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38).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마 22:37).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은 약 613개로서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지켜야 할 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가장 첫째 되고 큰 계명은 하나님은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38).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계명은 지켜야 할 법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 영적인 책임감으로 살아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은 죽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주님이 언급하신 첫째 계명은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신명기 6장 4절에서 9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할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당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변하지 않도록 그들은 마음에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했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손목과 미간에 말씀을 붙여 표를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지켜야 할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성경적인 원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기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노예로 고통당하던 이스라엘을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하시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3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며 섬길 때에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며 축복을 더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신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뛰어나거나 수효가 많은 이유가 아니라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애굽 왕 바로의 종 되었던 집에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속함을 얻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살아하며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며.”(신 7:9).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살아하며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지키시며 인애를 천대까지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화목제물로 아들을 희생하셔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 되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한 죽음으로 갚아야 할 죄의 빚을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구원받아 영원한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부어 주셨습니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롬 5:5).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여 하나님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자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사랑한다는 의미는 ‘에게 즐거움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자녀를 바라보며 즐거움이 마음속에 가득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은 배우자를 향한 즐거움과 기쁨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큰 기쁨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사랑하시는 표현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시 16:3).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하나님의 모든 즐거움이 우리와 같은 성도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의미와 만족을 하나님으로부터 찾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의 무엇보다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 그리고 그 분을 섬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한다면 이 세상에서 싸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바알 신과 같은 우상 숭배의 유혹에 싸워야 했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보다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우상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재물을 하나님보다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주님께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즉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재물이 주인이 되어 사람들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는 삶의 동기와 목적이 물질이 되는 삶은 재물이 삶의 최고의 우선순위로 살아가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욱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욱 사랑하다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온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아간이 여리고를 정복한 당시에 첫 열매는 모두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명령을 어기고 금과 의복등을 일부분 감추게 됩니다. 그 결과로 아간과 그의 가족들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신약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신의 땅을 판 후에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고 일부분을 감추었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책망합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 5:3).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께 드려야 할 서원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두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골로새서는 탐욕은 우상 숭배라고 했습니다. “...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 3:5-6). 하나님의 진노는 음란과 악한 정욕과 같은 죄악된 삶에 임합니다. 그리고 탐심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은 탐심은 우상 숭배이기 때문입니다. 탐심을 품게 되면 하나님 보다 물질을 더욱 사랑하는 올무에 빠지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는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딤전 6:10)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재물보다 하나님 사랑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재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철저하게 믿는다면 재물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과 구제와 선교를 위하여 재물의 일부분을 드려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오직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재물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욱 사랑하는 증거가 됩니다.
둘째, 자신의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갈 5:26).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자신을 스스로 높이려는 행위를 헛된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갈 5:26). 자신을 높이려는 교만에서 서로를 향하여 시기와 질투가 일어나면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의 죄의 본질에는 자신을 높이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자신을 높이려는 것은 죄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입으로 자신을 칭찬하려고 하지만, 겸손한 자는 자신의 겸손함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것입니다. 특히 교회에서 주님을 섬길 때에 우리는 교회에 덕이 되고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봉사나 헌신, 이름이 높여지지 않는 것에 실족하는 것은 아직 자신의 헛된 영광을 구하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는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는 자니라.”(고후 10:18)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자신의 의를 드러내어 사람으로부터 영광을 구하려 하는 것은 아직 육신에 거하는 것입니다. 압살롬이 헛된 영광을 구하려 자신을 스스로 높여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그가 누렸던 잠시의 영광은 헛된 영광이었고 오히려 그에게 수치와 멸망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영광과 지위를 자신의 지혜로 얻으려는 모든 노력은 헛된 인생을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것 뿐이라 할찌니라.”(눅 17:10). 섬기는 자의 태도는 주님이 맡기신 일을 행한 후에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받는 것에 감사해야 하고, 하나님의 사역이 자신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무익한 종으로 감당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를 시험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신 13:3).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지를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무엇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물질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하며, 자신의 헛된 영광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 세상이 주는 핍박 앞에서도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마 10:17).
세상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듯이, 세상은 하나님을 따르는 자를 핍박하고 조롱합니다. 이때 우리는 육신의 몸을 가진 자로서 큰 어려움을 느끼고 고통을 당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굳건하다면 우리는 핍박을 견디며 흔들림 없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는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한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한다고 했습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6-9). 우리가 예수님을 눈으로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이유는 영혼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은혜가 충만하기에 세상이 주는 믿음의 시련을 기쁨으로 견디며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핍박을 줄 때에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 사랑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이 핍박하고 시험을 줄 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시험을 만나고 고난을 만날수록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기회로 삼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증거를 나타내야 합니다.
3. 우리는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 사랑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요일 5:42)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하나님께 십일조는 드리지만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렸다고 했습니다. “화 있을찐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찌니라.”(눅 11:42).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증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은 말씀을 사랑하며 묵상하는 삶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라는 고백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분의 말씀을 사모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자 하는 열정이 살아납니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복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신 15:4-5).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는 하나님을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 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4-5).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에 순종합니다. 주님의 계명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요일 3:23).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서로를 사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에 순종하여 세상의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베드로를 향하여 주님을 사랑하냐고 물으신 후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 21:15)고 하셨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어린 양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라는 계명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합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신 10: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그 분을 사랑하며,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합니다. 올 해의 첫 달을 맞이하며 우리가 마음과 성품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 분을 섬기는 삶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더욱 표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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