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

로마서 강해(1) - 복음으로 변화되는 인생(1:1-4).

비전의 사람 2020. 5.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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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1) - 복음으로 변화되는 인생(1:1-4).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1:1).

 

로마서는 복음의 강력한 능력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하나님의 복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이 로마서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하나님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6)고 선언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통하여 죄와 사망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로마서에 대하여 윌리엄 틴데일은 신약 성경의 가장 탁월한 부분이고, 가장 순수한 기쁜 소식이며, 성경 전체로 이끄는 빛과 길이다.”고 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복음을 가장 구체적으로 설명했기에 로마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 히포의 어거스틴은 로마서에 의하여 회심한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성적으로 타락하여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로마서 13장의 말씀을 읽으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3-14). 어거스틴은 방탕과 술취하지 말고 음란과 호색하지 말라는 말씀을 일고 자신의 마음에 말씀의 빛이 들어오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16세기에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는 심판과 지옥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때 마틴 루터는 로마서 117절의 말씀에서 해답을 찾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7). 루터는 자신의 의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루터는 로마서 117절의 말씀을 통하여 구언을 받고 난 후에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로마서는 신약 성서의 주요부이자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로마서를 알아야 하고 암기해야 하고 영혼의 양식으로 삼아 매일 묵상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로마서를 읽고 변화된 다른 사람은 존 웨슬리입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 다닐 때에 거룩한 클럽(holy club)을 만들어 성경을 공부하며 회개와 구제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선행을 통해서 구원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심지어 존 웨슬리는 선교사로 미국에까지 다녀왔지만 마음에 있는 죄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존 웨슬리는 마틴 루터의 로마서 서론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는 하나님의 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마음에 있는 죄가 사라지고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로마서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도 로마서를 구체적으로 배워가면서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을 통해서 삶의 변화가 있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이 성령의 영감을 받아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원래는 바리새인으로서 교회를 핍박하는 자였지만,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삶이 변화되었기에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3차 선교 여행을 하는 중에 고린도에서 석 달을 머물면서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스페인인 서바나로 가서 선교할 목적으로 로마에 있는 교회에 서신을 보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를 통하여 위로와 후원을 받아 다음 선교지로 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의 갈등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로마에 있는 교회가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율법과 음식에 관한 규례로 인하여 갈등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원래 로마에 있는 교회는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왔던 유대인들 중에 구원받아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글라우디스 황제가 모든 유대인들이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리자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로마를 떠나게 됩니다. 그러자 로마에 있는 교회는 이방인들이 주축이 되어 세워지게 되나, 그 후에 로마로 다시 돌아온 유대인들에 의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들은 배경이 달랐기에 갈등이 있었고, 이에 사도 바울은 복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이후에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어떻게 연합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가르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로마서 11절에서 7절을 통하여 복음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원리를 찾고자 합니다.

 

1.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구별된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1:1).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었지만 로마 시민권을 가진 길리기아의 다소 사람이었습니다. 어릴 적에 예루살렘에서 유명한 가말리엘에게서 율법을 배우며 철저한 바리새인으로 자랐습니다. 그가 소유했던 바리새인으로서의 열정은 교회를 핍박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내가 팔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배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3:5-6). 사도 바울은 베냐민의 지파이며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교회를 핍박하며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삶을 살았지만, 그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구원받아 변화 되었습니다.

 

사울이 교회를 핍박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하늘에서 비추는 빛을 보며 음성을 듣습니다. “...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9:4-5). 사울은 주님이 비추시는 빛을 보고 음성을 들을 후에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주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울이 이방인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하여 택한 그릇이라고 하셨습니다(9:15). 사도 바울은 구원받은 후에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9:20).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구약에서 증거한 메시야이심을 증명하여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을 굴복시키기도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안디옥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아 오늘날의 터키 지역인 소아시아와 유럽 지역인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3차에 걸친 선교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로마를 통하여 스페인인 서바나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15:23-24). 사도 바울은 평생을 복음 전하는 선교사의 삶을 살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기록하면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종은 둘로스 δολος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표현했습니다. 종은 사람을 섬기는 종이 되기도 하지만, 구약의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종으로 섬겼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구속을 받았기에 자신은 이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발적인 종이 되었음을 인정했습니다. “...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서 사도 바울을 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달은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아가는 종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사도는 권위를 받아 사명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의 자격은 예수님이 친히 부르시고 위임하신 자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사도는 예수님이 친히 부르셔서 사도의 권위를 주셔서 주님이 위임하신 사역을 감당하는 자였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선교와 사역의 임무를 맡은 자였습니다. 특히 사도 바울은 친히 부르셨기에 사도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며 예수님의 권위를 가지고 가르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1:1).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구별되었다(set apart)라는 뜻입니다. ‘구별되다의 의미는 거룩하다와 같이 하나님이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분리하여 놓으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민 중에서 구별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소유로 삼으신 것을 의미합니다.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20:26).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와 제사장의 나라로 세우시기 위하여 애굽에서 부르셔서 구별하신 것처럼, 사도 바울을 구별하셔서 복음을 위한 사명자로 세우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바리새인으로 훈련받은 자입니다. 바리새파의 뜻은 분리하다입니다. 바리새파는 자신들을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하여 율법과 엄격한 규율로 자신들의 행동을 구별하려고 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구별된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 받아 거룩하게 된 자만이 하나님이 구별하여 사용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사도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헌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자로서 자신의 권위가 사도권에 있음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며 사도로서의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예비된 자였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과 같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2:10). 하나님을 선한 일을 위하여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선한 일을 행하는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서 구별한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복음을 세상에 증거하는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은 성경에 미리 약속된 메시야이십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1:2).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구별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복음에 대하여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헬라어의 뜻은 기쁜 소식입니다. 전쟁에서의 기쁜 소식은 전쟁에서 적을 물리치고 승리했다는 소식이며, 고대 시대에는 왕이 아들을 낳으면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인류에게 기쁜 소식은 죄의 노예로 살아가다 멸망의 길을 가는 인간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신 소식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소식입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복음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아들에 관하여 구약 성경에서 예언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사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에 관한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24:27). 구약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죄로 부터 구원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기 위하여 구약 성경이 기록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5:39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성경은 구약성경입니다. 구약성경이 증거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했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3-4).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 미리 약속된 메시야이십니다. 선지자들이 구약에서 예언한 선지자들에 관한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메시야의 약속 - 사탄의 권세를 이기실 예수 그리스도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3:15).

 

2. 유월절 어린양 -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12:13).

 

3. 하나님의 선지자 - 선지자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찌니라.”(18:15).

 

4. 다윗의 혈통으로 오시는 왕 -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삼하 7:16).

 

5. 동정녀에게서 오시는 메시야 -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

 

6. 하나님의 어린양 -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7.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 -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23:5).

8. 베들레헴에 나실 메시야 - 다윗의 동네에 태어나실 예수 그리스도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5:2).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습니다.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1:3).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예언대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아담과 셋, 그리고 셈과 아브라함, 그리고 다윗의 후손으로 연결되어 집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11:1).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이새의 줄기와 뿌리에서 싹과 가지가 나서 결실하는 것은 다윗의 혈통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성경대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 성결의 영이란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이신 신성을 의미합니다.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지만, 그리스도의 신성은 하나님이 그를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셨습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1: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에게는 주(the Lord)가 되십니다.

 

(the Lord)라는 단어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뜻과 구주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의 로마는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며 주라고 고백했습니다. 황제의 칭호인 가이사를 주라고 부르며 신전 앞에서 향을 피우는 것이 황제 숭배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주는 오직 한 분 밖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빌립보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모든 입으로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9-11).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높일 때에 하나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초대 교회의 시기에 로마 황제를 주라고 부르기를 거절했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제국의 핍박으로 순교를 당했지만,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라는 이름은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이 나는스스로 있는 자니라.”고 자신의 이름을 보여주셨습니다(3:14).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는 히브리어 첫 단어를 사용하며 히브리어로 야훼 라고도 하고 여호와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신성하게 여긴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 라는 말을 사용하는 대신 아도나이라는 주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주라고 사용했고, 주라는 명칭은 예수님의 신성됨을 인정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주라는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가 되셔서 죄를 속죄하시는 구원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의 주가 되는 삶을 주재권을 인정하는 삶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은 그 분이 모든 상황을 통치하심을 믿기에 삶의 전 영역에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도 바울의 주가 되셨기에 그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드렸고,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사도의 권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구별된 그릇이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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