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좋은나무되기 (1) - 좋은 나무의 특징

비전의 사람 2015. 9.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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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무되기 (1) - 좋은 나무의 특징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 17).

 

성경은 종종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나무의 속성상 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그 나무가 주는 유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백향목이 최고의 나무였습니다. 그래서, 백향목으로 성전을 짓는데 사용하였고, 포도나무는 그 열매즙으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였고,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를 책망하심으로써 간접적으로 이스라엘민족에게 경고하시기도 했습니다. 좋은 나무는 자신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특징을 잃어버리게 되면 좋은 나무는 그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어 예수님의 향기를 품어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I. 왜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하는가요?

 

오늘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하나요? 예수님은 왜 우리에게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셨을까요? 다음의 이유 때문에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1.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 17).

 

예수님은 그의 열매를 그들을 안다고 하셨습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맺을 수 없고, 찔레나무에서 무화과를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좋은 나무에서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의 말씀은 좋은 나무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좋은 나무는 고유한 독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좋은 나무가 된다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브랜드를 신뢰합니다. 나이키와 같은 제품은 가격은 비싸도 사람들이 신뢰하고 가격을 지불합니다. 왜냐하면, 그 제품은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신어도 편안하고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검증이 된 제품입니다. 좋은 브랜드에서 좋은 제품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겉은 화려해도 짝퉁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짝퉁을 산 후에는 속았다고 후회를 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브랜드가 아니고 겉만 화려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랜전에 이건희 회장이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된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그 분이 미국의 백화점에 들렀는데, 가전제품 매장에 sony 와 같은 일본 제품은 가격도 비싸고 중앙에 진열되어 있는데, 삼성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구석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충격을 받고 삼성의 이미지를 바꾸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후로 삼성의 변화를 통하여 지금은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 삼성이 되었고, 미국의 가전 제품의 진열대에 중앙에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IT 산업을 삼성이나 LG 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현재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 브랜드의 19 위가 되었습니다. 이는 애플이나 소니, 포드 회사를 뛰어넘은 가치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나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주부터 자신을 성찰하면서 좋은 나무가 되는 비전을 가지고 몸부림치며 변화되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비전 속에서 우리의 나쁜 열매는 버려지게 되고, 좋은 열매맺는 좋은 나무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2. 나쁜 나무는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7: 19-20)

 

농부가 나무를 심을 때는 좋은 열매를 기대하고 최상급 나무를 심게 됩니다. 그러나,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게 되면, 농부는 그 나무에 대한 기대를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무를 캐내어 버리고 불에 사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땅에 다른 나무를 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타락을 책망하셨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5: 2). 여기에서 극상품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들 포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났고, 세상의 풍조 속에서 믿음을 버리자 세상의 이방인들과 같이 타락한 민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쁜 열매를 맺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심판을 명하셨습니다. “...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5: 4-6). 하나님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였고, 육신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습니다. 그들은 결국 앗시리아에 멸망하고,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 멸망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라 할지라도 나쁜 열매를 맺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책망하셨고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그 분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책망하시고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타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II. 좋은 나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좋은 나무는 만들어집니다. 좋은 나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순종과 헌신을 통하여 만들어가시는 하나의 작품인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나무가 가지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1. 좋은 나무는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11: 25).

 

좋은 나무는 예수님의 생명을 가지고 그 분의 성품으로 변화되어 가는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생명을 소유해야 합니다. 생명의 열매는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가에 따라서 결정되어 집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게 되어 그의 삶에서 아름다운 열매가 자동적으로 맺게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했던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을 배척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안에 감추어진 보배인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들은 영적 지도자가 있었지만, 참된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참된 스승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율법과 전통과 거짓 선지자들에 의하여 복음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 4: 4). 이 세상 신은 사탄을 의미합니다. 사탄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취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7: 15). 거짓 선지자들은 양의 옷을 입고 있지만,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지 않기에, 양들을 주님의 빛으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는 길도 멸망의 길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좋은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나무입니다. 우리가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여 새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명나무인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지 아니하면, 율법 나무인 선악과를 먹게 됩니다. 율법 나무는 우리에게 생명을 줄 수가 없습니다. 율법 나무는 우리에게 선행과 종교 생활을 요구합니다. 결코 우리에게 만족과 안식,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우리가 늘 부족하며 죄인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3: 20). 율법은 우리의 삶을 점점 공허하게 하며 황폐화시키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이나 선행, 종교 생활을 의지하는 것은 모두가 율법 나무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의지하는 것은 바리새인이나 유대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눈은 멀어서 진리를 보지 못하고, 귀가 어두워 진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서 죄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 나무인 예수님을 의지하여 새 생명을 얻는 자는 복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10: 28).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심으로 새생명을 소유한 자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에서 안식하며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생명을 소유한 자의 가장 큰 축복은 예수님이 그 안에서 살아계신 것입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1: 21).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주님안에 거하는 우리의 삶은 영적 성장을 통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2. 좋은 나무는 착하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8: 15).

 

좋은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좋은 옥토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길가나 돌밭, 그리고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은 자라지 못하여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30, 60,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땅은 어떠한 마음을 의미합니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착하고 좋은 마음을 소유할 수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마음의 세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듣고의 의미는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며 ‘pay attention to , understand, obey'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집중해서 들음으로 이해하고, 그 결과로 순종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순종하기 위한 마음으로 듣기 때문에, 집중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입니다. ‘지킨다의 의미는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절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삶의 방향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향하며, 그 말씀에서 떠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항해사는 어떠한 바람이 불거나 풍랑을 만나도 오직 목적지를 향하여 항해를 합니다. 자신의 배가 풍랑에 표류하는 것에 맞서서 싸워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푯대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랑과 철학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여 우리를 표류하지 못하도록, 말씀의 원리를 지켜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인내로 결실하는 자입니다. 인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참아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꼭 어려운 환경을 통과하여 견디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인내로서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성품을 계발해야 합니다. 인내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와같이 착하고 좋은 마음이어야 합니다. 마음에 세상의 염려와 근심,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막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기쁨으로 받고 인내하며 견딤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3. 좋은 나무는 주님 안에서 성장합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벧후 3: 18).

 

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난 후에는 성장합니다. 성장이 더디거나 멈추게 되면 좋은 나무가 될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는 삶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영적인 성장인 없는 성도들을 향하여 크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먹을 자가 되었도다.” (5: 12).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이제는 선생이 되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젖을 먹고 있는 아기와 같다고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젖을 먹는 아기와 같은 것은, 아직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비밀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우리의 삶을 주님께 의지한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모아져서, 이제는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장성한 자의 삶을 살아가며 선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사랑과 은혜의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은혜는 무엇인가요? 은혜는 하나님의 베풀어주신 크신 사랑입니다. 그 분의 사랑을 배우고 깨달아서, 우리의 삶에서 은혜로서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이 율법적인 삶을 살아갈 때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정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난 후에는, 그는 섬기며 나누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는 복음을 나누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은 우리에게 충격을 줍니다. “...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3: 8-9).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최고의 지식이라고 간증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그 분을 어떻게 배울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으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움을 통하여 그분을 배우게 되고, 그 분을 배워가면서 그 분과 같은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 18).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장할 때에 예수님의 아름다운 형상이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통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될 것입니다.

 

4. 좋은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 17).

 

그리스도인은 새 생명을 가진 좋은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어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열매를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쁜 나무가 된다면, 우리 안에서 육신의 향기가 나게 될 것입니다. 좋은 나무는 어떠한 열매를 맺을까요?

첫째,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2: 7). 예수님의 향기는 그 분의 성품입니다. 그 분의 성품은 섬기는 종의 모습이셨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성장하고 변화될 때에, 우리는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섬기는 종의 마음이십니다. 그러므로, 좋은 나무는 섬기는 자세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안에 거할 때에 우리는 그 분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둘째,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는 비결은 성령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 분과 동행하며 자신의 연약함과 인간적인 기질이 깨어지면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와 절제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으로 성령 충만을 받음으로, 성령의 열매가 우리를 통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언어 생할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쓰는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마음이 변화되어 좋은 나무가 된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말도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비판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덕을 세우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하게 되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예수님이 살아계십니다. 우리의 자아가 깨어지고 그 분의 말씀이 나를 변화시키게 되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아름다운 나무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나무가 되는 비결은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그 분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육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5. 좋은 나무는 좋은 숲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 47).

 

좋은 나무가 많은 곳에는 공기가 신선하고 깨끗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나무가 숲을 이루어서 좋은 산소가 품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어서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좋은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면서, 좋은 교회의 숲은 이루어집니다.

 

숲에서는 치유가 있고 회복이 있습니다. 좋은 나무가 모인 교회의 공동체에서는 누구든지 오게 되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공동체의 모임 가운데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숲인 목장과 큰 숲인 교회가 함께 어우러질 때에, 우리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환경은 외적으로는 핍박과 어려움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숲을 이루어서 함께 기도하며 지켜나갔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에 교회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로 베드로가 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교회의 공동체는 삶을 나누면서 서로를 지키며 보호하였습니다. 사탄의 강한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교회는 굳건하게 세워져 나아간 것입니다. 좋은 나무는 혼자 있지 않습니다. 혼자 있으면 보기는 좋아도 사람들에게 큰 기여를 하지 못합니다. 좋은 나무는 함께 더불어 숲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그 숲이 품어내는 것은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사랑의 언어와 서로를 지켜주는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믿음 생활의 여정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모습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인지, 아니면 아직 율법적이고 육신에 매여서 나쁜 열매를 맺고 있는지 자신을 성찰하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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