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그리스도의 보혈

비전의 사람 2015. 9.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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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보혈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 1:18-19).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진리에 대하여 나누기를 원합니다. 성경이 전하는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복음을 통하여 증거되었습니다. 그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메시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 16) 라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것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8)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자기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예수님의 죽으심의 본질에는 피 흘림이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9: 12).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릴때는, 자신의 생명을 재물로 드린 것입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짐승을 잡아서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드렸듯이, 주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속죄 제물로 드렸습니다. 레위기 1711 절에서는,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기에, 생명을 드리기 위해서는 피흘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육체에서 피를 제거하면, 짐승이나 사람은 죽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인 피를 흘림으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제물로 자신을 온전히 드린 것입니다. 히브리서 922 절에서는,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담대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모든 막힌 담을 헐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능력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그리스도의 보혈을 찬양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삭제된다면, 우리가 믿는 성경은 단지 역사서나 문학책이나 윤리책 또는 종교서적에 불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살리는 능력은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보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과 부활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며, 죄 사함을 통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구약에서 나타난 보혈의 능력과 신약에서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닫기 원합니다.

1. 구약에서의 짐승의 피는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후에 저들은 무화과나무를 가져다가 자신의 수치를 감추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허물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무화과나무 잎으로 그들의 허물을 감출수가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3:21).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짐승이 희생되었습니다. 짐승이 피를 흘려 죽음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수치와 허물이 감추어지게 된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유월절 어린양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양을 잡아서 그 피로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도록 합니다. 그러면, 천사가 애굽을 심판할 때에 그 집을 넘어갈 것이고, 피를 바르지 않은 집에 대하여는 심판하실 것입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2:13)

 

하나님께서 피를 볼 때에 표적이 되어서, 심판 때에 그 집을 넘어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양의 피는 그 집을 재앙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양의 피를 보고 하나님의 사자가 그 집을 넘어간 것은, 보혈의 능력이 그 가정을 보호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피가 능력이 있었던 것은, 그 피는 하나님의 어린 양인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였기 때문입니다. 양의 피가 그 가정을 심판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보혈은 얼마나 강력한 능력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린 양의 피의 보호를 받게 되면, 사탄은 그 앞에서 피하여 도망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가정은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보호를 받기에, 사탄의 어떠한 세력도 우리의 삶을 무너트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피가 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표적이 되어, 우리의 삶에 능력을 가져다 주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레위기 16 장에서는 속죄일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일년중에 속죄일에 성전에 있는 지성소에 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대제사장은 수송아지를 잡아서 자신과 권속을 위하여 피의 제사를 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속죄의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이 자신의 죄를 위하여 짐승을 잡아 속죄한 것은, 부정한 몸으로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면 죽임을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정결한 몸으로 일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려야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이스라엘의 부정한 죄에서 피로써 정결케 하였던 것입니다. 레위기 1711절에서는 피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7: 11)

 

레위기는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하여 피로서 댓가를 지불하도록 하셨습니다. ,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생명을 위하여 짐승의 생명이 대신 희생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라고 증거합니다. , 이스라엘의 백성의 영혼을 위하여 짐승이 대신 희생이 되었고, 그 피를 드려서 죄를 속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위하여 짐승이 피를 흘려서 대신 희생이 된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아 사망에 이르러야 할 죄인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심으로 대신 희생당하심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심으로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가 죄를 씻어내고 용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속죄한 것은, 대가를 지불하고 자유함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피로써 우리는 죄의 형벌로부터 자유함을 얻어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보혈은 이와같이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짐승의 피가 이와같이 능력이 있다면, 신약에서 실체로 오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은 더욱 강력한 것입니다.

 

2. 신약에 나타난 보혈은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 5-8).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대속의 죽음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셔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대속의 죽음인 것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요한 계시록은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송축합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5: 1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이와 같은 송축을 받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분께서 우리를 자신의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제사장이 된 우리는 하나님의 때에 이 땅에서 왕 노릇하는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보혈의 능력은 우리의 죄를 속죄할 뿐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는 보혈의 구체적인 능력은 무엇일까요?

 

첫째, 보혈은 우리의 죄를 씻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1: 7).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죄에서 자유함을 얻어 의롭다 함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요한일서에서는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할 것입니다. 한 점의 죄도 남기지 않고 우리를 깨끗케 하는 주의 보혈을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1: 18).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며,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53: 5).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찔리고 상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나음을 입었습니다.

 

둘째, 우리는 보혈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담력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0: 19)

 

예수님의 피로 깨끗함을 입은 우리는 하나님의 거하시는 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휘장을 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성전의 휘장이 찢겨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의 모든 막힌 담을 허신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새롭게 열린 것입니다. 우리는 보혈의 공로를 입어서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고백처럼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결케 하셨기에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받으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4: 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줄 믿습니다.

 

셋째, 우리는 보혈의 능력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9: 14).

 

성경은 그리스도의 피가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겠느뇨라고 증거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합니다. 죽은 행실은 주님 없이 행하는 모든 일입니다. 주님 없이 살아가는 삶은 정욕적이며 세상적이고 마귀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얻은 자녀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살아가는 영혼은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최선의 가치로 여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세상은 세상의 가치대로 살아가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김으로 그 분을 예배하고 교제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보혈 앞에서 우리는 겸손히 낮아지고 보혈의 능력으로 담대함을 얻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보혈의 능력은 우리를 깨끗케 합니다. 보혈의 능력은 우리의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날마다 새로운 마음과 영혼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보혈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이 땅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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