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

로마서 강해(17) - 율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원리(롬 7:1-6)

비전의 사람 2020. 11. 11. 16:21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엿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로마서 6장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장사되었다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옛 사람의 주인은 죄와 사망이었기에 죄가 다스렸습니다. 이때는 자신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리는 죄의 종으로 살았고, 그 마지막의 열매는 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음으로 인하여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은 은혜가 왕노릇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가 되어 자신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지체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2-13).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죄에게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7장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인하여 율법에서 해방되어 살아가는 새로운 삶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가르친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6:14)라는 말씀을 결혼의 비유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죄와 율법에서 벗어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갑니다. 로마서 71-6절 까지의 영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율법에 대하여 자유하게 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7:1).

 

사도 바울은 율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설명하기 위하여 결혼에 관한 법의 구속력을 언급했습니다. 율법은 사람이 살 동안만 배우자에 대한 구속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부의 결혼 관계는 두 사람이 살아 있을 동안만 구속력을 가집니다. 사도 바울은 아내는 남편이 살아있을 때에 결혼이라는 법에 매이게 된다고 했습니다.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7:2). 만일 남편이 죽으면 아내는 그 남편의 법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만일 아내가 남편이 살아있는데 다른 남자에게 가면 간음하는 여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율법에 의하여 남편의 법에서 자유하여, 다른 남자와 결혼할 수 있는 자유를 얻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죽음으로 인하여 첫 번째 결혼이 끝나고 두 번째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1) 옛 사람이 죽음으로 율법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사도 바울은 결혼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영적인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우리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희생으로 인하여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첫 남편이 죽을 때에, 아내는 둘째 남편에게 갈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첫 남편인 율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둘째 남편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그리스도인을 상징합니다. 즉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첫 남편인 율법에 매인바 되었습니다. 율법은 죄에 대한 사망을 요구하기에, 우리가 율법의 권세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남편이 죽은 것이 아니라 아내인, 즉 그리스도인이 죽음으로 율법에서 벗어났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율법이 무효화되거나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상기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죄에서 벗어났듯이(6),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7).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옛 사람이 죽고 장사되었다가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6:4).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같이 새 생명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옛 사람은 율법에 매여 있었으나, 옛 사람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인하여 매였던 율법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2) 율법에서의 자유는 율법의 정죄에서 자유입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0).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난 것은 율법에서 가르치는 살인이나 간음, 거짓말과 같은 도덕법으로부터 자유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율법에서 벗어났지만,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님과 연합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율법에서 벗어나는 것은 구약에서 제사나 절기와 같은 의식으로 하나님께 가는 길에서 자유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 대하여 죽은 것은 우리는 율법의 정죄로부터 자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법은 불순종하는 자에게 저주를 가져옵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0). 아무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자가 없는 것입니다. 도리어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알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3:20).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은 우리를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게 합니다.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4:15). 율법은 하나님의 진노를 이루게 하고 결국 죄와 사망이 왕노릇 하게 하는 것입니다(5:21). 율법으로는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도리어 율법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기준을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에서는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는 자였습니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7:5). 육신에 있을 때는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죄의 정욕이 다스릴 때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죄의 정욕이 육신의 지체 중에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성령을 떠나서는 율법은 순종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사망을 위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죄의 정욕이 육신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율법에 매여 있을 때에는 죄의 정욕을 이길 성령의 능력이 주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가 다스리는 옛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게 하심으로 우리가 율법에 대하여 죽게 하셨습니다.

 

2.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가 하나님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하나님께서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하게 하신 이유가 우리가 살고 싶은데로 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우리가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이제는 그리스도와 연합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음으로 인하여 율법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새생명으로 태어나 그리스도와 영적인 연합을 이루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그리스도와의 결혼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와의 결혼입니다.

 

“...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우리는 그리스도와 결혼하는 특권을 얻은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5:23). 예수 그리스도는 신랑으로서 교회가 휴거된 이후에 하늘에서 교회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신부로 초청하십니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니라.”(고후 11:2)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결혼하는 것은 놀라운 비유입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있을 때에는 율법의 정죄와 저주를 받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 있음으로 삶의 모든 영역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결혼은 우리가 신랑 되신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미혼일 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자유가 있지만, 이제 결혼을 하면 배우자와 함께 멍에를 메고 살아가게 합니다. 이제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하고, 결혼한 배우자의 뜻에 맞추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은 깨어지는 것입니다. 결혼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합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즉 결혼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며 그 분의 말씀의 권위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피값으로 사시고 신부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주셨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5:25).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성령으로 열매 맺게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음으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7:6).

 

우리는 전에는 율법에 매여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는 마치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와 같은 심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율법에 매여 있을 때는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가 없었고 도리어 육신의 정욕이 사망에 이르는 열매만을 맺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율법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성령의 내주하시는 역사로 일어납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성령은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었다가 그리스도와 함께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성령의 내주하시는 역사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셔서 우리의 몸을 성전 삼으시고 열매 맺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열매는 우리의 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역사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열매 맺는 삶의 비결은 묻은 율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새로운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음으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7:6). 과거에는 율법에 매여 있었고 율법의 정죄와 형벌 아래서 도리어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회심하기 전에 아무리 열심히 율법을 지키려 해도, 그의 열매는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사람이 된 이후에는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거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진리 가운데 인도하시며 성품의 변화와 삶의 변화를 이끌어 가십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로 하여금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23). 우리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5:9-10)라고 했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이루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종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죄의 종으로 살아갈 수도 있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있다면 죄의 종으로 살아감으로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나 그리스와의 연합을 이루었다면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육체의 정욕에 다스림을 받지 않고,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능력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육신으로 태어났다면 그 열매는 사망에 이르지만, 우리가 성령으로 새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우리는 성령으로 인하여 의에 이르는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은 그리스도와의 결혼, 즉 연합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결혼했기에 그 분과 계획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이제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랑되신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그 분과 항상 함께 연합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