서 결혼에 대하여 정의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19:4-5).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는 결혼 제도를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다음의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1:27-28).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주신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고 하신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부부된 남녀 간의 한몸 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자와 남자, 그리고, 여자와 여자의 결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입니다. 그들의 관계로서는 자녀를 낳을 수도 없는 비정상적인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녀간의 성적인 관계는 거룩한 부부관계에서만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적인 관계는 연인 사이도 아니며, 오직 부부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 죄의 유혹을 이기고 진리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1:27).

 

하나님이 창조이후에 사탄의 유혹으로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타락하게 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로마서는 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가?”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우리는 모두 타락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상태입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선행과 종교적인 생활, 철학적인 깨달음 등으로는 절대로 스스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죄로 타락한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은혜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인간의 죄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로마서가 지적하는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18).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 좇아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경건치 않음과 불의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죄에는 우상 숭배가 있으며, 불의와 탐욕과 교만과 부모를 거역하는 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의 창조하신 순리를 벗어난 동성애에 대하여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6-27절의 말씀입니다.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1:26-27).

 

로마서는 동성애가 죄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을 부끄러운 욕심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욕심이란 여자들이 여자들과 성관계를 하는 것이며, 남자들이 여자와의 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음욕이 일어나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이 부끄러운 일을 행함으로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 보응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형벌이 임한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로마서 1방에서는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1:32) 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는 모습은 하나님 보시게 옳지 않은 모습인 것입니다. 죄에는 강력한 유혹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육체의 정욕이 있어서 항상 우리를 죄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가인을 향하여,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죄는 우리를 사로잡아 무너트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해야 합니다. 다윗이 간음하는 죄에 빠진 이유는,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다윗 왕이라 할지라도 간음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윗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음란의 죄가 관영하다 할지라도 음란이 정상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최근에 우리 나라에서 간통죄가 폐지되었지만, 우리의 마음에는 자신의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과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간음하는 죄임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간통이 죄가 아니라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잘못된 사고에 동화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에서는 성적인 죄로 인하여 그 땅이 더러워졌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너는 타인의 아내와 통간하여 그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찌니라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슴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 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거 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18:20-25).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남자가 교합하는 것은 가증스러운 것이며, 짐슴과 교합하는 것은 더럽게 되는 것이며, 여자가 짐승과 교접하는 것은 문란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죄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게 되며 그 땅이 더러워졌다고 하셨습니다. 가나안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절하게 하신 이유는 바로 그들의 성적인 죄로 인하여 그 땅을 더럽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레위기 2013절에서는,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임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라고 했습니다. 열왕기상은 아사왕의 업적에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하고.” (열상 15:12). 남색하는 자는 남자끼리 하는 성적인 행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자와 남색하는 자를 아사 왕을 통하여 심판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9-10절에서는 남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유다서 17절에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동성애로 인한 것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1:7).

 

롯이 소돔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롯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자인지를 알지 못했지만, 자신의 집으로 인도하여 유숙하게 됩니다. 그때 소돔 사람들이 찾아와 롯의 집을 애워싸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협합니다.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19:5). 상관한다는 단어는 직역으로 우리가 그들을 알아야 하겠다.”입니다. 알다는 성교를 가리키는 완곡한 용어로 사용되며, 여기서는 동성애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습니다. 남색을 뜻하는 소도미는 소돔에서 파생된 말로, 동성애를 의미합니다. 소돔에서는 동성애가 보편적으로 성행한 죄로 여겨지는 이유가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 그들과 성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소돔의 여러 죄를 지적합니다. 그들의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간음과 거짓말, 죄에 대한 유혹, 교만, 탐욕, 무법하고 음란했음을 성경은 지적합니다. 그들은 한가지 죄악에 오염된 것이 아니고 삶의 전영역에 걸쳐 심각한 범죄 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롯은 그들을 향하여 이런 악을 행치 말라고 합니다. 소돔이라는 말이 남색, 동성 연애를 뜻하듯이, 소돔의 사람들은 색욕으로 가득차 있었고 정욕을 좇는 성적 타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소돔을 멸망시키러 온 하나님의 사자들과도 성적 관계를 하겠다고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불을 내려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19:24-25). 하나님의 진노가 소돔성에 임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후서에서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벧후 2:6)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한 모습은 동성애를 통하여 정점에 달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로 경건치 아니하는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시기 위하여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여 재가 되게 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는 어떠한 세대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는 주님의 말씀처럼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음란한 세대인 것입니다. 도덕과 성윤리가 무너지면서 사람들의 가치도 점점 세속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성범죄가 많아지고 있고, 그 정도가 점점 타락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서울 소재의 대학생 10 명 중의 8명이 성경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의 처음으로 갖는 성관계가 평균 15.4세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청소년들은 7.3%가 경험이 있지만, 비행청소년들은 39%가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도덕적으로 무너지고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일찍 성관계를 갖게 됨으로 인하여 성적인 가치를 무너지게 하고 더 나아가 동성애의 정욕에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면 짐승들과 성적인 관계를 맺는 수간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레위기에서도 짐슴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현재 영국과 유럽에서는 짐승과 수간을 할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 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 것입니다.

 

존파이퍼 목사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 대법원의 결정에 대하여 명백한 죄인 동성애를 승인하고 제도화해 주었다.’ 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눈물이 시냇물처럼 흐른다고 애통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동성애가 수천년 동안 있었지만, 동성애가 일반적으로 제도화되었다는 것이 새로운 재앙이라고 했습니다. 파이퍼 목사님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슬피 울어야 한다. 우리는 동성애를 축하할 수 없고, 제도화되도록 할 수 없다. 우리는 예수께 울부짖어야 한다. 전 세계와 미국을 위해 슬피 울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 왔다.” 고 했습니다.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시대를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안에 거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진리의 빛으로 다가오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죄와 타협하지 말고 믿음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죄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영적인 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역하 7:14).

 

우리가 직면한 동성애와 같은 성적인 죄와 세속화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그 해결책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진리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6:14).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하여 사단의 공격을 막아서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과 시험 앞에 넘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단의 공격에 대비하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서 세상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에 동성결혼에 대한 반대 여론이 75 % 이상이고 찬성이 10%대였는데, 2015년도에는 반대가 35%이며 찬성이 거의 60%대가 되었습니다. 여론이 급격히 바뀌는 것은 세상의 죄가 관영함으로 인한 세속화와 메스컴의 영향 때문인 것입니다. 또한 세대가 바뀌면서 의식이 급격히 바뀌는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교육 시스템에서 동성애를 자연적인 선택으로 가르치게 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유명 인사들의 커밍아웃으로 인하여 인식이 점차 바뀌면서 이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을 편협한 사람으로 치부하고 공격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창조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분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담대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시대의 희망은 교회에 있습니다. 정치는 표에 의하여 가치관이 바뀌게 되고, 교육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철학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이천년 전에 죄의 모습은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의 잣대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진리와 가치는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것이며 영원한 진리인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도록 훈련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둘째,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5:10).

 

동성결혼이 합법화가 되었을 때의 파급효과는 크게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영적 전투가 실제적으로 삶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의 여러 주들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양심에 따라서 행동하게 될 때에 나타날 법적인 처벌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대안은 거대한 파도에 비해 미미할 것으로 판명됩니다.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는 동성결혼으로 인해 종교적인 자유가 위협을 받음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이 문화 전쟁으로 끌려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포함한 신학적으로 보수적 성향의 기독교계 비영리단체들은 세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문을 닫게 되었고, 기독교인 의사들,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인들은 직업을 잃게 되었다 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목회자들이 동성 결혼의 주례를 거부할 경우 감옥에 갈수도 있고, 크리스챤 학교들이 동성 부부를 학교에 입학시키지 않거나 기숙사 입주를 거부할 경우 처벌을 받는 위기를 만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성경적인 진리위에 굳게 서게 됨으로 인하여 국가와 사회로부터 큰 핍박을 받는 시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댈러스 제일침례교회의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님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하여 자유주의자들에게 기독교인 사냥 면허를 준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분은 이번 판결은 자유주의자들에게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자들에 대한 사냥 면허권을 주고 마음껏 사냥하도록 오프시즌을 선언한 것이다. 이것이 이번 판결이 가져올 진정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큰 핍박을 받게 되었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합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5:29). 우리는 국가의 법보다 하나님의 법에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시민입니다. 그러기에, 미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결연한 서약을 통하여 연방 대법원의 동성 결혼에 대하여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일 것이며, 감옥에 가는 것까지 불사하겠다.” 고 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믿은 하나님의 사람임을 기쁘게 여기며 말씀위에 굳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영적인 부흥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역하 7:14).

 

우리는 진리를 사랑하며 영혼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동성애라는 죄를 미워하고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동성애자들을 미워하거나 혐오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도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피흘려 죽으신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이 회개하여 구원받고 목회자의 길을 가거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는 예가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마치 마약 중독자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고 난 후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손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사하시며 그 땅을 고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피켓을 들고 나가서 동성애 반대를 외치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 이 땅의 죄를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믿지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로 멸망하는 소돔에서 롯을 구원하였듯이, 우리의 기도와 전도로 인하여 멸망에 처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증오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며 긍휼의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어서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인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구원하심으로 이 땅에 부흥의 씨앗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영혼들을 전도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이제 사탄은 더욱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아서 주님의 복음을 깨닫지 못하도록 더욱 세상을 어둡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뜻을 따라서 이 땅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살아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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